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6월 16일 화요일입니다. 창세기 사십구장, 1절과 2절 말씀에서 '봉숭아 씨 터뜨리기' 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3절: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절: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아멘
어떤 가수는 생전에 '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라는 노래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봉선화를 저의 고향에서는 봉숭아라 불렀습니다. 제가 어릴 적 시골 고향 집 장독대 주변에는 유월부터 봉숭아꽃이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꽃이 피고 지고를 계속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손톱에 물을 들이기 위해서 봉숭아 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아이들은 봉숭아 꽃보다는 봉숭아 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봉숭아 씨가 다 익으면 저절로 탁 터지면서 씨가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그런데 봉숭아 씨가 다 익기 직전에 남자아이들은 봉숭아 씨를 친구에게 던지곤 합니다. 봉숭아 씨가 친구 몸에 맞는 순간 탁 터집니다. 봉숭아 씨가 몸에 맞아서 터져도 아픈 것은 전혀 아니지만, 봉숭아 씨가 터지는 것이 마치 수류탄을 투척하여, 수류탄이 터지는 것과 같은 것이 연상이 되어 남자아이들은 전쟁놀이하듯이 친구에게 봉숭아 씨를 던져 터뜨리며 놀았습니다.
봉숭아 씨가 다 익으면 저절로 탁 터지듯이 사람도 자신 안에 지니고 있는 에너지가 넘치면 이 에너지를 터뜨리게 됩니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 에너지가 그 사람 안에 넘칠 때 그 사람은 이 노래를 부르고 싶은 에너지를 소위 말해서 뽕짝 쪽으로 술집에서 에너지를 터뜨리게 된다면 그는 평생 술집에서 뽕짝 노래만 하면서 보낼 것입니다. 그러나 음악적인 재능이 차고 넘칠 때 유명한 음악선생님을 만나서 그분의 지도를 잘 받는다면 그는 훌륭한 음악가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넘치는 에너지를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터뜨리느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장자였던 르우벤은 에너지가 차고 넘치는 아들이었습니다. 르우밴은 많은 것을 갖춘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르우벤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3절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장자 위주의 사회였습니다. 그러므로 르우벤은 태어난 것부터 잘 태어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하였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장자인 르우벤에게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너는 내 능력이었으며, 너는 내 정신과 내 육체의 힘이었으며 너로 인하여 내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아들로 삼을 정도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장자인 르우벤은 갖인 것이 많은 아들이었습니다.
이러했던 르우벤은 그 갖인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했습니까? 아버지 야곱은 르우벤에게 "너는 물의 끓음 같았다" 하였습니다. 물이 끓을때는 그 열기가 대단하지만, 불이 꺼지면 끓어오르던 물이 금방 죽어버립니다. 르우벤은 대단한 능력과 기력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을 아버지의 첩이었던 빌하와 관계하는 것에 그가 가진 에너지를 터트려버렸습니다. 그래서 그의 탁월했던 모든 것들이 끓어오르던 물이 식어지듯이 모든 것을 그는 잃어버렸습니다.
야곱은 르우벤이 자신의 첩이었던 빌하와의 관계를 처음 들었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도 그 문제를 입 밖에 꺼내지 않다가 유언을 하면서 르우벤이 자신의 첩과 있었던 것을 유언 자리에서 꺼낸 것은 자신이 죽고 난 후에 이런 일이 다시는 자자손손 일어나지 않도록 함이었을 것이며, 이런 죄는 아무리 탁월한 것을 가졌을지라도 그 가진 모든 것을 쏟아버리는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려 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르우벤이 저질렀던 죄를 굳이 들춰내는 것은 그 자리에 모여있던 모든 자녀들이 듣고 유념하도록 함이었던 것입니다. 야곱의 이 말은 성경을 읽고 듣는 우리 모두에게도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 지혜, 건강, 좋은 학벌, 금수저 같은 배경..., 이렇게 남달리 탁월한 것을 가졌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들을 돕는 것에, 이 에너지들을 터뜨리도록 항상 겸손함으로 기도하며 애쓰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선한 일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바칠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봉숭아 씨 터지듯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에 나를 터뜨려바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