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데이라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인 피코 두 아리에이루(Pico do Arieiro) 트레킹을 소개드립니다.
마데이라에서 세번째 높은 산인 피코 두 아리에이루(1,818m)에서 출발하여 가장 높은 1,862 미터에 위치한 산 피코 루이보(Pico Ruivo) 까지 약 11km 왕복하는 코스는 가파른 계단과 세개의 터널을 포함하여 평균 5~7시간이 걸리는 난위도 있는 코스입니다.
푼찰 시내에서 피코 두 아리에이루 정상 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구불구불한 길을 40-50분 정도 달리는 동안에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것도 힘겨운 긴 경사로를 무거운 가방을 메고 걸어서 오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피코 두 아리에이루 정상에는, 제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트레킹 입구에서 마주친 돌아오는 사람들의 가쁜 숨소리 때문에 '정말 힘들긴 힘든가 보구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마데이라를 대표하는 코스로 워낙 훌륭한 전망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중간에 쉬면서 이동할 수 있는 곳들도 많기 때문에 젋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노인이나 아이들 까지 중간 중간에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피코 두 아리에루를 출발하여 약 15분 정도를 이동하면 첫번째 전망대인 니뉴 다 만타(Ninho da Manta)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트레킹 도중 환상적인 일출과 구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이 전망대는 마데이라 섬에서 가장 희귀한 조류 중 하나인 '마데이라 고유종 맹금류(Zarapico 또는 Freira da Madeira)'의 서식지 근처에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니뉴 다 만타 전망대를 지나 다시 이동합니다. 피코 두 아리에이루 코스는 마데이라의 자연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 중 하나로, 도전적인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이렇게 PR1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하늘로 이어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는 계단식 능선인 '천국의 계단(Stairways to Heaven)'을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구름이 낮게 깔린 날에 방문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치 하늘을 향해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국의 계단을 지나서도 계단을 오르 내리며 한참을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던 지난 2월에는 산불로 인해 트레킹 코스의 일부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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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네요
잘봤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