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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6주일 [연락하고 상합하여 성장하는 교회]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에베소서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에베소서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하나님은 주의 교회된 우리에게 생명과 능력을 제공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그의 계획을 따라, 교회를 세우시고, 성장시키신다.
[하나님은 인간의 목회적 성취에 열광?]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성장에 대해서, 자신들의 업적을 대단히 중요시 여기기도 한다.
교회 성장을 특정 목회자의 독립적인 역량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물론 이런 생각은 꽤 보편화된 편이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다.
어떤 목회자나 성도가 애쓰고, 수고하여, 교회가 이루어지고, 성장하는 것은 인정할 부분은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대해, 한정된 것도 인정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누구의 역량 때문에 이루어지는 성과라고 단정하면 안된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오해 때문에, 말은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하지만, 그냥 립서비스에 불과하고, 진짜는 자기들이 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그런 관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일은 자기들이 열심히 하고, 하나님은 뒤에서 가끔 한번씩 보다가, 결과만 보고 상을 주시는 것처럼 생각한다.
하나님이 직접 관여치 않고, 상벌만 주시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런 오해는 변화되지 않은 심령들에게 옳지 않은 계획을 꾸미게 만든다.
그래서, 교회도 개인의 공적을 쌓는 일로 여기게 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열매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전의 모든 악행이라도, 무마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회개하지 않은 심령이 옛사람의 습성을 가지고 와서, 사용한다
그래서, 교회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막는 것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교회와 싸우기도 한다.
교회와 싸우는 것은 하나님과 싸우는 것인데, 그럼에도 싸운다.
목회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인데도, 그와도 싸운다.
교회를 찢고, 파괴하고, 더러는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교회를 세운다.
자기 업적을 이루기 위한 욕심 때문에, 그렇게 한다.
이것은 잘못된 관념 때문이다. 최종 결과만 좋으면 되고, 지나간 악은 생각치 않는다.
이 세상이 그렇다.
세상에서 통용되는 아이디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꽤 유명한 사람인데도, 악을 행했어도, 하나님이 시키셔서 할 수 없이 했다고 한다.
성령이 악을 행하도록 지시하셨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악한 자로 만드는 것이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지옥에 보내고, 천국에 보낸다.
하나님을 자기가 악용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그 한마디가 그 사람의 악과 더불어, 그 사람을 지옥으로 가게 하는 길을 만든다.
하나님은 의로우셔서, 죄인을 참으시고, 나중에는 오히려 그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반사되어 나오게 하려고 하신다.
절대적 과거의 실패를 덮어주시려고 하는데, 오히려 자기에게 악행을 하라고 거짓말을 한다면, 하나님을 정면으로 버리는 것이다.
왜 그런 말을 하는가.
하나님이 그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정말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들으신다는 것 때문에 소망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마디 말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신다.
그만큼 그가 악인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내게 소망이 있는 것이다.
이사야 66: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이사야 66: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이사야 66:3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이사야 66:4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 작품을 드린다는 것도, 자기 영광을 구하면서,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사람들은 자기가 한 것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당신이 하셨다고 하신다.
그들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령에 통회하는 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기 영광을 구하는 자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통치자,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분]
그리스도는 마음에 통회하는 자를 찾으시고, 그런 자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자원도 제공하신다.
단지 살려놓는 것 뿐 아니라, 그 삶을 통하여, 이룰 수 있도록 능력도 주신다.
주님을 사랑해서, 드리고 싶은 마음, 쓰여지고 싶은 마음, 이 형편없는 내가 주님을 기쁘게 하고 싶다. 그 속에 있는 마음을 원하신다.
너는 교회가 되어라.
이 찬양에서 주님의 꿈이라는 표현이 있다. 나는 그 말에 대단히 감동을 받았다.
주님도 꿈이 있으시다.
너희의 수고하고, 빛나는 모습, 흠없는 모습을 꿈꾼다.
교회의 임무는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순종하여, 실현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세움과 성장은 인간의 주도적 작품이 아닌 것이다.
나의 성공을 보고, 주님이 박수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에게 칭찬받고 싶은 내 욕심이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아니다.
목자는 주님의 뜻이 주님의 계획대로 움직이도록 원활히 사용되는 청지기다.
우리 성도들도 주의 양이지만, 양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여, 그들도 청지기로서 활약을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의지는 많이 제한되어야 한다.
인간의 의지가 복음에 반대되는 것이면, 허락해서는 안된다.
교회는 주의 뜻이 원활히 진행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역할을 해야 할 것은 목자다.
교회관을 바로 잡는 것은 엄청 중요하다.
교회관이 잘못되어서, 모두 멸망하기도 한다.
