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Salzburg)
잘츠부르크(Salzburg)는 독일과의 국경 가까이에 위치한 인구 약 15만의 소금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소도시다.
잘츠부르크의 기원은 소금이 무척 귀하던 시절에 북쪽에 위치한 소금광산에서 잘츠흐 강을 따라 드나들던 소금운반선을
해적질 하던 사람들이 마을을 이룸으로써 형성되었다 한다.
그 후 중세의 봉건시대에 들어 이웃 지방뿐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소금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상인들이 많이 드나들게 되었고
이곳의 영주이자 대주교는 소금을 채취하여 나가는 상인들에게 염세(鹽稅)를 부과해 많은 부가 축적되자 높은 곳에 요새처럼
성을 만들고는 귀족들과 함께 거주하며 주민들을 다스려 종교와 예술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갔다 한다.
그러나 소금도시로 명성을 날렸던 이 도시는 19세기 이후로는 모짜르트가 태어난 도시로 더 명성을 얻게 되었다.
모짜르트 음악제와 모짜르트 생가를 찾는 엄청난 관광객을 볼 때,
이 도시는 모짜르트가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미라벨 정원 (Mirabellgarten)
신시가지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미라벨 정원은 1690년에 대주교가 자기의 애인을 위하여 만들어 준 정원으로서 많은 조각상들과 분수, 꽃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도레미 송’을 불렀던 무대로 유명하다.
미라벨 궁전(SchloB Mirabell)에는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했던 대리석 홀 (Marmorsaal)이 있으며 지금은 실내악 콘서트 홀로 쓰이고 있다.
호헨잘츠부르크 성( Festung Hohensalzburg )
잘차흐강 건너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잘츠부르크의 상징.
1077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1681년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으며, 온전히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중부 유럽 최대의 성으로서,
또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잘츠부르크 시내 전경이 일품이라 하며 이곳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무지 비싸다고 한다.
구시가지 게트라이데 거리 (Getreidegasse )
엄청난 관광객이 붐비는 거리다.
건물들은 쇼핑점으로서 매우 다양한 물건들을 판다.
모차르트 생가( Mozarts Geburtshaus)
1756년 1월 27일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
모차르트가 17세 때까지 살았던 이 곳에는 그가 어릴 때 썼던 바이올린,
아버지 레오폴트와 교환했던 편지, 자필 악보, 모차르트 일가의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한다. 별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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