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에 참전한 고마운 나라 필리핀
6.25 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로, 참전국 중에서는 6번째로 많은 군인 7,420명을 한국에 파병했습니다. 1946년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필리핀은 어려운 국내 실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습니다. 6.25 전쟁 당시, 치열하기로 유명한 연천 율동 전투 등에서 큰 공을 세웠을 뿐 아니라, 철수 이후에도 병력을 주둔시켜 정전협정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고국에 돌아갔지만, 이후 내분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면서, 참전용사들의 삶은 녹록지 않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삶은 팍팍합니다
에스더 할머니의 남편은 6.25 전쟁 참전용사였습니다. 전쟁 중에 생긴 부상으로, 평생 고통과 가난에 시달리다가, 5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난은 대물림되어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졌고, 노후화된 집에서 6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일용직 일을 하는 아들이, 혼자서 생계를 책임지다 보니, 생활은 늘 빠듯합니다. 겨우 끼니를 이어가는 살림에, 낡은 집에 대한 보수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수리가 절실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엄두도 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참전용사 베니토(90세) 어르신은, 6.25 전쟁 당시에 입은 총상으로 다리가 불편합니다. 몸이 불편하기에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질 수가 없었고, 늘 가난했습니다. 평생 고생만 시킨 아내조차 재작년에 세상을 떠났고, 어르신은 홀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제는 노환으로 당뇨와 디스크에 시달리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분들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쳤습니다. 이제 노후만이라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들이 도움을 줘야만 합니다.
이제 우리가 도울 차례입니다
한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필리핀의 호국영웅들. 그들은 당시 겨우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앞길이 창창했던 푸르른 청년들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며 싸웠고, 그 희생의 대가로 지금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불안정한 정치 체제로 인해, 필요한 지원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전쟁의 후유증과 부상으로 노동을 할 수 없었기에, 생활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참전용사 본인뿐 아니라, 아내와 자녀들까지 늘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생존해 계신 필리핀의 호국영웅분들의 생계비와, 주거환경개선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후손들 장학금 지원과, 6.25 전쟁에서 전사한 참전용사 유족들을 돕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그들을 도울 차례입니다. 해피빈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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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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