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1일... 어느 날과도 같은 일상, 료마는 퇴근을 하고 있었다. 터벅터벅. 재미난일 없을까?
스트레스로 인해 뒷목은 점점 아파오고, 뭘해야 풀수있을까?
맥주한캔을 딴 료마...
약 1달전, 샤킬오닐이 SNS 으로 피펜과의 올스타 대결을 하면 50점차로 대승한다고 했었다.
심심해 추억의 NBA 경기를 보고 있었다.
시카고 경기와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결승전
역시나 조던은 경기지배력이 있다. 뭐든걸 다 평정하겠다라는 카리스마.
슛감은 좋았다. 피펜은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워드. 조던이 득점하는 동안,
피펜은 굳은일을 하고 있다.
"훗... 역시 시카고는 역대 최강이야. 나만 그런거 아니라구"
시카고 동영상을 끄고, 레이커스의 동영상을 클릭하였다.
샤킬오닐이 눈을 부라리며 덩크를 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코비가 던져주는 공을
잽싸게 튀어올라 골대를 파괴할정도로 덩크를 한것이다.
그리곤 오닐은 두손을 앞으로 들며 검지손가락을 처들고 카메라로 달려드는 것이였다
.
료마는 빙그레 또 웃었다.
"오닐은 정말 실력도 있고, 유머도 많아 ㅋㅋㅋ"
"하지만, 진짜 붙으면 시카고가 질까? 왠지 조던이 있는 시카고가 이길거같은데..."
라고 독백을 하는 순간...
샤킬오닐이 링처럼 모니터에서 나오는 것이였다.
"헉~!!!!!!!!!! 으....아아악...."
료마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 샤킬오닐은 유창한 한국어로
"일루와! "
하더니, 료마팔을 잡고 모니터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였다.
료마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즐거워 했다.
'혹시 무슨... 영화나 드라마처럼 신기한 일이 펼쳐지진 않을까?'
혹시나 했던 궁금증이 역시나였다. 그 동영상속에서의 오닐은 유창한 한국어를 했다.
료마는 오닐에게 물어보았다.
"저기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시죠?" (료마)
"헛소리말고, 너가 떠들어댔던 시카고와 레이커스가 결승에서 붙게 잘해. 임마" (오닐)
이러곤 오닐은 사라지는 것이였다.
료마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나타나 료마
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 난 한채아(여자)라고해. 나이는 너랑 같어. xx년생 맞지? 후딱 말 놓자."
"아... 그래... (이쁘다...) 근데 여긴 어디야? "
"응... 여긴 너같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NBA농구올스타리그 라고 하는 곳이야. 그중
에 너가 베스트로 뽑혀있는것이고, 저쪽 사람들을 봐"
"오... 왜케 많아?"
"너가 조던이 오닐을 이길수있다고 했지? 그런 가정을 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증명을
할수 있도록 하는게 너의 임무이기도 해."
"내가 말 한마디 했다고 여기 초대받은거야?"
"응. 어처구니없겠지만 사실이야. 판타지 같겠지만 사실이라고. 안믿어도 어쩔것이야.
이 리그로 너가 우승하지 않으면 넌 이곳에서 못나가 영원히..."
"엥?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다있어?"
"그러니까 잘해보라고. 난 또 너같은 새로운 친구들을 안내해주러 가야해. 이따봐^^"
"자...잠깐 그럼 너는? 넌 여잔데 너도 리그 참가하는거야?"
"아니... 난 다행히 여자라서 그런지 안내만 30명 하면 난 돌아갈수 있다는데? 선물도
준다네^^"
"무슨 선물?"
"그건 너가 알필요 없잖아?^^ 정 궁금하면 저기 저 높디 높은곳 보이지? 1942년생인
할아버지래. 저 할아버지 한테 물어봐. "
"할아버지???? .... 흠.................... 엇!!!"
료마는 그 할아버지를 보았다. 3층 높이의 그 할아버지는 료마가 자주 보았던 데이비드 스턴이였다.
"료마씨죠? 안녕하세요." (스턴)
"헛... 한국어는 어떻게...?" (료마)
"여기까지 온 이상, 언어쯤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생각하는대로에요. 료마씨가 한
국인이면 한국어로 말하세요. 이곳은 언어의 문제가 없기때문에, 제가 영어로 말한다
고 해도 당신에게는 한국어로 들릴겁니다." (스턴)
"오우... 무슨 최첨단 시스템에 들어온것 같네요." (료마)
"본론부터 말하지요. 당신은 선택되었습니다. 저기 저쪽에 많은 남자들이 있지요?"
