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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마라톤클럽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청령포 주막에서
(고문)오주택 추천 0 조회 156 09.12.08 00:3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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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8 08:15

    첫댓글 어우~ 사랑 싸랑 온몸을 감싸는 긴장된 사랑!! 하십시요.

  • 09.12.08 11:33

    청령포, 단종은 들어오는 나룻배를 보며 누구를 기다렸을까? 반가운 소식보다는 멀리서 관복입은 관리들이 보이면 작은 가슴이 철렁했겠지...

  • 09.12.10 18:06

    세상은 어둡기가 지옥 같은테,무슨일로 무릎을 꿇어 관음을 외우는가 ? 벼슬을 하자니 세상이 시끄럽고 가을의 강낚시는 스산도 한데,마음을 잡으면 세상이 웃겠고 살림을 하자니 마음이 짐스러워 에라 신선책이나 뒤적거리며 단풍속에 들어가 누워나 보자^^^ 매월당 김시습이 그때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기를 들고 지었던 시입니다. 고문님의글에 잘 부합되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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