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콕의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많은 부분들에게서 선택의 폭이 좁아졌거나
혹은 별 관심이 없다가 관심도가 증폭한 경우가 생겼다.
그러다보니 코비드 덕분에 일반적인 대중 매체를 지나 제3의 매체를 선택하는 재미를 늘려가고 있다.
해서 처음에는 넷플릭스를 섭렵하여 들여다보다가 웨이브와 티빙까지 필요도에 의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늘려가다보니
공통적으로 느끼게 되는 부분에 대해 혹은 각자의 색깔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어졌다.
그중에서도 첫 시작점인 넷플릭스, 모든 지역에 1을 챙겨 볼 수 있다고 하면 웨이브에 비해 일본 문화가 적었고
웨이브를 2로 본다면 티빙은 또 토종문화와 JTBC와 TVN 등등 방송매체와
음악방송을 함꼐 볼 수 있도록 선택한 고로 약간의 다양함이 가미되었다.
게다가 유투브까지...허나 핸폰에선 유트브 삭제, 그놈의 알고리즘 때문에 짜증이 일어서.
그러나 컴으로 들여다보는 유투브는 요즘 싱어게인 17호, 30호 보컬 찾는 묘미를 누리느라
그둘 승윤의 등장 동영상 알고리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긴 하다.
해서 관련 동영상을 죄다 섭렵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것,
필요도에 의한 탄력적 선택이 참으로 상반된 선택의 폭이다.
어쨋거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택하여 다양한 분야에 참으로 가득 차고도 넘치는 볼거리들을
낮밤 구별 없이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그러다보니 많이 놀라웠던 부분에 대해 한마디가 하고 싶어졌다.
다양한 매체 역시 각자의 선택사항이 중요하긴 하지만 같으면서도
다름에 대한 특별한 분류나 선택에 대한 혜안이 없으면 누리기 어렵다 는 것.
처음에는 웬 떡이냐 싶어 마구잡이로 닥치는대로 제3의 매체를 폭식하였다면
요즘에는 또다시 분류 작업에 들어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보는 것으로 방향전환을 하게 되었다.
말하자면 숱하게 들여다보니 좋아하는 취향이나 들여다 보고도 몸과 마음이 힘들지 않을
그러나 카타르시스가 전달되는 감정적 교류가 중요해졌다는 것.
그렇게 처음에 유럽이나 아메리카, 동남아시아쪽은 마구잡이로 들여다 본 결과 오래 보기는 힘들었다 는 개인적인 소회.
몇백편의 영화나 수천편의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들여다 보아도
결국엔 문화적 결핍 요소나 편차에 의한 절대적인 심리적 거리감이 오고
특히 동남아시아의 문화는 이해를 하겠으나 언어가 귀에 거슬려서-시끄럽다 여겨질-도 보고 듣기가 어려웠다는것,
다양하고도 숱한 여행으로 이미 그들의 문화권에 근접하였다고 생각되었으나
역시 현장에서 보고 듣는 것과 시선이 다른 매체를 통해 그들의 문화에 들어가거나 수용해 보려고 하여도 시청하는 그때 뿐.
오래도록 잔상이 남지 않더라는 말이다....직접 느끼고 실체를 확인하는 여행과의 느낌은 천차만별이기도 했다는.
해서 결국엔 결국 일본 문화권이나 중화권의 영화나 드라마가 감성적으로 편편하더라는 말인데
같은 중화권이라고 해도 대만과 본토 중국의 매력은 또 각자 다르다는 것을 알겠더라 는 것.
일본문화는 영화를 보던 드라마를 보던 내용은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아 깔끔하기 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소한 감동적 요소가 많아서 참으로 미학적이고 심상적이다 라는 말이 어울리더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
한때 J-POP이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적이 있었던 시절에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도
동질감을 느끼거나 거부감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유려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깔금한 것이 국민성과도 연결되더라는 말이다.
반면 정말 놀라웠던 것은 중국의 영화산업이나 드라마 수준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는
2010년 전후로 발표되었던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보면 월등히 차이가 난다.
