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동대문 종합시장에 갔었어여...;;
기대를 엄청 하고갔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가니까... 어리둥절... 정신혼란... ;;@_@
뭐가뭔지 하나두 모르겠더라구요...ㅎㅎ
사람은 많지 통로는 좁지 천은 사방에 널렸지...;;
살 것을 정하고 갔어도 뭘 어케 봐야할지 감이 안잡히는거여요...
오늘 넘 추워서 두껍게 입고갔는데 그렇게 동대문을 돌아다니니까 땀은 나고...;;
정말정말 힘들게 알아내서 원하는 원단, 단추들샀어여...헉헉;;
그렇게 힘들게 찾아서인지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꼭 무슨 사막에서 찾던 바늘을 찾아낸 기분... ^^
그제서야 막막 구경하고 돌아다니고싶은거있죠...ㅋ
그렇게 찾던걸 못찾을때는 미치겠더만...
근데 배도 살살 아프고... 친구랑 같이 가서 계속 저땜에 고생시킬수없어 일찍 나왔어요...
같이 다녀준게 너무 고마워서 즉떡을 사줬지요... ^^;;
아아~ 오늘 정말 힘들면서 즐거웠던 하루였지요,,,
나중에 또 가서 청원단 살꺼에요..ㅋㅋㅋ
악세서리들도 사고... ^^ 은근 잼나더라구요~
근데 눈이 막 돌아가요...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
한번가면 정말 몇만원은 깨질거같아서... 걱정이되지만....^^
정말 길치인 저에겐 힘들었어요... 친구아니었으면 정말... 어휴~
왔던길도 못찾겠떠라구요... 여기가 대체 어딘지...
처음엔 다들 그렇겠죠?ㅋ
카페 게시글
왕!!! 수다방
헥헥;; 동대문종합시장 처음 갔다가 된통 혼난날...
큰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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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
05.01.11 21:3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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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오늘 갔었는데.. 연락하쥐 그랬어요.. 밥사줬을걸~~ ㅋㅋ
번호를 몰랐어요...솔직히 너무 답답해서 전화번호만 알았어도 전화하려했어요...ㅜ_ㅜ 쥔장님이 오늘 동대문 간다는걸 알고있었거든요... 글보고...;; 근데 진짜 쥔장님이 떠오르데요? ㅋ 그 순간 느꼈죠... 바느질세상에 푹 빠졌구나...라고...ㅋㅋ^^
^^" 우와 전 아직 한번두 못가봤는데.. 왜 남친이 안될구 갈가~~
정말 힘드셨겠네요^^ 저도 첨엔 동댐에서 길땜시 무지하게 힘들었걸랑요. 눈에 선합니다.그래도 잼있고 찾으신 물건들을 사셔서 조으시겠어요. 아마 담번엔 훨씬 수월하실듯,,,,
저도 남친이 생기면 같이 가자고 졸라야겠어요... ^^ 오늘 같이 간 녀석은 여자친구라...-_-;; ㅋ 남자랑 가면 좀 더 든든하겠죠??
담에 맘에 드는 원단 파는 명함을 받든지...가게 번호를 적어놓어세요...그럼 훨 찾기 쉽구...모르면 가게 아저씨들에게 물어보면 잘 가르쳐줘요...저두 동대문 많이 다녀봤지만...헷갈리긴 마찬가지입니다...2층은 잘 다니는데...3층은 영~~~~~~~
일단 1층은 한복이나 그릇같은 맞춤하는곳이고 2층이 주로 양재할때 필요한 원단들 있고 3층은 털원단이 주에요 4층이 땡처리원단들이 있어서 원단에 대해 잘 아시는분이 가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어요^^(땡처리라도 1마이상 10마까지도 있다는^^;;)5층은 부바재(단추, 지퍼, 리본, 장식보석등등)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오.. 그렇군요.. 짱이님 감사~ ^^
나두..언넝 준비해서 동대문으로 쏴야겠네요...지금이라도 가고픈심정이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오늘부터 홈패션배우러 문화센타다녀요 ..담달에 동댐가서 원단사고 이쁜거 만들어볼래요 ...
땡처리 원단 귀에 솔깃 하네여. 자꾸만 헤메다가 와서....
와~~ 부럽네여 .. 동대문 이제까지 두번정도 가봤눈데 ㅎㅎ 여기 대전이라서여 .. 나중에 기회되면 서울가서 하루 날잡고 구경해바야겠네여 아직 천같은 종류는 머가먼지 모르니 그냥 눈요기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