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114011021248
http://news.joins.com/article/21023269
웬지 메스르 사태가 떠오릅니다.
정부는 유언비어 차단이라며 대책을 엉뚱하게 세웠는데 국내 최고의 병원에서 전염되었다는 당시 상황이었습니다.
조류 독감, 혹은 조류 인플렌자, AI,
먹어도 된다는 정부 발표는 과연 그럴까요?
먹고 안 먹고를 떠나서 과연 지금 사육되는 닭은, 그리고 알아 낳고 있는 산란닭의 전수 조사는 했을까?
신고를 미루고
문제가 있는 병아리들을 농가에 분양하고
모든 책임은 농가에게만 있고
과연 정부는?
있어야 할 곳에 정부는 없었습니다.
쉬쉬만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수입한 제품들은 철저한 검역이라도 통과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안전도가 높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로 키운 닭.
항생제 아니면 키울 수 없다는 닭
병아리 생산에서 출하까지 이익이 동기가 되어 움직이는 데 바른 먹거리는 쉬울까요?
정부 발표 대로 먹어도 된다니 그렇다고 안심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계란이 수입된다고 합니다.
백색 계란입니다.
언젠가 말쓰드린 대로 내용물도 많지만 황색 계란을 낳는 닭보다 질병에도 강하니 항생제도 덜 사용했을 것입니다.
저는 백색 계란을 추천합니다.
AI는 열을 가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트에서 사서 집으로 가지고 와서 열을 가하는 시간까지 그 과정은?
적어도 열을 가하면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닌 도계된 닭고기는 전수 검사를 했기때문에 안전하다는 게 맞지않을까요?
열을 가하기 전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내용이 없으니 메르스 사태 때와 유사합니다.
이 사태는 어디서부터 왔는가?
동일 가축 사육의 집단 사육으로 한 집 건너 한 집이니 전염성이 강하고요.
단위 농장 당 사육 규모도 무한대이니 AI는 해마다 골칫거리일 것입니다.
농장에 입식되는 병아리 품질도 컨트롤 못하니 농림부는 뒤치닥거리하느라 바쁠 것입니다.
이익 집단들의 이해 관계로 엄청난 문제들을 낳는 데도 농림부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항생제 없이 닭을 기를 수 없다고 항의 하니 항생제를 먹인 닭도 무항생제 팔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게 정책이며 이게 나라입니까?
먹어도 괜찮다고 하기 이전에 이러저러한 관리 감독을 통해 전수 검사했으니 안심하셔도 된다는 게 우선입니다.
이미 출하되어 마트에도, 식탁에도 올라 간 뒤 먹어도 된다?
열을 가하면 먹어도 된다?
열을 가하기 전까지의 과정은?
없어서 못 먹는 가난한 시절이 아닌 건강이 우선인 요즘 말이 됩니까?
축산에 종사하지만 모든 게 엉망입니다.
이익 집단들의 이해 관계에서 오는 엄청난 무질서입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누구도 관심이 없는 오로지 돈만 벌면 된다는 것 뿐입니다.
안심하고 먹을 게 별로 없다는 게 보통 사람들의 생각들일 것입니다.
참고로
무항생 닭고기는 전 사육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무항생제란 상표로 팔아선 안됩니다.
그런데 농림부가 이익단체의 힘에 밀려 닭을 기르는 과정에서 치료 목적으로 헝생제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럴 경우 그 닭은 일반 닭으로 출하해야 맞을텐데 말이죠.
엉성한 정책들이고 이해관계에 얽힌 정책입니다.
첫댓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몇년전부터 시중에서 파는 닭고기를 먹을일이 드무네요......왜냐하면 집에서 통종닭과 청계를 키우고 있습니다
계란도 먹고 닭고기도 직접 잡아서 먹습니다(좀 야만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우리가 사는 곳에는 조용합니다.
버선형님 구역에도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안타깝네요. 좋은 메뉴 하나를 잃어버렸네요. 달걀2개, 들기름 2수저, 잡화꿀 2수저 잘 저어서 아침마다 입맛 없을 때 먹곤 했는데
이제는 이런 거 못 목잖아요. 그나저나 예전에는 이런 독감이 없었나요? 아니면 몰랐나요? 우째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는 어떤 사태가 벌어졌을 때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게 문제고요.
그건 아무런 대책도 없다는 것입니다.
백색란-수입란-에 대해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찜찜하다는...
전 그걸 사겠습니다.
일단 검역을 통과했고 우라나라 유통기한하고 비슷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린 쉬쉬하다보니 질병에 걸렸어도 그걸 걸러 낼 대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전수 조사도 안했으니 신고를 늦게 하거나 안 한 경우 유통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동물용 항생제만 해도 선진국은 아무나 살 수 없습니다.
우린 누구나 얼마든지 살 수 있으니 닭고기의 경우 항생제로 키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항생제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