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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 조제
그간 악세사리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으나 귀찮아서 미루기만 하다가.. 환율상승으로 재료값이 비싸져서 인지 쇼핑몰들의 악세사리값도 넘 비싸고해서, 내가 한번 만들어 보자 하고 이번에야 시도해봤어요.^^;
이번엔 제대로 악세사리 재료 파는 사이트 찾아서.. 체인, 동선, O링등의 기본적인 재료 구입하고 도전!! (물론, 동대문 종합시장은.. 어디갈지도 모르겠고, 귀찮아서 안갔..;;.-_-; 난,게으른 여자..;;) 악세사리 사이트도 찾아보니 정말 많더라긔. 여기저기서 몇개씩 소량으로 사다보니 정확히 다 기억이..;; 네이버에 '악세사리 재료' 치고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 대부분 들어가본듯..ㅋ 참, 니퍼랑 롱노우즈플라이는 제가 전자과출신이라 실습시간에 회로 납땜할때 쓰던게 있었어요. 악세사리상에서 파는 공구와는 좀 다르지만(그래서 그렇게나 O링 사방으로 튀었던가..-_-),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따로 공구구입은 안했..;;ㅋㅋ 사이트에 공구파는거 보니 개당 2천원~2,500원정도 하더라구요.
근데.. 사진이 좀.. ㅎㅎ 폰카로 밤에 플래쉬켜고 찍어서 그런지 초점이 좀 흐릿하게 나왔어요.ㅋ
이건 워킹의 메이드 목걸이 따라했긔. ㅋ 워킹엔 2만원..흥! 내가 만드니 5천원 미만으로~ ㅋㅎ 악세사리 사이트에 워킹 목걸이의 새모양도 있었는데, 이게 더 깔끔하고 예뻐서 이걸로 변경. 오닉스 + 새 + 체인은 공짜로 얻은것 (+ 목걸이 마감장식, 펜던트고리, 동선, O링)
아래건 원래 목걸이줄이 긴게 있었는데, 마땅한 펜던트가 없어 찾던 와중 2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저렴하고 예뻐서 만들어봤어요. 진주는(가짜진주ㅋ) 악세사리 통에 다 변색되어서 막 굴러다니던 귀걸이에서 빼서 달아봤는데.. 완전 진주하나에 값이 배는 더 있어보이는~!! 팁이라면 팁~ ㅋㅋ 나무 펜던트 + 나뭇잎 + 진주, 체인은 있던거 (+O링)
스와로브스키 사이트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맨오른쪽사진의 제품을 보고 넘 예뻐서 비슷하게나마 만들어봤어요. 스와로브스키 저런 목걸이 사려면 십만원대 넘어가더라구요..-_-; 암튼, 악세사리 사이트에 보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은 따로 파는데, 역시 가격이 만원가까이하며 좀 나가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반짝임도 예술이고 넘 예뻐서 후회없어요. 글구 깔끔하게 가죽줄을 연결하니 세련되고 캐주얼에도 잘 어울려서 굿~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 1.5mm가죽줄
귀걸이 역시 스와로브스키에서 본거 보고 따라한건데, 세련되고 넘 예쁘더라구요. ^^ 정장에도 잘 어울릴 듯~ 원래 스와로브스키 귀걸이는 저 장식에 투명 크리스탈이 달려있었는데, 넘 화려한것 같아 전 블랙으로 했어요. 귀걸이 장식 + 스와로브스키 블랙 크리스탈 14mm 도너츠 모양의 펜던트가 넘 맘에 들어서 실버색상 골드색상 모두 구입~ 하나는 얇은 실버체인에, 하나는 다른 목걸이들과 레이어드 하려고 긴 골드빛 체인에 했는데.. 저 도너츠모양 펜던트가 각각 500원인데, 절대 싸보이지 않고 넘 깔끔하고 은은한 포인트가 되어줘서 좋아요!!