다양한 앵글구도는 화면 자체는 늘어난 경제력으로 인한 영상장비의 폭이 넓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고 보면
그들의 투자방식도 거대 기업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
하여 결론적으로 보자면 중국문화의 성장은 예전의 베끼기 문화 차원을 넘어선 주류를 향하게 되었으며
-그래도 여전히 대한민국의 문화자료들을 베끼기 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지만-
인구가 많다보니 매체도 많기도 하려니와 그들이 다루는 소재나 장르는 그야말로 대단위라고 보면 되겠다.
어쩌면 그리도 많은 직업군단 직종에 관해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었던지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는.
물론 말미에는 애정물이던 스포츠던 장르 불문 하고 언제나 그들의 애국심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끝나지만 말이다.
패션드라마를 보면서는 아니 중국이 저렇게 까지 발전했나 싶어 경악스럽기도 할.......한때
동대문 시장의 주요 고객이었던 그들이 이젠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패션감각을 보여주고 있더란 말이다.
게다가 그들이 장악하는 것 중에 하나는 정말 갖고 싶었던 소품들과 창의적인 인테리어 센스,
뛰어난 건물들의 미관 즉 빌딩들이 상상초월 할 만큼 창의적으로 늘었다는 것인데
한동안 중국여행에 미쳐 돌아다니던 시절에 보았던 지리멸렬하나 웅대하고 섬세하던 역사적인 느낌과는 천차만별이렸다.
또한 게임이라면 "대한민국의 손"이 전 세계를 제패한다고 하여도 두말 하면 잔소리일진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게임 산업에 쏟아붓는 역량은 중국의 투자에 비해 너무나 턱없이 부족한지라 아쉬움 가득인데
실제로 세계를 제패하고픈 마음으로 투자하는 그들의 게임 산업 육성을 보자면 으악 소리가 절로 날 지경이고
영화던 드라마던 실제를 능가하는 세트 역시 상상초월 할만큼의 능력치로 만들어져 그런 부분은 참으로 부럽기까지 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던 영화던 개인적으로는 한 분야를 보기 시작하면 그 분야가 머릿 속으로 죄다 들어 올 때까지
파고 또 파서 그 분야의 모든 것이 저장되어 완료되었다 고 느껴질 때까지 들여다 보는 취향인지라
한동안 게임관련 드라마나 영화를 미친듯이 보았다.
왜? 도대체 김희철을 비롯한 알만한 연예인들이 왜 저렇게 게임 삼매경인가 싶어서 ㅎㅎㅎ.
암튼 또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보자면 역사물조차도 그들이 얼마나 다양한 마인드로 제작하는지 알겠더라는 것.
우리처럼 정말 고증에 빠져 있어서 역사적 정확성과 사실만 고집하지 않는 그들은
그야말로 다양한 기법과 방법으로 역사물을 제작하는 듯 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는 것.
과거를 표방하지만 내용상으로는 검증하거나 고증하여 할 자료적 사실보다는 환타지적인 내용이 많고
촬영기법 또한 일반적인 방법을 동원한다는 것 보다는 재미적인 요소가 더 많다는 것.
역시 역사물을 가장한 현대판 내용을 가미하는데 그런 것조차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는 듯하여 고루하다는 느낌이 절대 들지 않는 것 또한 신기하기까지 하더라는 것....
대단위적인 아주 매력적인 의상에 쏟아붓는 열정과 돈의 가치와 위력은 가히 상상초월이기도 하며
뻔한데 뻔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또한 그들의 제작 능력일 듯.
과거와 현대를 절묘하게 매치하는 그들의 제작 기법 혹은 판타지적인 수법은 배워야 되는 것이 아닌지 싶더라는.
과거를 입히고 내용적으로 현대물을 가미하였어도 어딘가 허술하고 안봐도 딱 아는 코미디적 요소를 가미하여
이미 표면적으로 역사를 뒤로 했다 라는 것을 기어이 알리고야 마는 우리네 기법과는 방법이 다르더라는 말이다.
또 역사적 고증에 연연하지 않는 그들의 철학 또한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많은 과거 역사를 굳이 고증하거나 재현할 방법이 없는 듯하다 도
그렇게 마음놓고 제작할 여건이나 여건이 되는 한 요소로 작용할 듯 하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
게다가 캠퍼스 청춘물은 또 얼마나 많으며 일편단심 민들레과나 애매한 신데렐라 는 또 얼마나 많은 결실을 맺는지
그런데 그런 것들 조차 치졸스럽게 보이지 않게 드라마의 매력 요소를 충분히 발휘해내는 그들의 뒷심은 어디서 나오는지.
