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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1.21(일요일)
2.어디를: 보령 주포면 사무소 뒷산 한바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하루종일 꾸리무리 하다 잠깐 햇빛, 오후 늦게 빗방울~, 조망은 빌로~
5.산행 경로: 주포면사무소 주차장~도로쪽으로 되돌아 나와 오른쪽 보령 향교 표지판 방향~태화반점 갈림길 왼쪽으로~
보령 관아문 성곽 돌아보고 보령노인회관 앞으로 돌아나와~보령초등학교 방향~반사경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장독대 왼쪽~정자 갈림길 왼쪽(진당산은 오른쪽)~컨테이너 지나 전원주택 오른쪽 묘 위로~뚜렷한 묘길 만나
왼쪽 묘길따라~김해 김씨묘 위쪽 길없는 사면 30여m 치고 올라~뚜렷한 길 만나 왼쪽으로 내렸다가 올라섬~
뒷메산(117.1)~다시 빽 뚜렷한 길따라 오름~진당산 정상 등로 만남~통나무계단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통나무계단 연이어 올라서면 밧줄지대~진당산(350.4m, 정상석,보령 309 삼각점, 경관 안내판, 쉼터의자)~
쉼터의자 방향 내려섬~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성터흔적~강술고개~이정표 지나 갈림길(우회길)~다시 우회
갈림길~운동기구 쉼터 연이어 지나 내려서면 포장도로(질고개)~통나무계단 오름길(배재산 1.9km 이정표)~
봉우리 세개 오르내려 이정표상 배재산(357.7m, 무인산불감시탑, 이정표, 쉼터의자)~갈림길 이정표~오른쪽
등산로 입구 0.8km 방향~갈림길 오른쪽 능선길로 직진~다소 흐릿한길~밧줄 가파른 내림~갈림길 이정표
(쉼터의자) 오른쪽 등산로 입구 0.5km 버리고 직진 오름~나무계단 내렸다 봉우리 두어개 지나 바위 보이는
오름~넘어진 소나무 지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배재산(289.1m)~오른쪽 흐릿한 능선 내림~잡목능선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무덤3기~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림~묘길 만나 도로로 내려섬~향교 지나
주포면사무소 산행종료(걸은 거리 7.6km, 걸린 시간 2시간 45분)
진당산(350.4m ): 충남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 위치하며, 주포면과 청라면 강산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북동쪽의 오서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로 진당산은 해발 350.4m, 배재산은 289.1m의 낮은 산이다.
가볍게 트레킹하며 걸을수 있는 산으로 진당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포면 소재지와 서해안 방향으로
대천항, 안면도, 원산도, 태봉산 너머 보령화력발전소가 조망되며 돌아서면 오서산이 겨울에는 머리에
하얀 눈을 덮어쓰고 있는 장관도 볼수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보령초등학교, 관산리,봉황리,질마재 등 여러곳이 있으며 등산로에는 이정표,
운동기구,쉼터등의 편의 시설들이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에는 보령시에서 세운 정상석과 삼각점, 조망 안내판, 쉼터의자가 있다.
충청 수영성(忠淸 水營城):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조선시대 성곽으로, 충남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8월 24일 '보령 충청 수영성'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적 제50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충청 수군절도 사영이 있던 수영(水營)의 성으로, 1510년(중종5년)에 축조하였는데 구릉의
정상을 중심으로 주변에 성을 쌓아 성 안에서 성 밖을 관망할수있게 하였다.
성 안에는 영보정을 비롯한 작은 성 5개와 문 4개, 연못 1개가 있었으나 모두 없어지고 지금은
서쪽 망화문터의 아치형 석문만이 남아있다.
