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6월 15일 월요일입니다. 창세기 49장, 1절과 2절 말씀에서 '모여서 들을지어다'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1절: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절: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아멘
아파트에 생활하다가보면 거실 천정에 달려있는 스피커에서 관리 사무실에서 공지하는 방송하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계음이기 때문인지, 소리가 명확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난다 싶으면 잘 듣기 위해서 하던 일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 듣게 됩니다. 누군가가 말을 할 때, 들으려고 해야 들립니다. 누군가가 곁에서 큰소리로 말할지라도, 다른데 신경을 쓰고 있게 되면, 무슨 소리가 들리기는 하였으나 무슨 말을 한 것인지는 전혀 기억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말을할 때 들으려고 심혈을 기울여 들어야 잘 들립니다.
창세기 사십구장의 말씀은 야곱의 유언입니다. 야곱은 아들들을 전부 부른 후에 말하기를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일러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라고 말했습니다. 앞에서 이미 '너희는 모이라' 했으면서 또다시 "너희는 모여서 들으라"하고 거듭 말씀한 것은, 야곱이 아들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지만 곁에서 다른 형제에게 하시는 축복의 말씀을 함께 들어야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모여 들으라하고 거듭 말씀하신 것입니다. 설교는 다같이 들어야할 말씀입니다. 설교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시는 말씀인 동시에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할 말씀이 설교입니다. 마치 식구가 따로 따로 밥을 먹을수도 있지만 자기 시간을 희생해서라도 함께 모여 식사함으로 가족의 끈끈한 정을 나누기도하고 사랑의 교제를 하기도 하며 식구라는 울타리안에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듯이 하나님의 말씀도 모여 듣는 것이 유익합니다. '모여 들으라'하고 명령한 것을 우리는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합시다.
무엇을 명령할 때는, 내 말을 들어주면 고맙고 들어주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생각으로 무엇을 명령하지는 않습니다. 그대로 수행하도록 하려 할 때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누군가로부터 그의 말을 듣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내가 결정하는 것이 멋있게 보이고, 자유롭게 보일지 모르지만 결정한 결과는 전부 결정했던 내 자신이 져야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일이었습니다. 겨울이었습니다. 교실에 나무난로를 피웠는데 나무 넣는 아래쪽에 재가 많이 체이자 선생님이 양철로 된 양동이를 당번에게 가져오라 하시더니 재를 퍼담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재속에 아직도 덜 꺼질 재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당번 아이가 선생님 아직 불이 있어요 하고 말씀드렸을 때 선생님은 괜찮으니까 재를 퍼담아 소각장에 붓고 오너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날 학교 소각장 옆에 쌓아둔 짚단 더미에 불이 났습니다. 우리 학급뿐만 아니라 공부하다가 전교생이 뛰어나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 불은 불씨가 남아있던 재를 소각장에 버렸는데 그것이 바람이 불어 소각장 옆에 있던 짚단에 날아가는 바람에 불이 난 것이었습니다. 그날 불은 전적으로 불씨가 남아있다고 아이들이 말씀을 드렸음에도 재를 버리게 한 선생님의 책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선생님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가 있었습니다. 재를 갖다 버린 우리반 친구는 전혀 당황해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결정을 하려 할 때 선 듯 결정하지 못할 때 갈등 속에서 힘들게 됩니다. 그러나 윗사람이 결정하여 '이렇게 하라' 하고 명령할 때, 그 명령을 그대로 준행하기만 할 때는 갈등할 것도 없으며 결과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로마서 11장 33절 말씀에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였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지혜로울지라도 하나님의 길을 찾지 못하며 하나님의 판단을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지혜와 판단에서 나온 말씀을 우리는 그대로 받아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사람마다 저 잘난 맛에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지혜만 믿고 살아갑니다만 결국은 하나님을 떠나살면서 온갖 죄를 짓는 것 밖에 없습니다. 죄의 결국은 사망입니다. 멸망입니다. 들으라 하고 말씀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복입니다. 모여서 들으라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들으려고 모이고 그리고 말씀을 듣도록 합시다.
잠언 4장 10절 말씀에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하였으며, 잠언 팔장 32절 말씀에서는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후일에 우리가 당할 일을 말씀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살아갈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귀중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후일에 우리가 당할 일을 하나님이 말씀하실때 온마음을 다해 듣고 온 마음을 다하여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었던 말씀을 행할수 있는 능력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여서 말씀을 듣는 것을 기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이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게 받는 심령 되게 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