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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 교구장 메시지
“하느님 아버지처럼
†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수원교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수원주보에서 발췌 (2015년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에 수원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 )
수원교구 2015 10대 뉴스‘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교구’를 향해 도약한 교구에서는 2015년 소통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졌다. 교구는 내적으로 교구 전반의 인적·구조적 소통을 개선시켜 나갔을 뿐 아니라 외적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올 한 해 교구가 달려온 모습을 살펴보자. ▲ 9월 10일 문희종 주교 서품식 후 축하연에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문희종 주교,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왼쪽부터)가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교구는 7월 2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표로 문희종 주교 임명이라는 큰 경사를 맞았다. 처음으로 두 번째 보좌주교를 얻게 됐다. 전국적으로도 보좌주교가 2명 이상인 교구는 서울대교구 다음으로 수원교구가 유일하다. 교구민이 주교를 직접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구석구석의 신자들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규모에 걸맞은 복음화 사명에 큰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 본당 사목위원 및 봉사자 양성 교재.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은 「본당 사목위원 및 봉사자 양성 교재-주님 당신을 배우는 사람은 복됩니다」를 발간, 11월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10여 년에 걸친 연구 끝에 사목위원·교육봉사자·선교봉사자를 위한 맞춤형 신앙교육서를 제작했다. 인기의 비결이었다. 제작할 계획이다. ▲ 6월 2일 열린 수원대리구청 이전 축복식에서 이용훈 주교(오른쪽 세 번째)와 이성효 주교(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색줄을 자르고 있다. 2015년에는 수원대리구청과 교구 청소년국이 이전함으로써 교구민에게 더욱 가까운 곳에서 사목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어 교구 청소년국도 6월 19일 교구청에서 구 수원대리구청사가 있던 가톨릭청소년문화원으로 이전했다. 접근성이 높고 유동신자가 많아 교육, 행사는 물론 사목 전반적으로 신자들과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고 있다. 행정·연구기관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이전 후 청소년국은 문화원 내에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나아가 청소년·청년을 직접 찾아가는 사목을 전개하고 있다. 이전할 계획이다. ▲ 남수단 지역 후원 물품을 실은 컨테이너. 2015년 한 해에는 해외선교를 위한 후원금 전달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서도 협조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연령 폭이 넓어진 점이 돋보였다. 적극적인 홍보가 큰 역할을 했다. 매월 교구 해외선교지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 수원교구 사제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단식기도를 봉헌하고 있는 모습. 교구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 추모와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세월호 참사를 잊어가는 사회에 일침을 던졌을 뿐 아니라 씻어지지 않은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15일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단식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을 모으고, 사제단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희생자 합동분향소 천주교부스를 찾아 추모미사를 주례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 8월 2일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 설립 10주년 기념미사 후 참례자들과 이성효 주교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교구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영성지도 윤석희 신부)는 8월 2일 연합회 설립 1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연합회는 교리교사 피정, 교리교안 교육, 연합캠프, 성지순례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특수교사로 구성된 자문단을 바탕으로 장애학생의 생활지도와 교리교수법을 공유하는 등 교구 내 장애아주일학교들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장애아주일학교 신설을 원하는 본당을 위해 장애아주일학교 설립·운영 체계 확립을 돕고 봉사자 양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해마다 정기세미나의 내용을 중심으로 학술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학술지는 국내에 청소년사목연구가 미약한 만큼 장기적으로 국내 청소년사목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구 청소년사목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을 위협하는 죽음의 문화와 치유의 교육’ 주제로 제3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 8월 22일 ‘은이성지 새 성전 및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관 건립 기공식’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기공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은이성지(전담 양형권 신부)는 8월 22일 은이공소터에서 새 성당 기공식을 거행했다. 그대로 복원할 계획이다. 진자샹성당은 김 신부의 서품 당시 난징교구의 주교좌로 2001년 상하이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철거된 곳. 은이공소터를 매입하면서 새 성당 건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제로 사목하던 김 신부가 체포되기 전 마지막 미사를 봉헌한 자리다. 이곳에 김 신부가 서품을 받은 성당이 복원됨으로써 은이성지는 김 신부의 생애 전반을 기념하는 성지로 거듭나게 됐다. ▲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이 5월 26일 성루카 요양병원·의원·요양원 축복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성루카요양병원·의원·요양원(원장 김승호 신부, 이하 성루카요양원) 개원 및 축복미사가 5월 26일 열렸다. 소외된 노인 등의 요양을 위해 교구가 마련한 시설이다. 성루카요양원을 개원했다. 이어 의원과 요양병원을 갖춰 응급진료, 중증질환진료 등을 수행, 영성·복지·의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사목지침에 따라 교구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이라고 설립 의의를 밝혔다. ▲ 메르스 확산 당시 수원교구 한 본당의 성수대에 붙은 공지 교구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 신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된 신자들을 사목적으로 배려했다. 이에 각 본당·단체들은 대규모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다. 메르스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또 감염자에 대한 오해나 구설수가 신자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당부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신자들이 불안감으로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줬다. -가톨릭 신문에서 발췌(발행일 : 2015-12-27 ) |
The Christmas Collection Il Divo
첫댓글 오늘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에 복음 말씀 선포 후 김유곤 테오필로 신부님께서
읽어주신 교구장님의 2015년 예수 성탄 대축일 메시지를 옮겨보았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