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선한능력교회 첫 예배 드려
경주선한능력교회(담임목사 김태훈)는 10일 오후 4시 경주 용황지구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앞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으로 예배실과 목양실, 친교실 등을 갖춘 뒤 ‘교회창립 감사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예배에는 경주제일교회 박동한 담임목사와 최광식 장로, 교인, 이상길 경동노회장, 마흥락 전 노회장, 교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동한 목사(경주제일교회)는 ‘내 교회를 세우리니’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세상에는 아직 구해야할 양이 많고, 교회의 본질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교회개척이 필요하다”며 “선한능력교회가 예수님이 주인 되시며, 성령님이 이끄시고, 하나님이 목자 되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태훈 목사는 “지난 10년 동안 경주제일교회에서 소중한 섬김과 훈련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살아있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도전과 모험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단순하게, 천천히, 배워가는 목회방향을 갖고 관계를 바탕으로 한 가족 같은 교회를 세우고 싶다”며 “젊은 세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영남신대 대학원,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계명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경주제일교회 부교역자로 섬겨왔다. 가족으로는 이미경 사모와 2남 1녀(하준, 하윤, 하겸)를 두고 있다
선한능력교회의 개척과 관련해 경주제일교회는 맥추감사주일 헌금을 ‘교회개척지원 목적헌금’으로 전달했으며, 향후 2년간 김태원 목사의 사역 지원할 예정이다.
선한능력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이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