참, 그냥 도금 체인과 실버에 도금된 체인은 가격차이가 꽤 나요. 아무래도 실버에 도금된 체인이 변색이 잘 안되고 알러지 없고 색상이 예쁘답니다. 허나.. 롱 목걸이를 선호하다보니 목걸이 하나당 1M씩은 사는데(남으면 귀걸이 만들긔^^), 가격때문에 가~ 끔 아껴서 쓰게 되더라구요..ㅎㅎ 실버, 골드 펜던트 + 실버(백금도금) 체인 + 골드도금 체인 (+펜던트고리, 목걸이마감장식) 스와로브스키 불가사리 모양 귀걸이가 있는데.. 같이 하려고 구입~ 별 펜던트 + 실버(백금도금)체인 (+목걸이 마감장식) 자주가는 악세사리 사이트에 이태리 실버 펜던트라고 재료가 여러개 떴는데, 가격이 8천원가까이 하는거예요. 좀 비싸서 망설이다 깔끔한 평면 사각형 장식이 자꾸 눈에 밟혀 골드로 구입했다가..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고급스러워보여 실버까지 구입! 얇은 체인에 길게 착용하니 안어울리는데가 없고 구입가의 몇배이상으로 보여요.ㅎㅎ 완전 만족! 사각형 펜던트 + 실버체인 (+ 목걸이 마감장식) 터키석을 정말 좋아라 하는데, 합성석이지만 색상이 넘 고와서 낼름 구입! 가격도 원석 네개에 2천원 미만으로 저렴하고 좋아요. 터키색 합성석 + 동그란 참장식 + 체인 (+O링, 목걸이 마감장식) 터키색 합성석 + 귀걸이 훅 (+ 동선) 글래스 지르콘~ 하나에 2천원대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워낙 투명함과 반짝임이 예뻐서 좋아하는 장식이예요. 이런 장식 들어간 귀걸이는 악세사리 사이트에서도 2만원은 그냥 넘는게 다반사.. 만들어서 하는게 역시 저렴한 듯.ㅋㅋ 9mm*14mm 지르콘 두개 + 꼬마진주 10개 + 롱 귀걸이훅 (+ 볼핀 10개, O링) 원래 스와로브스키 네모난 도너츠모양 크리스탈에 저런 귀걸이로 만들어진 제품을 봤는데, 가격이 2만원이 넘길래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허나.. 역시 크리스탈이 하나에 4천원 가까이..-_-; 아쉬운 맘에 저 네모난 실버 장식으로 대신.. 그래도 나름 세련되고 예쁨!! 장식이 깔끔해서 넘 만족해요. 네모난 장식 + 실버체인 + 원터치 큐빅귀걸이 (+O링)
아래의 귀걸이는 실은 악세사리 사이트에서 본건데 가격이 2만원 후반대..흥! 다행히 악세사리 사이트에서 위의 귀걸이 장식을 봐서..ㅋ 비록 귀걸이 장식만 7천원대이긴 하지만 실제로 봤을때 고급스럽고 예뻐서 좋았어요. 스모키퀄츠 네모 귀걸이 포인트 + 실버체인 + 7*9mm 핑크색 지르콘 지르콘 중에 가장 색상이 예쁘고 활용도가 많다고 생각하는 샴페인색상!! 이건 정말 사이즈별로 구비해두고 있어도 될만큼 넘 괜찮은 제품~ 링에 저렇게 달아만 줘도 진~짜 예쁘다는.. 동생이 비싸보인다고 연발..ㅎㅎ 35mm 후프 링 + 7*9mm 샴페인 지르콘 (+ 지르콘 룰렛, O링) ㅋ.. 사진의 여인은 누구인지 다들 아실거라 짐작..^^ 하늘색 상의에 착용한 귀걸이가 넘 여성스럽고 예뻐서 만들어 봤어요. 저의 다른 악세사리들 보면 아시겠지만, 막~ 여성스럽고.. 막~ 귀엽고 이런거보다.. 심플하면서 은은한 포인트가 되어주거나, 빈티지 스럽거나, 혹은 세련된 걸 좋아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기자기한 여성스러운 귀걸이를 만들게 된건, 순전히 저 여인님때문! 아마조나이트 원석 + 5*7mm 지르콘 네가지 색상 + 귀걸이훅 (+동선, O링, 체인약간) 빈티지 작렬~ 예쁜 터키석~ 그냥 장식을 보자마자 이것저것 잴것 없이 바로 구입.ㅋ 실제로는 완전 비싸보이는데, 모두다해도 저렴하다는게 역시 직접 만드는 것의 묘미..ㅎㅎ 터키석 + 귀걸이 장식 으아.. 이건 정말 체인이 얇아서 만드는데 완전 고생.. 욕을 부르는 230 4DC 체인! 길이 맞추기도, O링에 끼우기도 힘들어 나중에 손가락에 경련이~-_-; 그래도 만들어놓고 보니 나름 비싸보이고 드레시 한것이 만족스러웠어요. 그러나, 다신 만들고 싶지 않은..;; 스모키퀄츠 너겟 원석 + 실버(골드도금) 체인 1m가량 + 귀걸이훅 (+O링, 9자핀 두개) 이것도 악세사리 사이트에서 보고 찜해놨던 건데.. 품절되서 직접 만들어봤어요.ㅋ 초보이다 보니 동선 사용이 어설퍼서 잘 안됐는데, 다 만들고 보니 예뻐서 넘 만족! 이번에 만들어본것들 중에 제일 좋다는~~ ㅎㅎ 큐빅 귀걸이 포스트 + 체인 + 플랫 물방울모양 장식 + 동그란 장식 + 4*6mm 지르콘 (+동선, O링) 흰색 장식이 있는 귀걸이는 인상을 깔끔히 보이게 해주므로 꼭 있어야 할 아이템!! 마침 흰색 원석이 예쁜게 있어서.ㅎㅎ 심플하면서도 예쁨.^^ 백옥 너겟 + 타원커넥터 + 3mm 볼포인트 귀걸이 (+O링, 볼핀)
이런 샹들리에 스타일의 귀걸이가 넘 갖고싶었는데, 수공예 악세사리 사이트가보면 다 너무 비쌌..; 그래서 도전! 중간의 커넥터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넘 예쁘더라구요. 대신 커넥터가 화려하면 원석은 차분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지르콘은 노~ 만들어놓고 보니 완전 만족!! 귀걸이훅 + 커넥터 + 래보라도라이트 6*9mm 드롭원석 6개 (+O링, 동선) 왼쪽의 제품은 워킹에 있는 귀걸이 보고 따라 만든것.. 워킹에는 비싸던데, 직접 만들어 보니, 역시 저렴하게..ㅎㅎ 귀걸이 훅 + 찌그러진 원모양 커넥터 + 레드아게이트 원석두개 (+O링, 동선) 귀걸이 훅 + 드롭모양 긴 원석 위의 두 가지 귀걸이는 아직 미완성의 귀걸이. 특히, 위의 링 모양에 지르콘을 단 귀걸이는 타 사이트에서 보고 따라해본건데.. 동선 감느라 완전 고생 했는데, 결국 동선이 끝에 모자라서 처음부터 다시해야 할판..-_-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착용해보니 예뻐서 재도전 할 생각!