충청수영성이 소재하는 오천면은 수영성의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 촬영지로 입소문이 나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주변 상권이 활발하다. (인터넷 참고)
'뭐어?~ A 형은 혈액형 중에서 치매 가능성이 젤 높다꼬?~'
언넘이 카드노?~ 신문에 났다 카네!~
물 건너 코재이 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0형이 질병에 젤 강하지만 중상을 입으마 사망 확율이 젤 높고, A형은 치매 위험이 높고
B형은 기관지가 약하고 어쩌구저쩌구!~
아침부터 기분 나뿌그러 띠바!~
겨울에 장마비도 아이고 무신 비는 이틀 연이어 오는둥마는둥 찔끔찔끔!~
며칠동안 비로 땅이 질어가 못올라가던 동네산을 아침 묵자마자 퍼뜩 한바꾸 돌고오기로!~
점심때는 둘째 넘이 가족들끼리 시청 주차장앞 공평동에 있는 한식집에 가자케가!~
구정도 미칠 안남았는데 무신 점심을 카미 귀찬아가 안갈라카이 미리 예약을 해났다고!~
그 복잡한 중앙통은 말라꼬 갈라카노?~
직장 동료들이 추천한 맛집이라 케가 설 전에 함가볼라꼬요 카디
12시에 차가 도착하이 바께 나와 있으라 카는 일방적인 통보를!~
이 자슥이 저거 어마이 닮았나?~
아직 똥꼬삐 뿌라진 후유증인 통증이 남아 있어가 거의 안빠주고 매주 평일 산행을 하던거를
이분주는 쉬기로 하고 일요일은 간단스키 테스트 산행을 하기로~
아직 땅이 질어가 조슴조슴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서이 헐!~ 한달 넘끼 안보이던 영감재이들이 올라와 있다!~
날이 풀리가 그런강?~
뽕짝뽕짝 소리가 시끄러버가 통과!~ 동대사 방향으로 내리가가 형봉 쪽으로 다시 올라온다!~
올라서이 단골 아지매가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고 있고, 올라오는 영감재이마다 어서오셩!~ 카미 인사를 해쌌는다!~
아지매가 붙임성이 조으네!~
내리가다가 혹시나 맨발 걷기하는 마님하고 박치기를 하까바 2군 사령부 쪽으로 돌아 내리간다!~
내리가다 빼꼼하이 올리다보이 버선에다 비니루 봉다리를 고무줄까 탱탱 감은 희안한 폼으로 헛둘헛둘!~
맨발 걷기를 1년 가까이 하고나서 허리가 덜 아푸고 잠도 잘온다 카이 다행이다!~
남은 힘으로 뫼들 엎어치기만 안하마 졸낀데~
2군 사령부 관사 아파트 쪽으로 터덜터덜 내리와가 얌새이농장을 지나가는데
어?~ 자가 새끼를 언제 낳았노?~
쪼막띠만한 새끼 네바리가 뫼들이 마른 풀을 흔들미 내리오이 저거뜰 주는줄 알고 메에엠 케싸미 쫄랑쫄랑 띠오이
뒤에서 어미가 '점마 저거는 외계인이다!~ 가차이 가지마라 위험타!~' 카미 오만상 싸이렌을!~ 이 띠바야 됐다마!~
점심때 시청 공영주차장앞 골목 안으로 꼬불꼬불 드가이 허름한 한정식 집인데 예약을 안하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글바글!~ 희안하네 이런 골목 구석집을 우예 알고 오노!~
식당 안으로 드가이 벼루빡에는 최근 대구시장부터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여당 한모씨!~
예전 서울시장 출마했다 땡한 여성 정치인 나모씨!~ 거기다 음식 연구가 백사장과 백반기행팀도 왔다갔다 카고
대구 출신 트롯가수이자 요즘 방송에도 뜨는 가수 이모씨 등등 여러 사람들이 흔적을 남기고 갔다!~
