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9일 (토)
막바지 눈꽃산행,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 산행 이야기!
후리지아님과 함께 ~
*산행코스:
삼공리 주차장-구천동어사길-
백련사-향적봉 정상-향적봉대피소
향적봉 정상-설천봉-
덕유산 무주리조트(곤도라)-
삼공리 주차장
(택시이동)
아침식사 하기!
'전주 콩나물국밥"집에서~
산행전,
아침식사는 필수!
옛 추억의 음식,
고추전
후리지아님,
어머니께서
자주 만들어 주셨다고 하네요.
옛 추억과 함께하니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ㅎㅎ
산행안내도
월하탄
월하탄(제 15경)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다.
인월담(제 16경)에서~
항일의병을 보호한
인월담 폭포
무주구천동 3대 명소로 꼽힌
장소답게 탁 트인 하늘 아래 펼쳐진
너른 반석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풍경은
위기와 마주한 의병을 도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인월담 (제 16경)
인월이란 무엇인가?
물 위에 달이 도장을 찍은 것처럼
선명하게 비춘다는 말이다.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진
문태서 의병장의 의지는
흰 종이에 도장을 찍은 것처럼
명확했다.
그를 따르던 의병들의 깨우침은
'수호'라는 깊은 사명감이었다.
사자담
사자담(제 17경)
인월담에서 0.2km 지점에 있다.
사자목에 살던 사자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곳에
마치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이 있다.
소원성취의 문
옛날 금실이 좋은 부부가
마을에 살고 있었다.
그때, 전쟁으로 남편은 먼 길을
떠나게 되었다.
그 날 이후로 부인은 매일
소원의 탑에서 남편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다.
몇 년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는
남편을 위해 기도를 했던
부인의 정성으로 남편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소원 성취의 탑아래
자리잡고 있는 문으로,
이 문을 지나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청류동(제 18경) 1
사자담과 비파담을 잇는
0.2km 구간의 계곡이다.
계곡바닥이 온통 암반으로 갈려
그 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맑은 물이 주변의 수림에
어우러져 선경을 이룬다.
청류동 2
청류동 3
"소원돌탑"이 작품 같아요.
ㅎㅎ
청류동 4
큰 바위 아래에는
아직도 고드름이 남아 있습니다.
지혜의 문
옛날, 길을 돌로 막아
지나는 모든 사람에게 곡식,돈 등을
받아야 길을 열어주는
심술이 고약한 도깨비가
살고 있었다.
고심하던 마을 사람들은
한 가지 꾀를 내었다.
평소 힘자랑을 좋아했던
도깨비에게 길을 막고 있는 돌을
쪼개 보라고 하였고
큰바위가 두개로 나뉘게 되었다.
이를 지혜의 문이라고
일컬어지며 현재까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비파담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1614m)에 있는 계곡인
무주구천동계곡(길이 28km)의
33경 중 제 19경에
해당되는 소(못)이다.
비파담은
커다란 암반 위로 흐르던 물줄기가
여러 개의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는 넓은소(못)로,
여러 물줄기를 타고 쏟아지는 폭포의
못이 마치 비파모양을 닮아
이름을 붙인 비파담은
하늘의 7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한 후 넓은 반석 위에 앉아
비파를 뜯으며 즐겼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비파담에서~
비파담의 옥류와
후리지아님의 커플룩!
환상의 조화
입니다.
ㅎㅎ
초록빛깔(옥류)의 비파담!
다연대
다연대(제 20경)
비파담과 연계된 지점이다.
구천동을 참승하던 옛 선인들이
비파담으로 미끄러지는
옥류에 감탄하고 차를 끓여
마시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는 명소다.
구월담
구월담(제 21경)
다연대에서 0.3km 지점에 있으며,
월음령 계곡과 백련사 계곡에서
흘러온 물이 합류하고
쏟아내는 폭포수가 담을 이룬
구월담은 형형색색 무늬의
암반이 맑은 물에 잠겨 조화를 이루고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면
더욱 아름답다.
구천불과 김남관 대령
무주 태생인 김남관 다령은
60년대초 구천동 관광지 개발에
뜻을 두고 구천동을 알려가는데
헌신했고 그 후 극락정토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구천개의 불상을
설치하려 했으나
현재는
23개가 완공되어 있는 상태이다.
구천동 주민들은
김남관 대령의 공적을 기려
구천상수도 인근에
장암김남관선생공적비를 건립했다.
치유의 길
향적봉에서 흘러나온 계곡물이
백련사를 지나 흐르면서
건강한 기운을 내뿜는 길이 있다.
