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뜬금없이 TV를 사려 가잔다.
왠 TV? 우리는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삼성 TV가 고장이 나서 3번이나 버렸다.
마눌이 이번에는 LG TV로 바꾸어 보고 싶다 한다.
나의 절친들도 초대형 삼성 TV를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버렸다.
삼성이 이제는 배가 불러서 전자에만 최선을 다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삼성이 國格을 실추하는 것에는 불쾌하다.
初心을 잃이 말아야 하는데 세상 모두가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나 역시도 초심을 잃이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겸손한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한다. 65인치 크기라 영화관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가격도 $650.00 정도라 부담이 없다. 마눌은 애플주식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는데 나의 주식반대에 포기하였다.
이번 부동산 정리를 하면서 財務管理를 나에게 일임하였다가 내가 주식을 시작하자 놀란다.
6개월 동안 큰 收益(Revenue)으로 그동안 미루어 왔든 TV를 부담 없이 산다.
미국 금리가 제로 금리라 은행 예금은 바보 같은 짓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주식이 쉬운 재테크도 절대 아니다. 오히려 잘못하면 패가망신이다.
내 평생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하면서 6개월 동안 주식의 원칙과 정도를 걸어왔다.
6개월, 4억 정도 순익을 남겼으니 65인치 TV 하나 정도는 선물로 받을 만하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제는 마눌이 돈 걱정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너무 행복해한다.
나의 계획 되로라면 5억 자산으로 10년 후 100억을 만드는 포토폴리오다.
나의 一目瞭然한 설명에 마눌이 理解不可 가 아닌 首肯(nod)이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 꿈에서 깨어보니 명예와 재물까지 내 곁으로 따라와 있다.
믿음이 軟弱한 나에게는 큰 축복(십자가. 순교)은 허락지 않으시고 지극히 세상적인 축복만 허락하셨다.
주님께서 다시 한 번 召命(calling)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