이스라엘 전체가 망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기하고, 새 이스라엘을 창조하셨다.
교회가 자기 목적을 하지 않으면 다 망한다.
목적을 이룬다, 이루지 않는다고 아니라, 목적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면 안된다.
주님이 원하는 것을 싫어하면 안된다.
주님이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시다.
주님 자체가 우리의 생명이시다.
그분의 모습이 우리의 충만한 목표이다.
우리가 그분같이 되기 위해, 충만해지려는 것이다.
우리가 충만하다면, 그분의 모습과 같을 것이다.
우리는 그의 몸이다.
교회를 새로운 형식의 집단으로 만들자고 하는 것은 문제다.
이 세상 교회는 다 똑같아야 한다.
거기서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정상이다.
우주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인데, 주께서 다 택하지 않으시고, 교회를 자기 몸이라고 하셨다.
만물에 비하면, 아주 작은데, 거기에는 죄인이 우글우글한데, 그것을 택하시고, 너는 내 신부, 내 꿈이라 하셨다.
우리는 대표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
성도들도 교회에 대해, 자기 신앙의 성취를 해내는 장으로 보면 안된다.
[교회 전체를 위해 모두가 기여할 책임]
여기 와서는 경쟁하여 이기고, 능력을 받고, 기관장을 하고, 자기 자리를 높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난하더라도, 당장 세상적 유익이 없어도, 주님을 향한 마음을 기회가 있을 때, 쏟아놓았어야 한다.
주님을 향한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를 수 있다.
옆의 성도가 눈치채고, 격려해주면 너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은 나 밖에 모른다.
교회는 나의 투쟁으로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곳이 아니다.
나는 주님의 발닦개가 되겠다고 하고, 내게서 불편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세상에서는 이름도 없어도, 그냥 가는 것이다.
그 인생은 소중하게 잘 보낸 것이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이름과 통회하는 마음을 보시고, 거기에 소망을 두셨기 때문에, 인생이 너무나 잘 쓰여진 것이다.
교회는 자기 투쟁하는 곳이 아니라, 전체의 성장을 위해, 자기가 기여하는 곳이다.
모든 성도들이 상호 기여하느라 힘쓰는 것이다.
교회의 성장은 특정 책임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의 임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도 자발적인 수고와 서로를 향한 사랑은 너무 중요하다.
선택사항이 아니라, 절대 요소다.
[자발적인 수고와 서로를 향한 사랑]
그러므로 누가 책임지겠지 하고, 반발하고, 비평할 수 없다.
지옥에 있을 자가 그리스도의 희생의 사랑으로 살아있어서, 오늘의 시간은 영원히 영광이 될 기회다.
살아있는 내 존재 자체가 하나님을 빛나게 하는 요소다.
하나님 이 시간, 내가 주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원합니다.
나중에 자기가 아무것도 안했다고 생각하지만, 주님 나라에 갔을 때, 엄청 큰 상을 받고 놀랄 것이다.
우리는 우주적인 책임을 갖고 있다.
그 날 가서, 주님께서 네가 나를 위해 희생하였다고 칭찬하실 것이다.
우리 소망이 그 영광이다.
교회는 그런 주님의 우주적 충만함을 증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
교회에 대한 관념이 왜곡되어, 평생 망치지 말고, 성령이 친히 그의 뜻을 적용할 수 있는 성도가 되자.
[통치하시는 머리]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는 통치하는 분이시다. 우리는 독립성이 없다.
에베소서 1:22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내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아무 능력이 없다. 죄를 위한 능력밖에 없다.
그가 주권적 머리시고, 그가 지배하신다.
에베소서 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에베소서 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이전에 하나님의 방식, 성도를 온전케 하고, 봉사하게 하고, 장성케 한다는 것을 말했다.
오늘은 좀 더 이루어야 할 목표를 내놓는다.
어떤 사람이 병원에 누워있다고 하자.
거기 심전도를 표시하는 기계가 있다.
삐- 소리가 나면, 사람의 뇌가 죽은 것을 표시한다.
다른 어떤 기관이 기능을 안해도, 뇌가 살아있으면 살아있다.
몸 지체는 심전도가 가르키는 바, 뇌가 결정하고 있다.
생명이 뇌에게 붙어있으면 생명이 있는 것이고, 떨어지면, 없는 것이다.
그로부터 유기적으로 모든 도움을 받는다.
몸에 여러 파트가 있다.
이 모든 각 파트가 다 뇌가 지원하는 능력을 받고 있다.
또, 서로가 박자가 잘 맞는다.
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받고, 주님으로부터 유기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받는다.
