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출애굽기 24장 12~18절
오늘찬송 :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말씀묵상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는 마치 결혼 관계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후, 약속의 증표를 이스라엘에게 주시고,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시기 위해 성막을 제작하려 하셨습니다.
그 증표를 모세에게 전달하시고, 성막의 양식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40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당시에는 언약을 맺는 당사자들이 언약을 맺은 후에 그 내용을 돌에 새기거나 점토에 새긴 후 불에 구워 하나씩 보관했습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으므로 그 언약의 내용인 율법과 계명을 기록한 돌판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12절).
마치 결혼한 두 사람이 서로 예물을 주고 받듯이,
하나님은 이 언약의 돌판을 당신의 백성을 떠나지 않고 지키시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그 돌판에 새겨진 내용을 이스라엘이 떠나지 않는 다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는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여호수아와 함게 하나님의 산에 올랐는데,
장로들에게 자기가 없는 동안 아론과 훌의 지휘를 받으며 기다리도록 당부합니다(13~14절).
어떤 이들은 이후에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숭배한 것은 물론 백성의 잘못도 있지만,
모세가 산에 올라간 40일간의 지도력의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생긴 문제였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세는 자기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이스라엘에 혼란이 없도록 지휘권을 위임했고,
이 기간 동안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도 신실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신실한 지도자 모세를 잘 따랐다면 거룩한 언약 백성으로 잘 세워졌을 것입니다.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은 단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리도 죄의 종으로 살다가 아무런 공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마땅히 ㅍ행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오직 하나님의 그 언약을 지키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그분의 명령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