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입니다.
화요일 저녁에 들어오신 2분의 라이딩 도우미 아버님께서 준비 해오신 치킨과 수박 그리고 선생님 간식까지 챙겨주신 어머님들의 힘입어 아이들 컨디션도 어느정도 돌아온듯 합니다.
이날 서둘러 8시에 출발했는데도 18시에 도착한듯 합니다.
출발전 전날 펑크난 자전거 수리하고 일찍오신 아버님들께서 자전거 이것저것 확인후 손봐주셨습니다.
아빠들의 잠자리 였는데 철수 사진뿐 텐트 지원해주신 시윤이네 감사해요. 편안한 푹 쉬었답니다.
출발전 몸풀기는 필수죠?
전문 트레이닝 선생님들께서 광주 담양에서 와주셨습니다.
이 체조 덕분에 더 힘차게 완주 한것 같습니다.
이날도 힘차게 출발해봅니다.
모두 화이팅!
교량 하나를 건너야해서 뒤에서 에스코트로 통과하였습니다.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한 부상자 케어서비스
너무나도 맛있었던 외식
오랜만에 기름칠도하고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아이들 또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겠죠?
또 아이스크림은 못 참죠!
이번 종주에 최고의 간식은 육포 아이스크림 이었습니다.
8시에 출발해서 18시에 곡성 숙소로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전날부터 다리에 데미지가 쌓인 2명의 친구가 근육경련에 힘들어해서 차량으로 이동하여 충분한 휴식후 다시 라이딩 하였습니다.
선두조 도착후 후미조 친구들이 걱정됐는지 어디쯤 왔냐고 물어본 후 수박주스 두잔을 들어올때까지 들고있다 건내주는 모습도 보였고 들어가 쉬래도 기다렸다 응원해줘야 한다고 하는 이런 친구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후미조 아픈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고 거북이처럼 천천히 페달을 굴리며 서로 앞뒤 번갈아가며 완주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정리후 쉬고있는데 깜짝 왕진 와주신 우리 새우리한방병원의 이준호원장님!
선생님과 아이들 다리에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 먼곳까지 한달음에 달려 오셔서 아이들 하나하나 케어해 주시고 떠나셨습니다.
이날은 모든게 감동의 연속이야!!
이날 특히나 힘들어했던 두 친구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것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두명을 차에 태워 이동하는데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하던 친구들 그런와중에 이건 어쩔수 없는 운명이야 라고 하던 알수 없는 녀석들
이날도 무사완주 하였습니다.
2부 끝
아....되다
첫댓글 들살이보다 더 고되다는 들살이 후기를 써주신 동건아버님께 감사를!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녀온 분들이야 고된 일정이셨겠지만요. ㅋ)
업로드때 두번이나 날아가서 멘탈도 날아갈뻔 했습니다ㅋㅋ 지금 안쓰면 나중엔 더 쓰기 힘들것 같아서 다녀온 여훈이 있을때 후다닥
도우미 역할에, 언제 어디든 달려오시는 든든한 주치의까지! 부모님들 대단하시네요^^
후기까지 완벽하게! 멋져요!
도움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선생님을 대신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완주도 했고요
부모님들도 함께 설레고 즐거운 들살이였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2부 째 부상자가 속출하여 앞으로 어떻게 대장정이 끝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저에게도 너무나 즐겁고 설렌 종주였지요. 다만 등산을 하신다면 못한다고 하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