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간에 쓰는 크레용인데, 미술시간 외에 이것저것 낙서하고 장난치기에 좋았죠!
이것도 빈부차가 뚜렷해서, 크레용이라도 갖고오면 중산층인데 ... 한반 80명중 보통은 12색~24색들이, 잘사는아이는36색, 재벌급은 54색, 가난한애들은 크레용 있는아이와 그시간만 짝을 했던 기억이 있군요, 한 10명 정도가 크레용이 없던거 같고, 대개는 24색들이 형이나 누나가 쓰던거 물려받고 그랬죠~
집사람도 시골이 고향인데 ... ㅎㅎㅎ 왕자파스를 첨 보는듯한 표정이네요? ㅎㅎㅎ
<왕자 54색 ..... 이거 진짜 호화스러웠죠! ... 반에 한두명 정도!>
첫댓글 와~ 이건 우리때는 24색이나 써봤지 54색은 엄두가 나질않았죠...ㅎㅎ 오랜된 필름입니다..ㅋㅋ
54색은 진짜 재벌급 이었습니다~ㅎㅎ
우리집엔 듲둥이가있어서 아직도 색연필이나 크레파스가있네요 학교에서 준비물에도
색연필 00색 크레파스 00색 요러케나와있더군요 ᆢ 몇번쓰지도않고 늘 한쪽구석에 방치되어있는편입니다
그림을보니 새롭군요ᆢ
늦둥이가 많이 이쁘시겠어요!
저도 사진보니 새롭습니다 ^^
어릴적 구경은 많이 했어도 갖어본 적은 없었네요. 워낙 가난해서....
저희도 걍 24색 칠했지만 잘사는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서울이라는 지리적인 혜택을 받았다는것뿐
70년대 서울 변두리 초등학생이라야 물자 부족하게 산건 다 마찬가지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