이곳은 덕유산의 기운과
구천동 계곡의 기운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스트레스로 받은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길로 널리 알려져 있다.
1주일전만해도
데크길에는
눈으로 쌓여있었는데~ㅎ
안심대 도착!
안심대와 김시습
안심대는
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쉼터이자
여울목 역할을 하는 곳이다.
큰 바위들이 계곡 사이를 잇는
디딤돌이 되는 것처럼 사람들은
이곳에서 허물없이 마음을 나눈다.
안심대(제 25경)
닫힌 마음의 문이
이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처럼 쏴아,열리는 것이다.
이 안심대에는 우리에게
생육신으로 익히 잘 알려진
김시습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신양담
신양담(제 26경)
안심대에서 0.2km 지점에 있다.
속칭 세양골이라고도 부르는
신양담은
숲터널로 이어진 구천계곡중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길 아래 기암과
맑은 물이 아름답다.
구천폭포
구천폭포(제 28경)
층암을 타고 쏟아지는 2단 폭포는
자연이 창조한 예술작품으로
옛날 천상의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즐겨 놀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백련사
덕유산 백련사는
산의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옛날부터 전해 오는 말에 따르면
신라 신문왕(681~692 재위) 때
백련선사가 숨어 살던 이곳에서
하얀 연꽃이 솟아 나와서
이자리에 절을 짓고
백련사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조선 시대 유명한
고승 영관대사와 서산대사가
수도하던 곳이기도 하다.
백련사 일주문
현종 13년(1672)에 윤증이 덕유산을
등정하고 남긴 [유려산행기]와
영조 40년(1764)에 전주 종남산
송광사 승려 채영이 간행한 [서역중화해동불조원류],
영조 41년(1765)에 발간한
[무주부 읍지],
고종 35년(1898)에 무주 향교에서 간행한 [적성지] 등에
백련사와 관련한 정보가 등장한다.
이들 문헌에 따르면
구천동 계곡에는 구천동사,백련사,
백련암으로 불리는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일주문
기둥을 한 줄로 배치한 문.
매월당 부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43호
종의 모양의 이 부도는
매월당
설흔 스님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조선 정조 8년(1784)에
설흔 스님의 조카인
임선행이 세웠다.
받침돌과 부도의 윗부분에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화려하게 새겨
세련미를 준 것으로,
높이는 1.6m이다.
설흔 스님은
정조 8년(1785) 백련사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이 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분으로,
안국사 극락전 내
불상 뒤에 그림도 스님의 감독하에
조성되었다.
이속대
연화폭과 이어지는 이속대는
백련사와 지척간에 있다.
기암의 좁은 홈을 타고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한줄기의
폭포수가 신비롭다.
사바세계를 떠나는 중생들이
속세와 연을 끊는 곳이라하여
이속대라 한다.
백련사 정관당 부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02호
이 부도는
정관당 곽일선(1533~1609) 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연꽃을 새긴 받침돌 위에 종 모양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정관당은
숭유억불정책에 의해 침체된
조선 불교의 중흥과 불교 보급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스님으로,
중종 28년(1533) 충남
영산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승려가 된 정관당은
말년에는 서산대사로부터
불법을 배웠으며,
임성당 충언과 운곡당 충휘 등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다.
그는 특히 무주 구천도메서
선풍을 전하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하다가
광해군 1년(1609)에 입적하였다.
천왕문
천왕문
사천왕을 모신 문으로
불법을 지키고 밖에서 오는
사마를 막으려고 세운 문.
우화루
우화루
설법을 위한 법당.
범종각
범종각
범종을 보관한 누각.
대웅전
대웅전
절에서 가장 주요한
불상을 모신 법당.
원통전
원통전
관음보살을 모신 법당.
대웅전
"불경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합니다.
ㅎㅎ
명부전
명부전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염라대왕과 시왕을 모신 법당.
양지바른 곳
(명당)
"풍수지리 전문가"가 아닌
제가 한눈에봐도~
느낌이 옵니다.
ㅎㅎ
조실당,요사
요사
승려들의 거처.
삼성각
삼성각
산신을 모신 법당.
백련사 계단
전라북도 기념물 제 42호
자연석 받침 위에 세워진 이계단은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윗부분에 남아 있는
스물다섯 개의 여의주 문양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다.
계단은 불교의 계법을 전수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불경 연구를
위해 당나라에 다녀온 자강 스님이
지금의 통도사인 구룡연에
금강계단을 만든 것이 그 시초다.
자강 스님은 이곳에 당에서 가지고 온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한 후
불교의 계율을 설법하였다.