음식은 무보이 그냥 평범한 밥집인데 우예 이리 유명한지 모리겠다!~ 기본 한끼에 만 사천원!~ 비싼데도 아인데?~
오늘은 산정산악회를 따라 멀리 보령 쪽 쪼매한 산으로 간다!~
첨에는 신안 증도에 간다 카길레 볼꺼도 없는데 그 멀리까지 말라꼬 카미 가이드 산악회를 따라갈라 켔띠
우예 텔레파시가 통했던지 보령 주포면사무소 뒷산을 한바꾸 돈다 카네!~
고속로로긋은 길을 따라 가다가 중간에 탈출한 지대장 독촉 전화에 혼비백산!~
길없는 사면으로 까시잡목을 달래가미 투다닥 치고 내리오이
따시다꼬 장갑도 안낀 손등에 까시들이 오만상 호작질을 해났따!~
띠띠뿡뿡 안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옥천휴게소에 들러 커피를 한잔한 다음,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주포면 사무소에
도착하이 오전 10시 5분을 막 지나고 있다!~
오늘은 3시간도 채안걸리는 코스라 다같이 발 마차가 갈줄 알았띠마는 지대장 일당들은 또 중간에 푹새해뿌고 뫼들은
꼬리에 붙붙은 황소 맨치로 서둘러 내리오는 전철을 발께된다!~
거다 뒷메산을 하나 더 따묵고 따라 갈라카이 뿌라진 똥꼬뼈를 해가 빨리 걷도 못하고 바뿌다 바뻐!~
차 안에서 산행 준비를 끝낸지라 다른 사람들이 산행 준비하는걸 기다렸다 골목 안에 들어선 면사무소를 빠져나와 들어온
신작로로 다시 빠져 나온다!~ 휴일이라 그런지 동네 주변에는 인기척이 없다!~
신작로로 나와 오른쪽 보령향교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가다가 색바랜 태화반점 간판이 보이마 오른쪽 보령향교 길을
버리고 좌향좌를 하면 이내 보령성곽과 날리써가 무식한 넘은 무신자인지 알아묵도 못하는 판때기를 마빡에 달고있는
관아문 이름은 해산루(海山樓)!~ 안내판을 칸닝구 해가 겨우 알았다!~
성곽을 한바꾸 돌아보고 건물이 한동 뿌인 미니학교 보성중학교를 돌아나오면 보령1리 노인회관!~
보령초교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날씨는 비가 올똥말똥 계속 꾸리무리 하다 잠깐 뽀너스로 햇님이 까꿍 카기도!~
보령중학교에도 보령관이 있띠 초등학교에도 보령관이 있네!~ 학교 강당이가?~
보령초교를 지나 반사경이 보이는 주택가 삼거리에서 다시 좌향좌를 하면 장독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른쪽으로 정자가 보이는 삼거리!~
지대장 일당들은 오른쪽 진당산 방향으로 가고, 뫼들은 보령 향토지에도 나온다 카는 '뒷메산'을 찾으러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세멘도로를 따라 컨테이너 건물을 지나이 전원주택이 터억 길을 막고 있고 개쒜이가 철문을 잡고 배치기를 하고있다!~
길이 없시 할수없이 오른쪽 무덤으로 이동했다가 뒤로 올라서이 예상외로 넓은 묘지길!~
왼쪽으로 묘지길을 따라 가다보면 마지막 김해김씨묘에서 길은 뚝이고, 길없는 가파른 사면을 30여m 잠깐 치고 능선으로
올라가이 길 흔적이 뚜렷하다!~
뒷메산으로 갈라꼬 왼쪽 안부로 내리섰다가 썩어 나자빠진 나무들이 이리저리 엎어져 있는 나즈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보령 향토지 지명 유래에 '높이는 117.1m이고 진등산 서쪽 능선에 있다'고 기록된 뒷메산 정상!~
국토지리원 지형도상은 무명봉이나 오룩스 지도에 표시된 산이다!~ 아무 표식이 없는 짱배기에 뫼들 표지기를 달아두고~
