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수능시험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2018년도 수능시험을 한 달여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창시절은 대입과 연결된 수능시험을 향해 달려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쩌면 수능시험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기라도 하는 듯 사회와 부모와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라고 강요하기도 합니다. 왜 인생 공부와 사회 공부에 전혀 상관없는 이 시험을 향해 이렇게 좋은 시절의 주위를 살펴볼 틈도 없이 달려가야 하는지…. 또 앞으로의 수능시험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스승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첫댓글천공 "수능 곧 없어진다" -------------------------------------------------
정론직필은 "도사"가 아니어서.....수능이 곧 없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예언을 할 수가 없네요. 위 동영상 내용에 의하면....머지않아 시험치는 것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하여튼..... 집에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 피아노학원, 플루트학원, 태권도 학원 등을 다니더군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다니기 싫으면 언제든 그만두라고.... 그리고 심지어 학교 마저도 다니기 싫으면....안다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변에서 깜짝 놀라 말하더군요. 그래도 애들이 정규과정은 거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러나 정론직필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한국학교에서의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사실상 무용지물 쓰레기 잡것들만 잔뜩 가르치는 것으로서 전혀 안배워도 인생을 살아가는데....아마도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사실 정론직필도 한국에 있을 때에는 멍청스럽게도 시험치는 경쟁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시험성적이 좋은 것과 학벌은 스스로 쟁취한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교육을 살펴보면서....위와 같은 정론직필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즉, 한국에서의 교육내용은....사실 전혀 무용지물의 허접한 내용들이자 실제 한국사회 현실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학벌"이라고 하는 것도 그 실체에 있어서는....그야말로 무가치한 것임을 처절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정론직필이.....한국에서의 철저한 "교육개혁"을 계속 주장해왔던 것입니다. 무슨 수능 난이도를 조절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교육 내용과 시스템 자체가 그런 따위는 전혀 안배워도 인생살이에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크게 잘못되어 있다는 겁니다.
암튼, 더 이상 길게 쓰기는 그러하니.....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현재 한국사회에서는...."학벌"의 중요성과 위력이....과거에 비해서는 현저히 줄어들었지요. 예컨대, 학력, 학벌에 상관없이....요리나 디자인 등에 재능이 있을 경우 크게 성공하고 떼돈을 벌 수 있는 사회가 되어 있지요. 그들의 학벌이 신통치 않다고 탓하는 멍청이는 더 이상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정론직필 과거엔....."기자"들을 공부잘했던 사람, 똑똑한 사람들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그런데 요즘엔....그들을 "기레기" 또는 "기더기"라고 부르면서 완전 개무시합니다. 심지어 정론직필은....그들이 갈겨쓴 엉터리 찌라시 기사들을 아예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전에는 네티즌 댓글들을 보기 위해 클릭이라도 했었는데....요즘엔 그저 포털 메인에 뜬 제목들만 살펴보고....댓글도 없으니....이제 클릭할 필요 조차도 없네요.
그들이 배운 "학력"이나 "지식수준" 또는 "학벌"이라고 하는 것의 실체가 그 모양이지요. 그렇게 되려고....아등바등 수능과 학벌에 매달리는 겁니까???
참고로... 정론직필의 수능에 대한 입장은...대학입학자격 고사로서 평균 60점만 넘으면 모두 무조건 합격하고...그 점수로 모든 대학에 지원하여, 원하면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등록금은 전액 국비무료로 하고, 생활비만 대출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독일 등처럼 대학에 안가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젠가 독일 법대에 다니던 친구가 갑자기 목수가 되겠다고 대학을 그만두고 목공일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면 독일 불란서 북구 등지에서 왜? 무한경쟁이나 사교육이 없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학을 굳이 안 가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해 보면 두 가지 근원적 차이를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1. 먹고 살 수 있다. 즉, 사회복지안전망으로 대학을 안 나와도 실직을 해도 일할 수 없게 되더라도 먹고 살 길이 막히지 않는다! 2.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즉, 집이 몇 평, 무슨 차 타는 지 명품을 입는 지 등이 하등 중요치 않음, 남과의 비교가 일상화되어 있는 대한미국과는 천지 차이!
첫댓글 천공 "수능 곧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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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은 "도사"가 아니어서.....수능이 곧 없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예언을 할 수가 없네요.
