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14-380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4-380
법정스님 옮김
2568. 8. 28
380
비사문 천왕인 쿠베라도 가르침을
듣고자 당신께 왔었습니다.
어지신 분이여,
그가 물었을 때도 당신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도 또한 당신의 말씀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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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2:13-380
김운학 옮김
2568. 8. 28.
380 비사문 천왕이신 쿠베라(북방 수호신)도 가르침을 듣고자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그 역시 당신의 설법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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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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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8. 28
380.
비사문천왕 꾸베라도
가르침에 대해 여쭙고자 당신께 왔었습니다.
현명한 님이시여, 그가 여쭙자 말했사옵니다.
그도 또한 당신 말씀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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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8. 28
380
비사문천왕 꾸웨라 또한 가르침에 대해 질문하고자 왔습니다. 지혜로운 분이여, 당신은 또한 질문을 받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도 또한 가르침을 듣고 기뻐하였습니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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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8.28.
380. 저 비사문천왕 꾸베라도
또한 가르침을 듣기 위하여 당신에게 왔습니다.
현자여,
그가 물었을 때도 당신은 거기 알맞은 답을 줬습니다.
그 또한 당신의 말을 듣고 한없이 기뻐했습니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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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8. 28
13-17
"오,세존이시여 ! 확실히 그렇습니다.
온갖 속박 극복하고서
이런 식으로 살아가고 차분한 비구는 그 어느 누구라도,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서 바른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바르고 완전한 수행 경 끝.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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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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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14-380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4. 담미까의 경
380. [담미까]
비사문천 꾸베라왕 가르침을 여쭙고자
당신에게 왔었으니 현명하신 님이시여
그가와서 여쭈오나 당신말씀 해주시니
그도또한 당신말씀 듣고서는 기뻐했네
----2568. 8. 28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14-380 자림 시조단상]
비사문천왕 꾸베라도 가르침에 대해
여쭙고자 당신께 왔었습니다.
현명한 부처이시여 그가 여쭙자
당신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도 또란 당신의 말씀 듣고는
기뻐서 아주 좋아해 감동을 받았지요
●●●더하는 말○○○
비사문천왕인 꾸베라는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서 북쪽 방향을 관할하는 신으로
[두루 많이 듣는다]라는 언어에서 불교에서는
다문천왕[질문을 잘하고 많이 들어 박학다식한
하늘나라 왕]으로 부처님의 설법을 빠짐없이
집중해서 듣기를 좋아할 뿐 아니라 그 법문을 잘
기억하고 전한다는 역할로 동쪽, 서쪽, 남쪽을
관할하는 천왕이 있으나 북쪽을 관할하는
다문천왕이 리더의 역할로 등장을 하며
인도의 신앙에서는 암흑의 세계를 관할하고
다스리는 천왕이기 때문에 특히 야차나 나찰등의
흉악하고 흉맹한 무리들을 관할하므로 엄청난 힘과
함께 대단한 파워를 가진 힘있는 신으로 여겨지고
있으니 민간의 인간에게는 복을 관할하므로 인간
에게도 숭배를 받아 비사문천왕을 숭배하는 민간
신앙으로 독립하여 발전하는가 하면 불교에서는
사천왕 가운데 한 왕으로 불교의 가르침인 진리를
널리 알리는 신급의 하늘 왕으로 여겨져 신앙화 되고
있으나 불교에서는 네 명의 천왕이 모두 부처님께
귀의하여 제자가 되었으므로 엄격히 말하며 신급
재가 신자이다.
그러므로 비사문천왕은 석가 세존께 가르침을
받기를 좋아하여 자주 들러서 법을 묻고 경청
하였는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민간신앙의 신급
인물이 부처님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을 뿐 아니라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복을 주는 신앙적인 믿음이
널리 퍼졌기 때문에 이러한 신앙은 어쩌면 부처님
보다 민간에서는 이 천왕이 더 인기가 있을듯하다.
이러한 신화의 각색도 다른 측면에서는 모두 불교
라는 종교의 가르침 특히 석가 세존의 위대하고
훌륭한 진리의 가르침의 파급력과 민간에게까지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증명하는 것이니
마치 우리나라의 산을 의인화한 산신과 산신을 다시
신격화한 산신숭배 신앙은 우리의 전통적인 민간
신앙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므로 지금도 시골의 늙은
불교 신자들은 큰 법당인 대웅전보다 산신각으로
먼저 달려가서 절을 하고 국수나 실이나 곡식을
올리며 장수와 풍요를 기도하며 자식이나 손자의
필요한 청탁을 산신에게 손을 싹싹 빌며 하고 나서
대웅전은 들리는둥 마는둥하고 스님한테 인사치레
하고 공양간에 들어가 부처님 기운이 들어 있다는
떡이나 과일을 얻어가거나 누룽지를 얻어가서 자식
이나 손주에게 먹이면 건강하고 복을 받는다는
신앙이 자리하고 있기에 그들은 석가 세존을 모르지만
산신은 아는것처럼 인도 사람들 가운데에도 비사문천
왕인 꾸베라는 알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은 모르는 것과
같으니 마치 큰 회사로 보면 경비 아저씨나 카운터의
안내 아가씨는 아는데 사장님이나 회장님은 만나기도
어렵지만 알지도 못하는 것과 같다.
진짜 큰 일을 하고 직통으로 일을 해결하려면
실무진이나 사장님 회장님을 만나서 교섭하면
해결이 되겠지만 그러한 구조를 모르는 사람은
경비 아저씨한테 안내하는 아가씨에게 온갖
이야기를 다하며 해결하려고 하니 작은 일은 몰라도
제대로 된 일 큰 일은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이니
신화의 구조에서도 야차나 나찰, 귀신이나 도깨비와
상대하기는 무섭고 힘드니 그 하부 구조의 아랫 사람의
루트를 찾지만 찾기도 어렵고 찾아도 구할것을 뜻대로
구하지 못하는 것이니 신앙이라는 믿음만 있는 구조는
이해와 수행과 깨침까지 완전하게 갖춘 가장 훌륭한
가르침을 배우거나 수행하려 하지 않는 잘 모르는
신앙과 믿음의 접근은 하등종교가 하는 역할이 아닐까 사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