다시 빠꾸해서 능선 오름길따라 쉬엄쉬엄 올라간다!~ 어씨 가파르네!~ 다행이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낙엽 참기름 위용은
사라지고 오를만하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진등산 주등산로 통나무 계단을 만난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연이어 나무똥가리 계단이 이어지고, 두분째 나무계단은 제법 길게 이어진다!~
밧줄지대를 지나 올라서면 올라온 방향만 가리키는 이정표는 주포초등학교 1.5km를 가리킨다!~
면사무소를 기준하마 약2km 정도 올라온긋네!~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가이 지대장 일당들 똥꼬가 보인다!~ 중간에 쉬고 올라온 모양이제?~
아직 다친 다리가 정상이 아인 손사장 때문인듯도 하고~
보령시에서 올리났는 정상석은 앞에는 양각이고 뒤쪽은 음각이다!~ 폼 낼라꼬 일부러 그래났나?~
삼각점은 오래되 잘안보이가 안내판을 칸닝구 해보이 '보령 309'
진당산 경관 안내판을 따라 보령화력 발전소 방향으로 내리다보이 주포면 소재지 건너 서해안이 흐릿하이 보인다!~
안내판에는 대천항이나 원산도,안면도도 보인다 카는데 꾸리무리한 날씨하고 눈이 어두분 넘이 되노이 뻥이야다!~
나무가지 때문에 오서산도 잘 안보이네!~
다같이 갈라꼬 기다리고 있시 지대장이 내보고 먼저 출발하라 카는데 예감이 이상타!~ 아니나다를까 내가 출발하고 난뒤
배재산은 안 올라가고 질고개에서 포장도로따라 원점회귀 해뿟따!~
배재산에서 갈림길 지나 이정표가 꼬피있는 학생야영장 내리가는 길을 보이 고속도로고 거리 차이도 빌로 없는데 왜
멋대가리없이 포장도로를 지업게 걸어 내려왔으까?~
어쨌던 중간에 다새뿌고 끝까지 가는 사람은 혼자 뿌이지 시퍼가 투다닥 내리간다!~ 이정표상 배재상 정상을 지나 갈림길
이정표에서 국토지리원 배재산까지도 길이 좋을줄 알고 눈누랄라 내리갔는데 아니올씨다다!~
왼쪽으로 틀어 내리가면 무신 성터 흔적인듯한 곳을 지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강술고개는 정확한 위치를 못찾겠다!~
두번의 갈림길마다 봉우리로 낑낑대미 올라섰는데 두분다 우회길과 만난다!~ AC!~
오래동안 사용을 안해가 그런지 이끼가 시퍼러이 낀 쉼터의자와 운동기구를 연이어 시군데나 지나 내려서면 무신 덩쿨
식물을 올리는 쇠파이푸 긋은기 보이고, 그 사이 돌계단을 내리서면 화물차들이 용을 씨미 넘어가는 질고개!~
경상도 사투리로 길다를 지다라 카는데 여도 긴고개를 질고개로 표시한건강?~
진당산 표석이 보이고 여는 주포면과 청라면의 경계라 카는 판때기가 보인다!~
이정표에 배재산까지는 1.9km라 카는데 실지로 올라가보이 그 정도 거리는 아인거 긋은데?~
햇또를 박고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내리다보이 지대장 일당들이 내리간 도로쪽에 무신 정자긋은기
보인다!~ 저서 내리다보는 조망이 괴안을꺼긋네!~
봉우리를 올라섰다 내리갔다를 시분 정도 하고 한분 더 올라서이 무인산불 감시탑이 올라와 있는 배재상 정상!~
이정표는 여를 배재산이라꼬 쌔아대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배재산은 갈림길에서 한참 내리가가 있는 289.1봉!~
