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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천안 사업장에서 기술면접을 봤습니다.
천안터미널에서 15분 정도 걸렸고 택시비는 7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정문에서 내리면 왼쪽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오른쪽에는 삼성SDI가 보이는데, 왼쪽 주차장이 있는 쪽 건물로 들어가시면 3사의 면회실이 있고 그 중 지하가 SDI 면회실이었습니다.
면회실은 휴게실이나 매점과 같은 분위기였고 여기 안내 데스크에서 신분 확인 후 방문자용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혹시 반입이 불가한 저장매체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여기에 사물함이 있으니 두고가시면 됩니다.
일단 인사팀에서 나오신 분의 인솔을 받아 안쪽의 본사 건물로 들어가 사장 집무실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사장실을 사원들에게 개방해서 다른 분들도 자유롭게 출입하셔서 다과를 드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여기에 동참해 물도 한잔 마시고 급한 생리현상도 해결하면서 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면접은 미리 보내드린 자료로 이뤄졌고 추가고 기흥1곳, 천안1곳과 연결해 면접 자료를 공유하고 음성 대화를 나누며 진행되었습니다. 총 면접시간은 30분인데 제가 발표는 20분 정도해서 질의응답 포함해서 30분을 넘긴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발표하는 곳에는 2분이 참여하셨고 합격하면 같이 일할 박사급 실무진으로 보여졌습니다. 다른 두 곳은 음성으로 면접이 이뤄져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각각 2~3분 정도가 참여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발표를 마친 후에 질의 응답이 이뤄졌습니다. 도중에 마이크와 스피커 음량이 충분하지 않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고 때문에 다시 한번 말씀해달라는 말을 10번은 한 것 같습니다. 질의 내용은 제가 발표한 것 보다는 제 전공관련하여 회사에서 적용할 예정인 기술이나 동향 등을 물어보시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다그치시거나 그런 것도 모르나하는 식의 고압적인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고 자유롭고 경청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이번 주 내에 면접 결과가 나온다고하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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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분야가 어느쪽이시죠...?
울산과 천안은 분위기가 비슷하고 확실히 자신의 경력보단 와서 어떻게 일할 것인지 위주인건 같네요. 확실히 삼성sdi는 실무 위주의 면접이라고 봐야 겠네요.
아마도 여러 팀에서 관심이 있으셔서 동시 면접이 진행된거 같네요.
박사전형으로 지원했고 분야를 딱히 명시하지 않아서 여러 팀에서 면접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생산기술이나 CAE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어떻게 될련지 기라려봐야겠습니다.
요즘은 연구소 가려면 박사 학위는 있어야 될거 같아요... 공부좀 더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