여하튼 그들의 영화나 드라마 관련 에피소드들을 들여다 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룬 대중 문화가 되었다는 것.
그래서 그들의 드라마 소재를 빌려와 우리의 드라마로 매칭시키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고
우리의 것이 건너가 그들의 문화적 요인과 매칭한 작품들로 변신하게 되기도 하는 교류의 장이 열리기도 하는 것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등장하는 연예인들의 일정 부분은 한국의 연예인과 비슷하게 닮은 연예인들이 더러 있다는 것.
실제로는 그들의 연예인들이 정말로 너무나 잘 생기고 개성있으며 탁월하게 예쁘더구만 서도.
해서 관련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찾아보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
그러다 보니 연예인에 대한, 출연진에 대한 매니아적 요소가 생길 수밖에 없다라는 것...등등
뿐만 아니라 부분 부분에서는 대한민국의 연예인들이 언급되거나 소소하게나마 제품들의 협찬도 눈에 보인다는 것.
헌데 OST부분에서는 너무나 뛰어나고 좋은 음악이 많았다는 것.....음색이 뛰어난 보컬도 많더라는 것 등등 이지만
클래식 음악 드라마나 영화는 정말이지 감탄과 감동을 일으킬 요소들을 한꺼번에 방출해내는데
간단하지 않은 드라마 연결 구도나 연예인 연주자들의 모습-물론 대리도 있겠지만-은 획기적이까지 하더라는 것과
대륙이어서 땅도 넓어 그런지 등장하는 캠퍼스의 면면들에 절로 감탄사 연발하도록 한다는 말씀.
뭐 굉장히 많은 부분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여기까지 하더라도 한마디 더.
중화권의 언어가 지역마다 다르기도 하고 본토와 대만 언어가 다르기 하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뉘앙스나 느껴지는 부분이 다를 터...개인적으로는 대만 언어가 좀더 덜 시끄럽다는 생각이고
중국 본토 언어보다는 대만의 언어가 좀더 격이 있게 들리더라는 것이지만
목소리 좋은 저음의 중국본토 남자가 말을 하면 정말 그 언어가 얼마나 천상의 언어로 들리던지....
뭐 그렇다는 말인데
모든 것은 각자 개인적인 취향이거나 느낌이거나 소회인지라 아쉬운대로 한마디 하였다는 말쯤이고
사실은 중국 문화가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다양하게 장족의 발전을 하였으므로
이제는 정말 함부로 여기거나 마구 대할 일은 아니겠다 라는 것과 그들의 문화를 소화하다보니
언어도 들리고 문화를 향유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어 제3의 매체 위력도 만만치 않다 라는.
또한 전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중화권 그들을 그냥 넋놓고 바라볼 일은 아니겠다 싶은....개인적인 생각.
그렇다고 하여도 렌선으로나마 다른 나라의 문화를 들여다 보고 느끼고 생각 할 여지가 있다면
제3매체는 우리에게 주는 선물같은 것이 아니까 생각해본다.
그런 여건이 되지 못했을 시절에는 일일이 발품 팔아 문화를 향유하고 극장을 가거나
여행을 통해 간접경험을 누려도 또다른 맛 이었을 테니 말이다.
그런로고 제3매체는 개인의 선택이긴 하여도 선택의 폭이 넓어져 가는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우여곡절이 남긴 그런 시절이 주는 보너스 같은 것이라면
또 누릴 기회를 잡은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
실제적 효율가치를 생각하더라도 엄청난 매력 가치가 아니던가 말이다.
고마운 것이지....
첫댓글 시간과 노력을 중화귄문화 섭렵할 여력이 없는 나로서는 여간 궁금한게 아니네요.
허나 것도 연이 다으면 연결되는 날이 언젠가 있을 것이고...
무엇을 보든 느끼던 각자의 몫이고 취향이니 느낌은 서로 다를 수 있겠다 싶지만
개인적은 소회는 뭐 그렇더라 는 것이니 시간적 여유와 함께 다음 기회를....
똑같은 장면을 보고 들어도 어차피 각자가 느끼는 대로....오늘은 팬텀싱어3 스페셜무대가 있을 예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