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릎의 중요성
무릎은 우리의 체중을 전적으로 지탱하고 있는 구조물로 외상에 가장 많이 노출 되어있는 관절 중 하나이다.
무릎에는 4가지 인대가 있어 앞,뒤에서 무릎을 지냉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데
그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인대로
손상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2차적으로 연골판 손상 등을 일으켜 관절염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다.
2. 전방십자인대 부상
전방십자인대의 경우는 스포츠에 의한 손상이 많은 편이며 특히 축구에서 많이 발생한다.
축구는 몸싸움이 결력한 스포츠로 크고 작은 부상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특히 다리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무릎부상 즉,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들이 직업병이라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부상이다.
그렇다면 축구를 할 때 어떤 자세에서 전방십자인대가 많이 다치게 될까?
축구 도중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많은 자세는 수비를 속이기 위해 갑자기 방향을 뒤틀때 공중 볼을 다투다 중심을 잃어 착지동작에서
오는 경우 등 비접촉성 손상이 많다.
실제로 축구로 인한 전방십자인대 파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총 45건 중 30건이 비접촉성 손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7%에 해당하는 수치로, 일반적으로 상대와의 충돌 등 접촉성 손상이 대부분의 원인일 것이란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결과이다.
3. 전방십자인대 손상후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진단은 MRI와 관절내시경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파열이 50% 이내인 경우는 관절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 등 재활운동을 통해 기능을 보완할 수 있짐나,
50% 이상 파열이 된 경우는 수술을 통해 회복할수 있다.
드물게 십자인대 봉합술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다시 끊어지기 쉬워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게 된다.
그렇다면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일반적으로 인대 손상 후 바로 수술을 하거나 한달쯤 지난 후 관절 혈종이 사라지고
무릎의 굴곡 운동 능력이 회복된 후에 수술을 하는 두가지로 볼수 잇다.
무릎을 다치면 주변의 근육이 급격히 약화된다.
1주일만 방치해도 대퇴부 근육이 마르게 되어 근력 손실이 상당히 커 수술 후 회복이 더디게 되고,
재활 기간 또한 길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스포츠 학회의 연구보고 결과에 의하면 미식축구 선수들의 경우
손상 후 최대 3주 이내에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사용하는 이식건은 어느것이 좋을까?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었을 경우 관절내시경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인대 종류는 두가지가 있다.
환자 본인의 신체 일부에서 사용하는 인대를 떼어난 '자가건'과 다른 사람의 인대인 '동종건'이 있다.
동종건을 이용하여 수술을 할 경우 수술 시간이 바르고 피부절개 부위가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비용이 높고 타인의 건을 이용하기 때문에 낸 몸에 맞지 않아 거부 반응이 나타날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자가건의 경우 본인이 조직을 떼어낸 부위의 통증 및 근력 약화가 나타날수 있는 단점 이 있지만 자신의 몸에 잘 부착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스포츠 학회 연구 보고 결과, 동종건을 이식하여 수술한 경우 자가건 이용시 보다 4배 이상 재 손상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운동선수의 경우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가능한 조기에 수술을 하도록 하고,
수술 시까지 무릎 관절 주변 근육이 약화되지 않도록 재활 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