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0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소통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것입니다”
□ 정치/외교
1. 국힘 윤제옥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 개혁과 민생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야당의 협조를 압박한다고함
2. 민주, 오늘 의원총회는 공천 반발 예상
민주당은 21일 오후 범야권 통합 비례정당의 창당 추진 경과를 공유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지만, 오전 서울, 광주 등 1차 경선 지역 23곳의 경선 결과 발표로 인해 공천 학살을 주장하고 있는 비명계 의원들의 비판 발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함
3. 친문 집단행동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
민주당 내 친문계 의원들이 4선 중진인 홍영표 의원을 주축으로 공천 학살에 대한 친문 집단행동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 하위 20% 통보 및 컷오프 발표 시기가 맞물릴 경우 친문 집단행동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함
4. 민주당과 비례정당 합류 세력들 방식 조율 중
민주당과 통합 비례정당 합류 세력들은 비례대표 배분 문제와 지역구 출마 연대 범위,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다함
4. 개그맨 서승만, 민주 비례 출마
원외 친명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인 개그맨 서승만(60)씨가 4·10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저출산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위 위상을 격상시켜 부처 조정력을 끌어올리고 정책 입안 및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장관급·비상근직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부총리·상근직으로 전환시킨다고함
3. 여가부 장관 사표로 차관 대행 체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2일자로 면직됨에 따라 여가부는 후임 장관 임명 없이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함
4. 주재관 1인당 인건비 1억 이상
재외공관 주재관 1명을 해외에 근무시키는 데는 1억원 이상이 들어가며 주재관에게는 봉급 외에 재외 근무 수당, 특수지 근무 수당, 가족 수당, 자녀 학비 보조 수당 등이 지급된다고함
5. 판검사 최대학맥은 외고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판검사 5296명 중 전국 외고 출신은 739명(13.9%)으로 외고→서울대→인서울 로스쿨→판검사 임용이 공식처럼 굳어지고 있다함
6. 경찰관 공무 중 옷·장비 훼손 시 무상 재보급
경찰청은 경찰관이 공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옷이나 장비가 훼손됐을 경우 무상으로 재보급한다고함
□ 경기종합
1. 2월 기업체감경기 41개월 만에 최악
내수 부진에 따른 전자부품 수요 감소와 제조업 업황 악화로 기업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2월 전 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으며 2020년 9월 이후 4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함
2. 생산자물가지수 두 달째 상승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는 121.80으로 두달 연속 상승세라고함
3. 중소기업, 수출품목 2위는 중고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러시아로 중고차를 우회 수출한 영향으로 수출 품목 중 자동차 순위가 9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으며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을 우회수출 통로로 이용하고 있으며 무역 대금은 테더코인으로 받고 있다함
4. KT&G, 내부 출신을 사장으로 선정
KT&G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공세 대응과 사업 연속성 등을 위해 내부 출신자를 23일 사장 후보로 선정한다고함
5. 삼성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연기
검찰의 항소로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이 재판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아 등기이사 복귀를 무기한 연기했다고함
6. 삼성전자·메타, AI반도체 협업 논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AI칩 시장 독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 방한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AI 반도체 동맹을 모색한다고함
7. 전기차 판매가 인하 경쟁
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전액 지급 기준을 낮추고 수입차 브랜드들도 전기차 가격을 낮추자 현대차와 기아도 아이오닉, 코나 등 전기차 모델에 대해 한시적으로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함
8. 면세점 지난해 매출 22% 감소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중국 단체관광이 6년여 만에 재개됐지만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한 데다 높은 환율에 지갑도 열리지 않아 지난해 국내 면세점업계 매출은 13조 7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나 급감했다고함
9. 쿠팡, 창사 첫 연간 흑자 기록
쿠팡의 지난해 실적은 28일 오전 7시 30분에 발표되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여서 지난해 창사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가계빛 1886조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
높은 금리에도 15조원 이상 증가한 주택담보대출과 연말 늘어난 카드 사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 4000억원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함
