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코스타리카와 과학기술?창조경제 협력 확대
- 한-코스타리카 과학기술혁신 및 창조경제 MOU 체결 -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에서 한국 혁신전략 성공모델 전파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 최양희)는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Luis Guillermo Solis) 코스타리카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10월 12일(수)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와 「과학기술 혁신 및 창조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기술사업화 및 창조경제 분야 등에서의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코) 마르셀로 젠킨스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서명ㅇ 금번 MOU 체결은 과학기술혁신 및 창조경제 모델을 중미 지역과 공유하여 저성장과 실업이라는 세계 공동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MOU의 주요내용은 양국 간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 및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모델 공유, 창조경제 노하우 전파, 양국 기업·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여타 지역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 간 교류 협력 등이다.* NTIS(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 정부R&D와 관련된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성과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서비스하는 정부R&D 지식포털 (www.ntis.go.kr)ㅇ 특히, 코스타리카로 기술을 이전하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협력은 현재 현황 조사 및 실무협의*가 진행 중이며, 향후 실무 기관 간 MOU 체결을 거쳐 양국 간 관련분야 인력교류 및 기술개발 등에서 호혜적 협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KAIST 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 : Global Commercialization Center)와 (코)과학기술통신부 간 체결된 LOI(Letter of Intent : 협력의향서, ’16.7월)에 근거하여 추진 중ㅇ 또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코스타리카는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와 같은 산학연 협력모델 및 창조경제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자국의 관련정책 수립과 국가혁신지수 제고에 활용함으로써 코스타리카의 OECD 가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코스타리카는 ’15년부터 OECD 가입을 위해 과학기술 혁신지표 등 보완 중□ 한편,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10월 13일(목), 한국의 창조경제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IoT, 핀테크 차세대이동통신(5G) 등 신산업융합 분야의 혁신 거점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를 방문하였다.ㅇ 경기센터는 솔리스 대통령 일행에게 전국 17개 시ㆍ도에 구축된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사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등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경기센터는 전국 혁신센터 유망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베이스 캠프로서, 그간에 창출한 글로벌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유망기업과의 면담** 기회를 제공하여 창조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경기센터는 전국 센터의 창업?중소기업 총 239개사 해외전시회·프로그램 참가 지원, 해외법인설립 9건, 해외투자유치액 60만불, 해외매출액 341만불 등 성과(‘16.8월말)와 미국 ‘킥스타터’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135만달러 펀딩에 성공한 베이글랩스(스마트줄자 개발) 등 글로벌 성공사례 소개 ** 경기센터 소재 IoT랩(울랄라랩 시연), 게임·모바일랩(사이언스팜 시연), 3D 프린터 관련 입주시설 시찰 후 베이글랩스, MyMusicTeacher(프랑스스타트업), 해보라 기업과 면담(참고2)□ 같은 날, 솔리스 대통령은 포스코 ICT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KAIST GCC*,포스코 ICT와 코측의 전력통신국영기업(ICE**)간 전기자동차 충전기술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임석하였다. ㅇ 동 MOU는 코스타리카 정부의 전기차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우리기업의 중남미 에너지 시장 진출 기회를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KAIST-GCC : Global Commercialization Center, KAIST내 글로벌 사업화센터** ICE : Instituto Costarricense de Electricidad(코스타리카 전력통신국영기업)※코스타리카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배출 중립국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배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 중□ 14일(금)에는 코스타리카의 마르셀로 젠킨스 코로나스(Marcelo Jenkins Coronas)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과 ICE 부회장이 KT를 방문하여 해저케이블 구축 및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의 해저케이블 건설과 운용 노하우에 대한 공유를 바탕으로 향후 코스타리카의 해저케이블 구축 지원을 위한 KT와 ICE 간의 MOU 체결 및 타당성 조사 추진계획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작년부터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와의 협력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ICT 정책 및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수준이 한층 높아져 향후 코스타리카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