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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인연의 자리 / 매향 박고은
보랏빛 매듭진 마음 한 자리
가슴 풀어 한 가닥 휘감긴 인연
풀리고 맺힌 정은 하늘가에 끝이 없으니
끝내 돌고 돌아온 숙명의 인연,
잃은 것 안은 것 다 귀한 사랑이어서
그리움의 덧살 돋아 뿌리 진 가슴
속일 수 없지, 마음속 참사랑은
세월에 감기어도 짙어 오는 숨결
순금의 넋으로 되살아 와서
굳게 닫힌 문 열고 마주 선 마음
소박한 일상에 스며드는 향기
아름다움! 그 황홀한 귀소의 향연
따스한 입김이 젖 되어 펼치는
눈부시게 화사하고 설레는 꽃길
소망의 길목마다 아름다운 꽃 피워
삼백예순날 미소를 새겨두고픈
마음이 머무는 인연의 자리
동천 높이 활활 붉은 해가 뜬다
시집 '한 사랑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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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쓰신 가슴에 평화를 바래요~*
나그네길 사랑방에 업고 가면
오늘은 매향님의 작품이 연거퍼 올라 가네요,,,
감사랍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길!
강추!
@보헤미안. 아네^♡^봄소식에 심쿵하고픈데
추워서 따뜻한 것 감성이 그리워서 올려요
맛난 저녁 드시고 애썼습니다!
@박 고은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읍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네^♡^늘 정성 손길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맛나게 저녁 드세요!
@박 고은
마음이 머무는 인연의자리에
한쪽을 밀치고 자리하나
찾이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보라빛 사랑이 흐르는
풍경속으로 그대와 거닐고 싶어요
눈부시게 화사한 꽃길을 걷고싶어요
네^♡^두철님~밀물도 썰물도
한 바다에 의 삶일 테지요^^그래요
화사한 꽃길을 정담 나누시며 걸어요^^
좋은 글과 향기로운 마음은
한 사람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꽃빛과 같지요
시인님의 시심이 그래요
네^♡^봄향기 머금는 주말되시고
편안한 오후 되셔요
고맙습니다!
구룡포 봄바다맛이에요
참 좋은 글과 음악 이네요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