쉼터의자에는 안경낀 아지매가 물통만 달랑들고 올라와 안자있다가 뫼들이 올라오이 '쉬다 가세유우!~' 카미 후다닥!~
이 띠바!~ 내가 도둑넘 고수긋이 생깄나?~ 와 보자마자 도망을 가노?~
홀대모 조고문님 표지기와 나란히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배재산에서도 조고문님 흔적을
만난다!~ 어?~ 귀거리 이 아저씨는 일로 언제 올라왔지!~ 인제 경기,강원쪽 산은 다 끝났나?~
오른쪽으로 내려설 배재산 능선을 바라보고 후다닥 내려서면~
이정표상 배재산 정상에서 주교리 방향(주포제2논공단지)으로 얼마 안가마 이내 만나는 갈림길!~ 이정표 오른쪽 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내리간다!~ 등산로 입구란 주포학생야영장으로 빠지는 갈림길까지다!~
잠시후 관산리 주포 논공단지 갈림길을 지나 직진해 내리서면 밧줄이 달린 가파른 내림길!~
똥꼬삐가 뿌라진 뒤부터 내리막만 나오마 실실 긴다!~ 더구나 그곳이 딱딱한 세멘이나 돌계단 긋으마 초긴장 모드다!~
끼걸음으로 빌빌거리미 내리서면 쉼터의자와 이정표가 보이는 등산로 입구, 주포학생야영장 방향 나무계단 내림길은
뺀질뺀질하다!~ 바로 아패 봉우리가 배재산 긋으마 찍고 빠꾸해가 일로 바리 내리가마 될낀데~
직진해가 봉우리 두어개를 더 넘어서면 바우들이 따문따문 나타나는 오름길을 지나 크다탄 소나무가 배째라 카미 엎어져
있는 곳을 가래이를 노피들고 넘어서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배재산!~
이넘의 바람이 조용하디 와 갑자기 시개 부노?~ 표지기가 날리가 얼른 붙잡는다!~ 그런데 손은 안시럽네!~
여패는 홀대모 조고문님 표지기!~ 진당산에서 일로 지나간 모양이네~
배재산에서 오른쪽 흐릿한 능선으로 내리서이 잡목들이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온다!~ 여름철 가지에 물이 오르마 잡목 가지에 귀싸대기 왕복하지 시푸다!~
이리저리 잡목을 피해 내리오면 넓은 공터에 문패도 없는 희안한 봉분이 나타난다!~ 합장묘인강?~
묘지 왼쪽으로 내리서서 넓은 마을길로 내리갈라 카는데 지대장 무전이 날라온다!~ 어딘겨?~ 어디기는 이 띠바야!~
보나마나 다니리와가 기다린다 이말이지 시푼데 무전을 때리노코 천천이 조심해서 내리오라꼬?~ 누구 농구나?~
마음이 급해가 오른쪽 향교 방향으로 질러가 내리가기로!~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리가는데 첨에는 잡목이 성긴길이라
이리저리 내리가는데 포장도로와 가찹아 지이끼네 갑자기 까시잡목이!~ 읏 따거버라!~
아직도 시퍼런 이파리를 달고있는 저 나무 이름은 뭐꼬?~ 그 이후로 도로로 내리서는 사진은 분명이 찍었지 시푼데
사진이 안보이네!~ 잘못 만지가 날라가뿟나?~
다시 원대복귀해가 띠띠뿡뿡을 타고 오천면에 있는 보령 맛집을 찾아간다!~ 지대장이 행님 분점으로 간다 케가 첨에는
무신 말인공 켓띠 허걱!~ 이 띠바들이 어른 존함을 허락도 없이 사용하고 있어!~
뭐어?~ 우리 아패 7팀이 있는데 30분 가차이 기다리야 된다꼬?~ 맞은핀 할매 국시집은 조용한데 글로 안가고 와 여오노?~
이 집 칼국시는 특이하다고!~ 연근 뿌리를 갈아 밀까리 반죽을 해가 면이 쫄깃쫄깃하고 코스식으로 나온다 카네!~
무신 소리고?~ 비.오키칼?~ 젤 비싼 코스인데 첨에 보리비빔밥이 나오고, 그 담 비빔국시, 마지막으로 키조개와 갑오징어가
