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 in 홍경민 6집
홍경민 노래는 노래방에서 부르기에 아주 그만이라 꽤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 타이틀 곡도 취향에 그럭저럭 맞는 편이어서 앨범을 쭉 들어보다가 이 노래를 발견했다.
고유진, 홍경인, 종국이, 홍경민, 차태현, 조성모. 이른바 용띠클럽쏭인가.
(호적상 종국인 뱀띠지만)
어쨌거나 에코니 리버브 같은 사운드이펙트 안 넣고,
마치 대학교 노래동호회에서 부른 것 같은 느낌으로 녹음된 곡이라서 일단 신선했다.
그리고 효과 안 넣어도 자동에코 먹는 종국이 목소린 왜 이렇게 예쁘다냐….
그러고보니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며 늘 속상해 한다던 김종국.
이해자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지만, 이 친구도 알게 모르게 맘이 여린 모양이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진심은 언제가 됐든 반드시 통하게 되어 있으니까.
추신 : 노래 가사를 들으면서 아주 조금, 저 놈들이 부러워졌다.
헌데 그러고보니 죄다 1집 이상 앨범 발매한 친구들일세...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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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참 좋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