위 동영상 내용에 의하면....머지않아 시험치는 것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하여튼.....
집에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 피아노학원, 플루트학원, 태권도 학원 등을 다니더군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다니기 싫으면 언제든 그만두라고....
그리고 심지어 학교 마저도 다니기 싫으면....안다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변에서 깜짝 놀라 말하더군요. 그래도 애들이 정규과정은 거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러나 정론직필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한국학교에서의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사실상 무용지물 쓰레기 잡것들만 잔뜩 가르치는 것으로서
전혀 안배워도 인생을 살아가는데....아마도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사실 정론직필도 한국에 있을 때에는
멍청스럽게도 시험치는 경쟁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시험성적이 좋은 것과 학벌은 스스로 쟁취한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교육을 살펴보면서....위와 같은 정론직필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즉, 한국에서의 교육내용은....사실 전혀 무용지물의 허접한 내용들이자
실제 한국사회 현실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학벌"이라고 하는 것도
그 실체에 있어서는....그야말로 무가치한 것임을
처절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정론직필이.....한국에서의 철저한 "교육개혁"을 계속 주장해왔던 것입니다.
무슨 수능 난이도를 조절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교육 내용과 시스템 자체가
그런 따위는 전혀 안배워도 인생살이에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크게 잘못되어 있다는 겁니다.
암튼, 더 이상 길게 쓰기는 그러하니.....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현재 한국사회에서는...."학벌"의 중요성과 위력이....과거에 비해서는 현저히 줄어들었지요.
예컨대, 학력, 학벌에 상관없이....요리나 디자인 등에 재능이 있을 경우
크게 성공하고 떼돈을 벌 수 있는 사회가 되어 있지요. 그들의 학벌이 신통치 않다고 탓하는
멍청이는 더 이상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이제 "학교교육"이라는 것과 "학벌"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정론직필
과거엔....."기자"들을 공부잘했던 사람, 똑똑한 사람들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그런데 요즘엔....그들을 "기레기" 또는 "기더기"라고 부르면서 완전 개무시합니다.
심지어 정론직필은....그들이 갈겨쓴 엉터리 찌라시 기사들을 아예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전에는 네티즌 댓글들을 보기 위해 클릭이라도 했었는데....요즘엔 그저 포털 메인에 뜬 제목들만
살펴보고....댓글도 없으니....이제 클릭할 필요 조차도 없네요.
그들이 배운 "학력"이나 "지식수준" 또는 "학벌"이라고 하는 것의 실체가
그 모양이지요. 그렇게 되려고....아등바등 수능과 학벌에 매달리는 겁니까???
참고로...
정론직필의 수능에 대한 입장은...대학입학자격 고사로서 평균 60점만 넘으면
모두 무조건 합격하고...그 점수로 모든 대학에 지원하여, 원하면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등록금은 전액 국비무료로 하고, 생활비만 대출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독일 등처럼 대학에 안가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젠가 독일 법대에 다니던 친구가 갑자기 목수가 되겠다고 대학을 그만두고
목공일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정론직필 십이분 동의합니다!
그러면 독일 불란서 북구 등지에서 왜? 무한경쟁이나 사교육이 없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학을 굳이 안 가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해 보면 두 가지 근원적 차이를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1. 먹고 살 수 있다. 즉, 사회복지안전망으로 대학을 안 나와도 실직을 해도 일할 수 없게 되더라도 먹고 살 길이 막히지 않는다!
2.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즉, 집이 몇 평, 무슨 차 타는 지 명품을 입는 지 등이 하등 중요치 않음, 남과의 비교가 일상화되어 있는 대한미국과는 천지 차이!
@economet
대학을 안가도...즉, 목공일을 해도 마이스터가 되면
대졸자 임금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아니면, 도리어 더 높다는 점..
독일에서 대학교수와 일반 학교교사와 월급 차이가
한국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상당히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아마도....복지정책 때문에....의사나 교수의 월급에 대한
세율이 매우 높아서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정론직필 예! 그렇죠!
직종 별로 전문성을 인정해 정당한 댓가를 치르는 것이 그 이유인데 Gewerkschaften 산별 노동조합이 자리잡은 게 그 근간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