2. 비트코인 ETF 투자 허용 전망
민주당이 4·10 총선 공약으로 금융 당국이 금지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 중개와 투자 허용을 추진하며 여당인 국민의힘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총선을 전후로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함
3. 카드업계, 수수료율 동결에 사활
카드업계는 올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올리거나 못해도 동결하는 데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지만 총선 등의 여파로 수수료율 산정 논의는커녕 예정됐던 제도 개선도 이뤄지지 않고있다함
4. 위기의 저축은행, 예금도 대출도 10조 넘게 줄어
상호저축은행의 지난해 12월 기준 수신 잔액은 107조1491억원으로 대출업황 악화로 수신과 여신 잔액이 각각 10조원 넘게 감소했다고함
5. 살아나는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
주담대 금리 인하 등 부동산 규제 완화와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진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의료계 파업 짧으면 2개월
정부와 의료계는 전공의 진료거부로 시작된 의료계 파업이 짧으면 2~3개월 길면 6개월 이상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함
2. 지난해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배우자 육아 휴직 제도 확대로 지난해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은 1만6천명으로 역대 최대였으며 40대가 8천400명(53.3%)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고함
3. 국세청, 불법사금융과의 전쟁
국세청은 검찰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불법사금융업자들의 이자 수익이나 탈루 세금을 끝까지 추적해 뿌리 뽑는다는 방침으로 자금줄인 전주를 끝까지 추적하고, 조세포탈행위는 고발해 반드시 형사처벌 받도록 한다고함
4. 후쿠시마 오염수 5만4600t 쏟아진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5만46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낸다고함
5. 국제 수사기관, 해커 집단 록빗 장악
영국과 미국 등 수사기관이 국제 공조를 통해 세계 최대 랜섬웨어 해커집단 록빗을 장악하는 데 성공해 피해자 데이터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열쇠를 구했으며 록빗은 세계 랜섬웨어 시장의 20∼25%를 차지하고 있다함
6. 올 전국당구대회 9차례 열린다
올 시즌 전국당구대회는 신설되는 5월 안동하회탈배를 포함, 총 9차례 열린다고함
□ 국제
1. 뉴욕 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하락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 날 나오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경계 속에 다우존스 0.17% 하락, S&P500지수 0.60% 하락, 나스닥 0.92% 하락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20일(현지시간) 3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로 1.01달러(1.28%) 하락한 배럴당 78.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뉴욕 금 가격,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상승
20일(현지시간) 4월물 뉴욕 금 가격은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15.70달러(0.77%) 상승한 온스당 2,039.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함
4. 스페이스X, 국가안보기관과 밀착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나사 우주비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승인된 유일한 미국 기업으로 미 정부를 위해 군사용 위성 서비스 임무를 수행하는 등 스페이스X와 국가안보기관 간 상호의존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함
5. 포드, 전기차 가격 최대 1천만원 인하
미국 포드가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지자 전기차 주력 모델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1천만원 이상 내렸다고함
6. 인도 증시, 밸류에이션 경고음
장밋빛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을 빨아들이며 랠리를 펼치던 인도 증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경쟁 시장의 부상, 중국 증시의 반등 조짐으로 밸류에이션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함
7. 푸틴, 29일 국정연설
5선에 도전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연례 국정연설에서 국정 현안과 외교 정책의 주요 방향에 관한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킨다고함
8. 후티 빈군, 이스라엘 선박·미 군함 겨냥 미사일·드론 공격
다국적 함대가 홍해의 안전 확보를 위해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을 공습하고 있지만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으로 서방의 선박과 미국 군함 등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계속 공격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황의조 형수, 범행 자백 인정 반성문 제출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고 시동생을 협박한 혐의를 부인해 온 축구선수 황의조(32)의 형수가 형과 형수를 멀리하려 하자, 이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하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함
2. 대법, 특가법상 누범은 동종 범죄에만 적용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누범에 해당하려면 앞선 범죄와 동종의 범죄여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