드간 칼국시가 나온다 칸다!~ 비빔국시는 똑 피자처럼 나오네!~
으윽!~ 기본만 다무도 배가 터지겠다!~ 뫼들이 기본으로 씨름을 하는 동안 손사장하고 조사장은 무한리필이라 카미
칼국시하고 보리 비빔밥을 또 시킨다!~ 이카다 배 짜구나지 시푸다!~ 운동도 3시간 채안하고 디기 무재키네 참말로!~
하도 배가 불러가 좋아하는 막걸리도 손사장한네 반틈이나 양보하고 배를 꺼줄라꼬 국시집 바로 아패있는 충청수영성을
간단스키 돌아 보기로!~ 올라가보이 다돌라카마 반나절은 잡아야 되지 시푸다!~
입구에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찍었다 카는 안내판,수영성 안내판, 서해랑길도 일로 지나간다 카는 팻말이 보인다!~
지금은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있다 카는 아치형 성문 입구에는 2그루 동백꽃이 보이는데 무신 동백꽃 필 무렴 드라마를
여서 찍었다 말이고 카이 동백은 드라마 여자 주인공 이름이라고!~ 깨갱!~
특이하게 분재긋이 보이는 나무 우로 올라서서 국시집과 오천면을 내리다보이 수영성 덕분인지 상가가 성황이다!~
성곽으로 올라서면 배들이 빽빽하이 정박해있는 아늑한 오천항이 내리다 보인다!~
오른쪽 긴 방파제가 높은 파도를 막아주는듯 하다!~
흉년에 충청수영 관내 빈민구제를 담당했다 카는 진휼청(賑恤廳)과 우에 있는 영보정(永保亭)도 돌아보고, 성곽이 이어지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산능선을 한바꾸 돌아 소나무가 참한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리오마 반나절 코스는 되지 시푸다!~
지대장이 길도 잘나있다 카네!~ 둘레길 전문 동네 산악회는 이쪽만 한바꾸 돌아도 되겠다!~
30분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내리오는데 하얀 눈을 이고있는 오서산이 눈 안으로 들어온다!~ 진당산에서 보다 멀어 보이네!~
희안하네 참말로!~
보령 국시집에서 배가 터지도록 점심을 마이 무가 저녁은 도저히 못묵지 시푸디마는
용산역으로 들어오이 또 한잔 생각이!~
똥꼬삐가 뿌라진 넘이 자중을 할줄 모리고 무신 술을 또 묵는단 말이고!~
첨에는 지대장한테 지하철 범어역에 내리돌라 케가 운동 삼아 만촌동 집까지 실실 걸어 갈라 카다가
갑자기 동도초등 근처에 가끔씩 찾아가는 돼지국밥집 생각이 나가 시도뿌 시도뿌!~
털레털레 걸어가 식당으로 가보이 니꺼리 오늘은 노는 날이네!~
시간을 보이 오후 6시가 넘었다!~
할수없이 도로 건너 집 근방 쪼매한 재래시장으로 가는 뻐스를 타고
오랫만에 뜨뜻한 추어탕을 안주해가 막걸리 한잔을 한다!~
그래무도 위장 한쪽에 아직 여백이 남아있는 모양이네!~
막걸리 첫잔이 술술 넘어가는걸 보이!~ 식당 할마씨가 앞에 표쪼가리를 주렁주렁 달고있는걸 보이
산 전문가인 모양이지요?~ 전문가는 무신!~ 무대까리지!~
아직 똥꼬뼈 통증이 남아있어가 언제 아물지 걱정이고, 혹시 다시 엉덩방아를 찌마 우예될찌
화요일 예약되있는 병원에 가마 단디 물어 바야지!~
아푸로 및년 정도 산을 더 타야 되지 시푼데 그때까지 한분도 미끌텅을 안하라 카는 보장이 어디 있노?~
아이고 똥꼬야!~ 딱딱한 의자에 오래안자 있시 궁디삐가 우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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