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윤성 부부가 결혼 10개월만에 파경위기에 놓였다고 스포츠투데이가 보도했지만, 이윤성은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는 9일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이미 2개월전부터 집에서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국진은 이달초 행당동집을 나와 거처를 옮기는 등 이별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사람은 부인 이씨의 유산 이후 대화가 줄어들면서 부부사이의
신뢰를 잃게 됐으며, 점차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국진이 골프와 방송사업에 몰두하면서
두 사람의 틈이 더욱 벌어졌다는 것.
이 신문은 또 김국진-이윤성 부부가 이별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의
성격 차이와 상대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김국진과 이윤성의
열애사실이 공식화된 지난해 7월 인터넷에 급속도로 나돌았던 ‘김국진의 삼각열애설’이 이별의
치명적인 원인이라고 연예계에서 추측하고 있다는 것.
당시 인터넷 소문은 김국진이 이윤성을 만나기 이전 10년간 교제를 해오던 A양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 같은 소문을 몰랐던 이윤성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고 끝내 두 사람 사이의 ‘신뢰의 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이 기사는 측근들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결별의 수순을 놓고 마지막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양쪽
가족들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어 재결합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사가 나간 후 이윤성은 9일 저녁 7시 집앞에 모인 보도진들 앞에서 파경설을 공식 부인했다.
"유산 후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오빠(김국진) 역시 사업준비로 날카로워진 상태였기 때문에 잠시 떨어져있는
시간을 가졌을 뿐 파경이나 이혼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국진-이윤성 부부는 지난해초 성인시트콤 ‘연인들’에서 커플로 출연하다 실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지난해 10월 결혼했었다.
출처-미디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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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에 있어서 유산과 이혼이란 문제가 본인들에게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고 떠 올리기 싫은 일이지
저 기사를 쓴 스포츠 시문 기자 양반은 전혀 알지 못해서 "소설"을 쓴 건지,아니면 편집 국장의
갈굼에 특종 아닌 특종 하날 낼려는 의도였는지,도저히 분간이 안갑니다.
가장 먼저 열받는 점은 당사자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도 않고 주변 정황만 가지고 자기 머리통에 든
싸구려 지식과 결합해 소설을 하나 지어 냈다는 거고
또 하나 열받는 건 스포츠 신문에 실을 기사 거리가 그렇게도 없어서 한 개인의 가정사를 저렇게
세상에 알려야만 하냐는 겁니다.
제가 고3일 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스포츠 신문을 청소년 유해 매체로 정하고,검찰에서 각 스포츠
신문 사주들과 편집 국장들을 고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스포츠 신문들은 연대 하여 쓴 발표문엔 우스개 소리로 "자유 언론 이룩하자!!"란 요지의
글이었던 걸로 기역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유해 문제에 대한 답변은 "애들은 스포츠 신문 안봐요."가
대답이었던 걸로 압니다.
오늘 지하철에서 우연히 김국진 씨 기사가 난 스포츠 신문을 보는 사람을 봤습니다.
김국진 씨와 이윤성 씨의 결혼 사진과 함께 관련 기사로 한 면을 다 차지 했더군요.
저런 근거 없는 기사를 저렇게도 크게 냈는데도 아무런 처벌을 못하는 현실이 그저 마음 아플 뿐입니다.
더욱 더 큰 문제는 생각 있고 자기 주관 뚜렷한 사람일지라도 그냥 심심 풀이로 스포츠 신문을 사 본다는
겁니다. 젊은 층에서도 말입니다.
스포츠 신문의 저런 골 빈 행태를 막기 위해서는 스포츠 신문 구독 거부를 하는 길 밖엔 없다고 봅니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 머리엔 스포츠 신문 같은 쓰레기 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을 거 같군요.
그리고 한 때 "우리는 노예가 아니예요."라고 공동 성명서 까지 내던 가수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는지
자기네에 관한 오보가 수도 없이 나오는 상황에도 침묵을 지키는 모습은 뭘로 받아 들여야 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상당수 가수들 노예 맞습니다.
첫댓글 찌라시 짜증나...
나는 한번에 찌라시의 삑싸리일줄 알고있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