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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TP 18만원 유지) 이제는 로봇 대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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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에서 국내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함. 매출액은 연 평균 68% 수준으로 성장 중. 2022년 1월에는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400억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으며,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4,000억원 수준.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지분의 90.9%를 보유
☞ 두산로보틱스의 연생산능력은 약 2,200대에 달하며, 2025년까지 10,000대로 확장할 계획. 22년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114% 성장한 784억원이나, 이에 다소 못 미치는 700억원 초반을 기록할 전망이며, 금년 중 분기 영업이익 BEP를 달성할 계획. 두산로보틱스는 이미 지난 21년 기준 매출액의 70% 이상을 북미, 서유럽 시장에서 거뒀고, 글로벌 주요 자동차 메이커, 화장품, 명품, 타이어, 가전 업체에 공급 실적을 보유. 금년 내로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 중 서유럽 법인 설립을 통해 수출 확대에 나설 전망
☞ Markets and Markets 에 따르면 협동로봇 시장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43.4% 성장할 것으로 전망. 협동로봇 시장 성장은 1) 노동력 부족, 2) 인간가치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는 환경에 기인. 현재 시장에 출시된 협동로봇의 출력은 15kg 내외로, 여러 제조 공정 분야에서 인간과 협업하는 형태로 활용. 기존의 산업로봇 대비 협동로봇의 강점은 1) 간편설치, 2) 공간절약, 3) 높은 안전성, 4) AGV/AMR 결합을 통한 용도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
☞ 두산로보틱스 제품은 다음과 같은 경쟁력 보유. 1) 다양한 라인업: 전세계 협동로봇 제조사 중 가장 많은 10개 제품 보유. 금년 내 1,000만원대 저가 라인 확대, 2) 기술 안정성: 협동로봇에 요구되는 기술적 요구는 PLe cat2 수준이나, 두산로보틱스는 최고 수준인 PLe cat4 획득, 3) 제어 기술: 두산로보틱스의 대표제품인 M시리즈는 6개의 축을 가진 다관절 로봇으로 각 축에 토크 센서를 탑재하여 전류제어 방식에 비해 정밀한 작업 수행 가능. 반복 정밀도는 ±0.03 mm 수준으로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유사, 4) 중력 보상 기술: 최고 사양 H시리즈의 기반 하중은 25kg으로 현존하는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중량 운반 가능. 참고로 유니버셜로봇은 금년 상반기 20kg의 기반 하중 스펙을 가진 로봇 출시
☞ 21년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기준 1위는 유니버셜로봇(50%)이며, 동사는 약 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특히 하반기 중으로 1,000만원 대의 저가 라인 확보를 통해 F&B 소매 분야에 진출할 계획으로 해당 수주가 본격화되는 23년 이후 더욱 강력한 매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됨
☞ 경쟁사(R사)와 비교 시, 두산의 시가총액은 내재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4.2조원에 달하는 투자자산 외에 전자BG에서 로보틱스로 이어지는 자체사업가치 1.68조원~2.6조원 감안 시, 주당 NAV는 18만원~26만원으로 산출
컴플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