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없는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자비하신 아버지 하나님.
그 무더웠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선선한 가을바람으로 청량함을 느끼게 하는
9월의 마지막 주일에 주님 전에 나와 찬양과 감사의 예배로 예배하오니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영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와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보다 제 자신의 뜻대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을 원하셨지만 하나님을 슬프게 한 죄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늘 육신의 나약함을 핑계로 주님 곁에서 멀어지는 삶이 되지 않도록 잡아주옵소서.
세상에서는 가을을 독서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고 하지만
저희들은 지난 한 주간 특별 가을기도회를 갖게 하시어서 성경을 묵상하고 열심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성품으로 마음의 성전을 건축하게 해 주시니 더 감사 드립니다.
주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차별 없이 햇빛과 물 공기를 풍족히 주셨건만
저희들의 욕심으로 편리함만을 따르다 보니 지구 생태 환경은 갈수록 황폐해가고 있음을 봅니다.
주여 저희들의 잘못을 깨닫고 돌아서게 하옵소서.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일회용품을 줄이는 등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당리당략에 얽메여 서로 대적하는 정치 현실을 불쌍히 여기시고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힘쓰는
깨끗하고 정직한 지도자들의 정치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이상학 담임 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지켜 주시고
성도들을 푸른 풀밭 안전한 물가로 인도하는 선한 목자가 되게 하옵소서.
교구와 부서, 대학교 등에서 사역하는 모든 교육자들에게도
갑질의 영감과 크신 은혜를 풍족히 부어 주옵소서.
복음에 빚진 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땅 끝에서 선교하는
선교사와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옵소서.
3주 후인 10월 20일 주일에는 생명기쁨나눔주일로 지키게 됩니다.
연례적으로 하는 행사가 되지 않고 이번에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
이웃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다함 없는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성령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전하게 하옵소서.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웠기에 그 더움만큼 더 풍성한 영의 결실을 소망하며
하늘의 기쁨을 전하는 새생명기쁨나눔주일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증거하는 황효립 목사님을 주님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시고
들려지는 말씀이 모든 성도들에게 풍성한 영혼의 꼴이 되게 하옵소서.
이번 찬양대가 준비한 주 예수 이름을 높이는 찬양이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드려지게 하옵소서.
우리가 기도할 때 그 필요를 아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가족의 구원과 육신의 질병, 경제적인 어려움, 자녀의 진학과 취업,
결혼을 위해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속히 응답하셔서 그 눈물을 닦아 주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많은 손길들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애쓰는 그들의 삶에 평안과 기쁨으로 풍성하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