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한지 3시간 반이 되어 방비엥에 도착을 하고 숙소에서 잠깐 쉬고는 롱테일보트를 타러 숙소 옆에 있는 남송강으로 갔다.
저렴한 가격으로 왔기 때문에 옵션으로 관광을 하거나 즐겨야 할 것들이 많은데 롱테일보트도 옵션이다.
이 여행을 내가 주도해서 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는 여행을 가서 옵션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모든 옵션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행들에게 주장하는 사람이다.
옵션이라는 상품을 개발했을 때는 반드시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개발을 한 것이며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비용의 문제인
데, 다소 비싸게 생각이 되더라도 다시 여기에 또 오지는 못할 것이니 한국에 가서 다른 데서 돈을 아끼더라도 그 여행지에서
만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방비엥은 경치도 좋지만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곳이다.
보트타기를 비롯하여 동굴탐험, 카약킹, 튜빙, 짚라인, 트레킹이나 자전거나 오트바이 타기 등이다.
그렇지만 나이가 든 사람들도 얼마든지 해볼 만 한 것들이며 젊은이들 뿐 아니라 나이가 든 사람들도 많이 오고 있는데 그 사
람들도 다 이런 것들을 즐길 수 있다.
카약킹은 남송강의 상류에서 강을 따라 카약을 저어서 내려오는 것이고, 튜빙은 고무튜브를 타고 강물을 따라 내려오는 것으
로 헤엄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겁내 것이 없다.
지붕과 의자를 만들어 얹어 봉고 같은 화물차에 우리를 태우고 강으로 갔는데 강가에 도달하자 눈앞에 보이는 경치가 감탄을
저절로 나오게 한다.
강에는 우리처럼 보트를 타러 온 사람들과 보트를 타는 사람 그리고 카약킹을 하면서 상류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로 강과 강변
이 분주하다.
숙소 창문에서 본 경치
숙소주변 겨리 모습
남송강으로 보트를 타러 이런 차를 타고 가는데 ...대한이라는 상호는 한국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다.
보트를 타는 곳에 도착을 하고....우리처럼 이런 차들이 수도 없이 들락거린다.
보트를 태우려고 준비하는 사람들...보트 하나에 세명 정도 타게 된다.
이런 경치를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한 보트에 두 명씩 타는데 바나나처럼 길쭉하게 생긴 것으로 뒤에는 엔진이 달려 있는 보트이다. 그래서 롱테일 보트라고 부
른다고....
먼저 탄 일행이 출발을 하고.... 강 바닥은 그리 깊지 않다고 한다.
강 주변에는 리조트들이 늘어서 있으며 경치가 좋은 곳에 있는 리조트는 상대적으로 비싼 곳이다.
보트를 타는 곳이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그 곳을 중심으로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가서 다시 내려온다.
보트를 탈 때 무서워서 못 탄다고 하는 사람들을 우격다짐으로 타게 하였었는데 집사람과 친구부인이 내려서 하는 말이 강제
로 타게 해서 고맙다고 한다.
다리를 지나가는데 커다란 나무가 다리에 걸려 있는 것을 보니 홍수가 지나간 흔적이다.
이 다리로 버기카를 타고 지나가게 된다....다리를 지날 때 돈을 내고 건너가는 다리이다.
주변의 경치들
내려 갔다가 거슬러 올라가면서 보는 경치
차에 싣고 가는 것은 카약이다....방비엥의 놀이는 카약을 타거나 보트를 타거나 동굴을 탐험하거나 대부분 강과 관련되어 있다.
강가에는 보트와 카약과 튜브들이 많이 떠 있고 주변에는 리조트들이 있다.
그림 같은 경치들
보트를 타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다.
리조트들과
바베큐를 하는 곳인 듯
고기를 잡는 사람도 보인다.
고무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바위 밑에도 쉽터 같은 곳이...
주변의 경치들
보트를 내려서 건너편의 경치를 찍은 사진
참으로 그림 같다.
보트를 타고 한국사람이 하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간다.
보트 승선 기념...친구 부부와
https://youtu.be/mXxX2rFQkkM(남송강의 롱테일 보트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