이후로는 전국의 큰 사찰마다
계단을 설치하고
승려들의 계율의식을 행하였다.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681~691) 때
백련 스님이 은거하던 곳으로,
하얀 연꽃이 피어나
절을 지었다고 하며,
구천동 열네 개 사찰 중 유일하게
남은 유서 깊은 사찰이다.
첫번째, 심장안전쉼터
덕 유
01-12
해발 1,136m
국가지점번호
라 마
2340
6275
이곳에서
01-13
지점까지~
덕유산 향적봉 산행
구간중에
가장 힘든 "급경사 구간" 입니다.
안전사고 우려지역
심장돌연사 발생지역
(무리한 산행금지)
2분
쉬었다 가세요.
구미에서 오신 산우님들!
"무릎"이 안좋은데도
열심히~
오르십니다.ㅎㅎ
덕 유
01-13
해발 1,300m
국가지점번호
라 마
2306
6275
이곳에서
01-14
지점까지 ~
2번째로 힘든
"급경사 구간" 입니다.
절대로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오르시면 됩니다.
가장 멀리 보이는
가야산국립공원
대봉/월음령, 지봉
(백두대간)
출입금지 안내도
주목 군락지
덕 유
01-14
해발 1,460m
국가지점번호
라 마
2265
6254
이제,
최고의 "급경사 구간" 두 지점
1km를 올라왔습니다.
ㅎㅎ
간이쉼터
상고대 풍경 1
두번째,심장안전쉼터
상고대 풍경 2
향적봉/향적봉대피소
가는 삼거리이정목
상고대 풍경 3
가야산
상고대 풍경 4
상고대 풍경 4-1
상고대 풍경 5
상고대 풍경 6
육구종주 구간!
남덕유산,서봉,무룡산을 바라봅니다.
오후 12시 40분...
향적봉 정상 도착!
향적봉 정상석
(해발 1,614m)
향적봉 정상 모습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1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2
향적봉 정상석에서 ~
향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 전경 안내도
눈서리 제대로 맞은~
안내목
눈서리 맞은 바위
설천봉
눈서리 맞은 안내도
향적봉대피소
후리지아님을 기다리며~
따뜻한 커피 한잔!
ㅎㅎ
오후 1시 23분...
즐거운 점심식사!
후리지아님 덕분에~
ㅎㅎ
10년만에 먹어보는
"모시조개/시금치 된장국"
임금님의 수라상이
부럽지 않네요.
ㅋㅋ
모시조개/시금치 된장국!
제가 제일 좋아하는
된장국 입니다.
ㅎㅎ
"모시조개"가 워낙 비싸서~
서민들이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옛 추억도 함께!
어릴적,
어머니께서 모시조개/시금치 된장국을 끓이면
모시조개는 딱 3개씩만 주셨습니다.ㅎ
그래도
모시조개가 온전히
3개면 다행이지만
간혹
모시조개 껍데기는 3개인데 알갱이는
2개일 경우가 있으면
하나 더 달라고 난리!
난리가 납니다.
ㅋㅋ
귀한 "모시조개/시금치 된장국"을
이 곳,
향적봉대피소에서
먹게 될 줄이야!
꿈앤들~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ㅎㅎ
후리지아님,
감사합니다.꾸벅!
오늘은
한적한 향적봉대피소.
직박구리의 만찬!
향적봉대피소에서~
마지막 겨울나기와 함께
멋진 추억담기!
아주 잘 어울립니다.
ㅎㅎ
마지막 잎새
대신,
마지막 상고대 !
ㅎㅎ
"겨울의 끝자락"을 만끽하며~
겨울 보내기!
동장군,상고대,동고대,설화 등...
겨울친구들아,
올겨울에 또,만나자!
ㅎㅎ
향적봉 정상석에서~
후리지아님,
향적봉정상석 인증샷!
마지막 상고대와 함께 ~
ㅎㅎ
후리지아님,
"무릎" 관리 잘 하세요!
ㅎㅎ
그래야
겨울 친구들을
또 만날 수 있습니다.
설천봉을 배경으로 ~
"겨울의 끝자락"에서~ 1
"겨울의 끝자락"에서~ 2
"겨울의 끝자락"에서~ 3
곤도라타고~
하산합니다!
하산식!
삼공리정육점 노포 맛집!
"삼겹살 구이"와 "토종 밑반찬"
아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노포 맛집입니다.
ㅎㅎ
*영업시간:
오후 5시부터~
꼭,
예약하고 가야합니다.
"집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
꼭,
드셔보세요!
ㅎㅎ
덕유산 향적봉 산행!
22,998
걸음
15.70km
후리지아님,
덕분에 ~
"잊지못할 추억"을
하나 더!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