"네... 대략 2명 정도 모였네요?"
"당신은 3번째로 들어왔습니다."
"아... "
"조금만 기다리세요. 한채아씨가 나머지 27명이 오는 순간, 시작하겠습니다."
"아..."
그렇게 100분이 흐르고, 어느새 남자들은 30명이 되었다.
스턴은 로뎅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고 말하기 시작했
다.
"여러분. 잘오셧습니다. 이곳은 NAL(NBA ALLSTAR LEAGUE) 입니다. 여러분의 상상하
신 사람들의 꿈의 놀이터지요. 얼마전 샤킬오닐이 피펜에게 올스타로 따진다면 50점
차로 이긴다고 했습니다. 피펜이 화를 냈지요. 그 무한한 상상속에서 샤킬오닐이 저에
게 하나의 게임을 제안하는군요." (스턴)
"헐... 진짜 상상의 리그인가요?" (남자1)
"훗... " (남자2)
"뭐라고 햇죠?" (료마)
"총재직을 은퇴한 저에게 상상속에서 어느 역대 올스타가 최고인지 게임을 하기로 제
안한겁니다. 그 속에서 여러분들은 30개의 팀을 각자 30명이 하나씩 갖게되는겁니다."
"네에???" (30명 일동)
"그런 반응 당연합니다. 재미는 있을겁니다. 우승하신분에겐 현실로 돌아갈수 있는 특
권과 큰 선물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탈락하신분에게는 현실로 영원히
못돌아가는 사악한 벌을 주도록 하지요."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남자 8)
"설마 그러겟어요?" (남자 21)
"믿건 안믿건 자유입니다. 허나, 져서 기분나쁜거보다 여기까지 온이상 이겨봐야 하지
않겠나요? 여러분들은 모두 다 지고사는건 싫어하는 분들 위주로 모셔온겁니다. 나이
가 15살부터 80살까지 다양합니다. 자 이제 드래프트를 시작하지요. 온순서로 뽑겠습
니다."
"헉!!! 그나마 ... 다행이다... " (료마)
"아자!!!" (남자1)
"하하하하. 아사뵤!!! " (남자2)
갑자기 30명의 눈앞에 큰 네모박스가 나타났다.
쿵!
망치로 내려찍으면 점수가 올라가는 그런 네모박스라고 생각해도 좋다.
1픽의 순서가 왔다. 남자1은 생각했다.
'정말 레이커스가 최고 아닐까? 선택의 폭도 넓고... 조던은 코비로 막으면 되고...'
남자1은 "레이커스!" 를 외쳤다.
남자2의 차례. 그는 생각했다.
'시카고를 할까? 보스턴을 할까? 빌러셀, 케빈가넷, 케빈맥헤일, 래리버드, 밥쿠지'
남자2는 레이커스를 저지할팀은 시카고보단 보스턴을 선택했다.
"보스턴!"
료마의 차례다. 주저없이 료마는 "시카고!"를 외쳤다.
센터진이 레이커스와 보스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줄 모르고 골랐던 것이다.
(계속...)
첫댓글 전 샌안!
샌안토니오의 던컨과 로빈슨의 트윈타워도 나타날것입니다.
판타지 소설 읽는듯 하네요
글 쓰시느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으로 보답할게요
하나하나의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더 재밌게 쓰도록 노력하지요~
오~ 정독했어요^^
끝까지 쭉쭉 달려보아요
잘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추천도 정말 힘이 됩니다. 많이 부탁드릴게요~
저는 항상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면서 꾹꾹 눌러댈께염
@섬마을 악당 ㅋㅋㅋ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ㅋㅋ
선추천 입니다.
선추천 감사드립니다. 추천글이 많을수록 저의 소설 아이템은 늘어날것입니다.
신선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
글을 잘 쓰시는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요즘 NBA 게시판에 마땅히 재미있는 글들이 없고 너무 뜸해서 소설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컨텐츠로 소개드리겠습니다.
추천요 이거 잼있네요 ㅋㅋ 저라면 닉스.. 팬이라~
닉스팬이시군요 ㅋㅋ NAL #3 보시면 플옵에 뉴저지 VS 뉴욕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