아래의 제품은 새로나온 지르콘인데, 스모키그레이색상이 넘 예뻐서 사봤어요.^_____^*
+) 이번에 첨 만들어 봤는데.. 몇가지 까다로운 스킬을 제외하곤.. 만들어볼만 했어요. 물론 처음이라 이것저것 사다보니 예상외로 금액이 나갔어도, 악세사리 쇼핑몰에서 구입하는것보다 최대 1/7~ 1/2 이하의 가격으로 만들었으니..ㅎㅎ
아직 악세사리 도전 안해보신 분들도 이번에 한번 해보세요!! 물론 동대문 쇼핑센타 가서 사는것 보단 재료값이 더 나가더라도, 직접 안돌아다녀도 되며, 소량으로도 판매해서 괜찮아요~ 아무리 그래도 완제품보다 훨~씬 값이 적게 드는데 거부할 수 있겠냐구요!!!!!!!!!! ㅋㅋ 암튼, 한두개 만든다는게 재미있어서 정말 많이 만들어버렸지만..^^; 만들어 보면 어렵지 않고 재미나요. (물론, 적당히 해야한다는거. 한번에 저처럼 신나서 많이 만들면 완전 지쳐요.-_-; 저야.. 무언가에 꽂히면 아작을 내는 성격이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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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공구 동영상이예요. 사진보다 동영상이 도움될 것 같아 퍼왔어요.^^
이건 자주 사용되는 부재료들..^^ 참고로 말씀드리면.. 가장 기본이 되는 사이즈들은, O링 - 0.6*3mm 각종 T핀 - 0.6*30mm 동선 -0.3mm 체인 -235 시리즈 체인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235s, 235sf 부터 다양해요. 235sf는 235s의 둥근 고리가 살짝 납작하게 눌려있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좀더 반짝반짝..^^ 235 4dc 체인은 긴 사각형의 고리가 연결된 얇은체인인데 전 얇은줄을 선호해서 그런지 젤 좋아해요. 글구 140 체인은 깔끔한 줄..^^ 귀걸이 만들때 많이 쓰이는것 같더라구요. 참, 235는 굵기예요. 225~245이상까지 굵기는 다양해요. 지르콘의 동선말기예요.^^ 응용법으로 체인까지 넣은 사진을 첨부했지만, 체인을 안넣으면 그냥 기본 동선말기예요. 동선말기 사진만 보고싶으신분은 각 사이트에 모두 사진이 있으니 편한거 찾아 보시면 돼요.^^ 사진을 더 첨부하고 싶었는데, 20개 제한이라 못했어요.^^; 처음엔 서툴러도, 하다보면 금방 요령생기니 도전해볼만 하답니다~ 진~짜!!
글구 아래는 T 핀 사용법.^^ 제 피치색상 지르콘 귀걸이의 꼬마 진주들은 이렇게해서 달았어요.
간단한 귀걸이 만들기 동영상 체인, O링, T핀, 구자말이 공구 사용법이 나와있으니, 아~ 이런거구나 감이 오실거긔.^^
마지막으로, 악세사리 사이트들은.. 네이버에 검색해서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다 들어가봐서..^^;; 그래도 그나마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다 싶었던 곳은, 데코타운, 하우비즈, 젬비즈, 비즈아이, 아이러브젬 특히, 하우비즈의 초보를 위한 게시판과 데코타운, 젬비즈의 무료도안은 막상 뭔갈 만들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아래에 링크걸었어요. 사이트옆에 글씨 클릭하세요~ http://www.howbeads.com/ -> ☆Design Diary☆ (데코타운은 로그인 무료도안 페이지 들어가니, 사이트메인주소 클릭하세요.) http://www.gembeads.co.kr/ -> 무료도안/디자인제안
여기저기서 사서, 이건 어디서.. 저건 어디서 샀다..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애매하지만.. 머릿속으로 악세사리 그림 그려가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실거라 생각돼요.^^ 몇번 만들어보면, 그냥 완제품 악세사리 사이트들 가봐도.. 어떻게 했구나.. 대충 짐작이 되며 흉내낼 수 있으실거예요.ㅋ 젤 좋은 점은 이거 아니겠어요? ^___^*
또 궁금하신거 있음 말씀드릴게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