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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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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4-2) 균열 / 봄바다
이른봄 추천 0 조회 48 24.11.04 09:3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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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4 11:38

    첫댓글 저도 작은 실수로 어릴 때부터 한동네 살던 친구를 떠나보냈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그 아이와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 정리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부디 선배님도 그러시길요.

  • 작성자 24.11.04 15:56

    오랜 세월 함께하다 보니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도 튀어나오네요. 나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하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가까울수록 거리를 두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연이 아니면 균열이 아니라 갈라지겠죠.

  • 24.11.05 12:07

    아, 정말 오랜 친구와 거리를 두는 시즌인가 보네요. 50년 친구와 요즘 시간을 따로 갖고 있어요. 양쪽 가족돌이 더 안타까워 하지만
    내 불찰이 크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숨도 못 쉬겠더니 지금은 만나자고 해도 엄두가 안나지요. 덕분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
    맛도 찾아 간답니다. 어느 날 문득 만나도 방금 만나고 또 만나는 것처럼 그렇게 하려고요. 시절인연이라는 게 있을진대 환- 하게 만나겠지요.

  • 24.11.05 17:02

    저도 같은 일을 겪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글이 제게 위로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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