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금강 휴게소 인근의 금강변입니다
59년된 우정이 만들어낸 목조주택
디자인도 신경많이 기울였답니다
6쌍 12명의 아늑한 사랑채
산골짝 운무에 휩싸인 컨테이너형 작은캐빈
컨테이너형이지만
디자인도 이쁘지 않나요?
집이라기 보다는 컨테이너 크기의 조그만 이동식 아지트입니다.
한동네 태여나 살다가 지금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59살된 청년들이 가끔씩 만나는 장소입니다.
처음에는 친구 세명이서 산을 사서 나무도 키우고 야채도 가꾸고..
주말농장처럼 운영하다가 주말주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여 이동식 목조방갈로를 설치했는데
이제는 6쌍의 친구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접근하기 좋은 충북 옥천 금강 휴게소 인근의 금강변입니다.
모형만 컨테이너형이지 신경쓰고 만들어낸 친환경 목조로만 지었답니다
단열도 조금은 신경쓰고요...ㅎ
쬐끄만 주방과 샤워실까지 있습니다.
호사스럽거나 사치스러운것 보다
소박한것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비품을 보관하는 수납공간 선반 그리고 작은 책상도 있고...
불필요한것 빼고 필요한건 다 있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친구들 몇명이 모일때면
각자가 알아서 지역 특산물을 가져 오기 때문에
팔도의 산해 진미를 맛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고향과 친구에 대한 향수가 우리를 자주 만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지나간 이야기에 날새는줄 모른답니다
야간에는 옥상에 누워 바라보는 밤하늘이 참... 예쁩니다.
옥상이 더 즐거울때가 많습니다
12명이 둘러 앉아서 밤새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1000만원대 .6평 컨테이너하우스
조그만 개울이 옆으로 흐릅니다
검정 고무신 ...여기 오면 누구나 검정 고무신을 신고서
나무도 가꾸고 야채도 키우고 합니다.
59년 깜장 고무신 우정이 아름답다
작아도 이쁘고 이용가치 만점... 최소비용의 간이 목조주택
집의 노예가 되기는싫고
겨울에 비워도 아깝지않고
바쁜일상의 현대인에게
집이커서...관리가 힘들어서..하시는분에게
적합한 모델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