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또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설 명절 잘 다녀오셨나요..
2월이 시작된지 며칠만에 내일이 입춘인데...급..추워진 날씨 때문에 움츠려든 몸과 마음.
아니..그 동안 날씨가 너무 따사로웠죠.
내일은..일단 옷 두툼하게 입으시고..출근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개학이라..또 다시 학교로..저는 아침일찍 라디오방송 다녀오면서 보냈답니다.
이웃님들의..월요일 풍경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어제..저녁 찬으로 만들어본 고추 멸치조림 입니다.
이거또한 저희집 도둑..밥 도둑 반찬으로 강추해도 될 것 같아요.
고슬하게 밥 지어 쓱쓱 비벼 먹으면...음~~~~말이 필요없는 반찬..
근데..많이 맵다는 점..아이들 먹기엔 쫌..그렇구요.
청양고추 팍팍 들어가서 달아난 입맛 확..잡아준답니다.
기억하세요...아주 많이 매워요~~~ㅎㅎ
평소에 요리책을 무지무지 즐겨보는 저..
요리책을 보면 꼭 만들어 보고싶었던 메뉴들이 한 두가지가 아닐때가있어요.
문성실님..요리책 중에서 약간 양념만 제가 바꿔 보았답니다.
중멸치..머리. 내장제거하고, 다져주세요..
마늘도 다져주시구요.
들기름2T넣고, 멸치+다진마늘 볶아 줍니다.
청양고추+일반고추 다져 주신후... 넣고 볶아 주세요..
요기에 간장1T, 조선간장1T, 매실청약간, 올리고당약간
넣고 졸여주시면 됩니다.
그럼..저희집 도둑반찬~~~완성
근데...은근히 이거 당기는거 있죠..
먹고나면 또 먹고 싶어지는 반찬이 아닌가 싶어요.
아~~~~지금도 먹고 싶어요.
더 매운 걸 원하시는 분들은..당근...청양고추양을 늘리시면 되겠죠.
제...고향이 경상도라..저희집 친정에선 이..메뉴 간장대신 된장으로 볶아서 만들어 주셨던 것 같아요.
저는..어릴적 기억이라 먹진 못 했지만...국물 자작하게 만들어 밥상에 올라왔던 기억이 납니다.
(친정표 멸치조림도 다음 기회에 만들어 볼께요)
내일도..모레도 굿 좋은 한주 맞이하시고...늘..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