저소득층세대 방충문(롤형) 및 방충창문 설치 활동(2)
-2019 자원봉사 실천주간 사업-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담당 유주석)는 자원봉사실천주간 사업으로 시작한 저소득층 세대 방충문(롤형) 및 방충창문 설치 작업이 7월 3일(수) 오전에는 율목동에서 오후에는 도원동에서 각각 봉사자들이 나누어 작업을 하였다. 더위를 극복하고자 문을 열어놓으면 모기 등 해충의 습격으로 건상상의 해를 입을 수 있어 뜨거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저소득층 세대에게는 매우 필요한 장치이지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2017,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 동별 5세대씩 추천을 받아 총 30세대에 현관 방충문(롤형)설치와 방충창문 교체작업을 수리특공대와 자영업을 하는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실시하고 있다.
땀으로 흠뻑 젖는 작업이지만, 수혜세대들이 시원한 여름을 지내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설치 해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힘을 보탰다. 방충문(롤형)을 조립하고 현관문에 밀착하여 고정시키기 위해서 벽면의 타일 등을 제거하여 자리를 확보하는 작업이 난관에 봉착 망치와 정으로 뜯어내고 부목을 설치하는 등 모기 등 해충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작업이 에너지 소비를 가중시키기도 하였다. 어느 세대에서는 방충문(롤형)만 접수되었으나, 방충창문의 망이 찢어졌다고 수리해 달라는 경우, 유리창이 깨져 뾰족한 유리 날이 박혀 있는 창문을 어떻게 해달라는 경우 등 계획에 없는 주문을 마다하지 못하고 해결해야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하지만. 간혹 작업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 해드리지 못하고 돌아설 때에는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다.
방충 문을 설치한 세대에서는 매우 고마워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봉사자들은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발길을 돌렸다.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흘린 땀들이 누군가에게는 땀을 식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은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가 2019 자원봉사 실천주간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충문(롤형) 및 방충창문 설치 및 교체작업이 매우 유익하고 바람직한 사업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