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인선 중동역'님(이하 '님')의 정성스러운 답변에 감사 말씀 올립니다.
3일차 '관광모드'는 1,2일차 철도연수를 마친 후에만 가질 수 있는 짜투리 시간이었습니다.
미션 완수를 못했다면 관광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놀러 간 것도 아닌데요^^
*목적*
타이완 전체를 각종 열차로 돌아봄으로써 한국철도,일본철도 등과 비교 분석.
"비교되지 않는 지식은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하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님의 말씀을 몇시간 동안 곰곰이 생각해 보니 계획을 수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열대기후 날씨가 저를 괴롭히더라도 철도에 대한 열정은 꺽지 못할 것입니다.
<1일차>.
* 점심때쯤 타이페이 공항에 도착.
* '타이페이역'에서 고속열차 각역정차 타고 '가오슝'까지 각 역 마다 내려서 정보 수집.
* '가오슝' 도착하여 고속열차(급행 개념)을 타고 '타이페이'에 와서 1박.
<2일차>
* 일반 열차 이용 : '타이페이역'에서 태평양방면(고속철도구간 반대방면, 즉 '타이동'방면)으로
여러 기차를 갈아타며 '가오슝'까지 감.
이 노선과 열차 및 열차시각이 제일 준비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가 중국어를 전혀 모르고 그렇다고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리...
많은 도움과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고속열차 : 가오슝에서 타이페이로 밤에 다시 돌아와 1박.
<3일차>.
* 오전에 타이페이 지하철(만일 노면전차가 있다면 노면전차 포함) 벤치마킹 후
점심때쯤 출국 예정.
이상입니다.
님의 많은 지적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