손가락 하나라도 머리에서 받는다.
뇌에서 명령한 명령이 거쳐가는 통로를 통해 받는다. 그 통로도 중요하다.
그리스도는 생명도 주관하시고, 통제하신다.
그렇게 하여, 성숙으로 이끄신다.
무엇을 목적으로 성장하는가.
목적은 그리스도다.
에베소서 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에베소서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이런 상황에서 만약 우리 교회의 특징은 이렇다하고, 특징을 바꾸면 어떨까.
임의로 그렇게 하면 안된다.
우리의 특징은 정해져 있다. 주님을 닮는 것이다.
주님 성품은 의로우시고, 사랑많으시고, 긍휼이 많으시고, 겸손하시고, 온유하시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의 성품과 완전히 반대다.
그리스도에 대한 학문을 기독론이라고 한다.
교회관은 기독론에서 나온다. 교회는 주님을 닮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주님이 목표다.
다른 목표를 세울 수 없다.
주님은 우리의 머리이신데, 생명이시다.
생명을 붙들고 있어서, 생명을 연결해주시고, 모든 기능들이 원활히 움직이기 위한 능력을 제공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장할까.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순종하는 것으로 성장한다.
빌립보서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백프로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 백프로 안되어 아쉽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자기 안에 그리스도만 있으면, 자기 생각이 없어야 한다.
나는 고민도 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따지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각 마디를 통하여]
각 마디는 손과 팔뚝을 연결한다. 손과 팔뚝은 똑같지 않고, 기능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그런데, 그런 이질적인 것을 연결해준다.
마디는 아주 작은 부분인데, 이질적인 것을 연결하여, 조화되게 한다.
이렇게 보자면, 온몸에 마디는 가득하다.
[도움을 입음으로]
원어로 도움을 입는다는 것은 공급을 받는다는 의미다.
지원을 계속 받고 있음을 말한다.
무엇을 할 수 있는 필요한 능력을 계속 지원받고 있다는 의미다.
골로새서 2: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갈라디아서 3: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성령을 주시고, 공급하시고 같은 의미다. 한번 주고 끝이 아니라, 계속 지속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다 주시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냥 립서비스로만 한다.
그것이 아니라, 계속 공급을 지속하고 계시다.
이것이 마디를 통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방법이다.
주님은 하늘의 주권자로서, 교회에게 능력도 주고, 사랑도 주고, 목자도 주신다.
[연락하고, 상합하여]
에베소서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여기서는 연락을 연결이라고 번역하였다.
한마디로 연락은 연결을 말한다.
상합은 자주 쓰지 않는 말인데, 연합을 말한다.
골로새서 2: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연락하고, 상합하여, 서로의 가까움 속에서 일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골로새서 2: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연락은 위치에 대한 느낌이지만, 상합은 우리의 활동에 대한 묘사다.
뜻은 서로 견고하게, 친밀하게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그 상태에서 서로에게 적응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맞춘다.
여기서 개인적 성취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개인의 성취를 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다. 타락한 교회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서로 진정한 영적 사역속에서 서로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곳에서만 일하신다.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에게 적응하는 긴밀하고, 가까운 관계가 있지 않으면, 하나님이 떠나신다.
또, 자기에게 주신 은사를 소중히 생각하고, 사용하지 않는 곳에서도 성령이 계시지 않는다.
마디 마디를 통해, 구성된 지체들이 서로 연결될 때, 비로소 기능이 올바르게 진행된다.
기능이 가능해지고, 성장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성도들의 연합은 중요하다.
또, 주님의 지시에 순조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과 기능이 다 온전하게 이루어 진다.
서로 연합해야 한다.
주님의 지시에 순종해야 한다.
주님의 지시에 순종은 동시에, 모두가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 특별히 지시했다고 한다. 내가 목자로서 지시하지 않았는데, 혼자만 그런 메시지를 받았다고 할까.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을 찾지 않으신다.
우리 성도들은 오랜세월 그런 것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하나님은 역량이 훌륭한 사람보다, 회개한 심령을 원하신다.
그 마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는 자를 원하신다.
능력과 무관하다.
이 세상의 능력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전체에게 주시기 때문에, 박자가 맞는다.
능력을 주시는데, 조화가 되지 않게 하지 않으신다.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하신다.
몸은 전체가 희안하게도 다 맞추어진다.
머리가 온 몸으로 하여금 원하는 방향으로 맞추는 것이다.
[능력의 공급, 흐름, 전달]
그래서, 능력이 공급되고, 흐름이 원활이 되고, 잘 전달된다.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마디는 서로 기능이 다르고, 맞지 않는 것을 잘 연결한다.
