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출애굽기 24장 1~11절
오늘찬송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말씀묵상
사람은 누구든지 가장 가까운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과 많은 일들을 공유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십계명과 언약서(출20~23장)에 대하 설명이 끝나고, 모세는 다시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만났던 떄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3일 동안 준비기간을 가졌던 이스라엘 백성(출19:15)은 이제 정식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을 가까이서 뵈옵는 '제사장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니모가 언약을 맺기 위해 70명의 장로들이 나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하는 전령 역할을 하기 위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70명의 장로는 모세와 백성 사이에서고,
백성은 시내산 경계 밖에 서 있습니다.
백성은 모세가 전하는 말씀을 다 준행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하는데,
이 약속에 근거해 시내산 언약이 체결됩니다.
성경에서는 언약을 맺을 때 피, 곧 생명을 걸고 언약을 맺었습니다.
모세는 말씀을 기록하고 제단을 쌓고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기둥을 세워
이 언약이 모든 이스라엘에게 적용되는 것을 알게 합니다(4절).
언약의 핵심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모세는 이어서 언약서를 낭독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준행하겠다는 맹세를 다시금 하게 합니다.
언약을 맺은 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당시 언약 체결 의식 후에는 축하하는 의미의 연회가 벌어졌습니다 (9,11절).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서 먹고 마시며 언약이 성립되는 축하를 가졌으니
이스라엘은 온 세계를 창조하신 분과 가장 가깝게 있는 나라, 세상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나라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 속에 성령님이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영광은 그야말로 놀랍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마지막 만찬 대 당신의 몸과 피로 맺으신 언약의 수혜자들입니다.
우리가 시내 산 까지 올라가 언약을 맺은 것도 아니고 예수님이 내려오셔서 당신의 피로 맺으신 언약입니다.
이 은혜를 잊지 말고 이 은혜에 합당한 언약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언약 백성의 특권을 누리며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