영적 공급은 비록 나에게 필요하지 않아도, 나를 통해 연결된다.
그러므로, 성장에 필요한 사역의 흐름이 이루어진다.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각 지체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대로 일해야 한다.
자기가 받은 것을 다 쏟아서 일해야 한다.
에베소서 4: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고린도전서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린도전서 12:14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고린도전서 12: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고린도전서 12: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고린도전서 12: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고린도전서 12: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고린도전서 12: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고린도전서 12: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고린도전서 12: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고린도전서 12:22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고린도전서 12: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고린도전서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고린도전서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고린도전서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고린도전서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의 역사하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고, 바위가 갈라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모세가 하고, 엘리야가 하고, 주의 사도들이 하고, 우리들이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능을 주신다.
에베소서 1: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능을 부어주어서, 우리가 행한다. 하는 사람은 우리인데, 능을 주시는 분이 계시다.
우리의 수고가 필요하다.
에베소서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목자에게도, 성도에게도, 모든 자에게 필요한 능을 주신다.
그 안에서 서로 자기 분량대로 충성을 다하고, 쏟아붓는다.
에베소서 4: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순종하여, 함께 하고, 함께 도와 일한다.
하나님을 순종한다.
함께 도와 일한다.
그래서, 각 지체는 자기 위치를 갖고 있다. 다 다르지만, 하나님께는 다 필요하다.
그렇게 하여, 능력은 원활히 흐르게 된다.
교회의 성장의 비밀은 성도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 목자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 머리되신 분으로부터 능력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연락(연결)하고, 상합(연합)하여, 범사에까지 다 자라도록 하는것이다.
우리가 다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제공하시는 능력은 주님에게서 온다.
[사랑 안에서]
사랑은 처음부터 있었던 주제다.
사랑이 하나님의 성품이다.
성도는 항상 사랑을 나타내야 하고, 흉내라도 내야 한다.
천국갈 사람은 정말 사랑한다.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최고의 계명이다.
사랑은 성경에 많이 강조되어 있다.
사랑은 몸에 흐르고 있는 피와 같다.
에베소서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피가 통하면, 모든 것이 마디에서 마디로 전달된다.
어느 교회가 성장하느냐, 하지않느냐는 얼마나 사랑으로 체질화되었는지로 보는 것이다.
그리스도 교회는 세상적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주님같은 모습인지 보는 것이다.
[몸이 자신의 성장을 이루게 된다]
자기는 하지도 않으면서, 비판만 하는 사람이 많다.
수고한 자에 대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하는 것이 마땅하다.
생명이나, 능력, 성장의 원인도 주님이시다.
성장은 우리 안에 있는 시스템이다.
세상은 밖에서 무엇이 들어와야 성장한다.
우리는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 없다.
우리 안, 그 자체에서 생명의 씨가 있다.
그 씨를 함부로 버릴 수 없다. 그 안에 우주가 들어가 있다.
계란이 작지만, 그 안에 스스로를 살릴 수 있는 생명이 들어있는 것과 같다.
이와같이 교회는 생명이 그 안에 들어있다.
세상은 판단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의 능력이 흐르고 있음을 보고 있다.
오직 그가 요구하시는 것은 성도간에 밀접한 관계와 접촉속에서 사랑으로 서로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다.
교회에서 나를 성장시키겠다가 아니라, 예수께서 이제 고난을 대신 다 받으셨으니, 이제 순종하자.
교회를 스스로 세운다.
알아서, 세운다는 말이 아니다. 성장은 주님으로부터 흘러서, 성도를 통해, 다 연결이 되어 이루는 것이다.
새끼 발가락이 가려워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다 알게 된다.
그 안에 주님의 힘이 흐른다.
그래서, 성도들이 능동적으로 일하고 있다.
자기 뜻대로 하겠다고 하는 것은 금했다.
골로새서 2: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마디는 목자를 가르킨다.
[목자는 마디]
목자와 목자를 돕는 교역자, 교역자를 돕는 평신도가 마디다.
성령을 통해 그들은 그 기능을 하도록 지도를 받는다.
에베소서 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자기 생각이 어디 있는가. 자기 주장이 어디 있는가.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하는 것이다.
에스겔서를 보면, 뼈들이 서로 맞추고, 성령이 생기를 부으시니, 살아서 군대가 된다고 했다.
그것을 하시는 것이다.
스스로 세운다는 것은 다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지, 독단으로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세상은 사람들의 임의로 성장한다.
일부 교회는 민주주의로 한다. 이것은 많은 사람의 욕구를 따르므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함께 수고하여, 그리스도의 꿈을 이루는데 기여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장을 이루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