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10/4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반이나 접혔습니다
▶️ 자료: https://bit.ly/3yeLI5x
* ① 9월 FOMC회의에서 공개된 점도표상 23년 기준금리 중간 값은 4.6%. 최근 4.3%까지 상승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향후 4.6%까지 상승할 경우 S&P500지수의 PER은 15.2배(현재 16.0배: 3,586p)로 현재 대비 5% 정도의 추가 하락 가능
* ② 08년 이후 코스피 차입공매도 비율 최.고점 8.9%, 현재 6.8%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공매도 증가 여지. 코스닥의 경우 신용잔고 비율 최근 최.저점이 1.7%(코로나19 팬데믹 당시)라는 점을 감안 추가적인 물량 출회 가능성 염두(현재 2.6%)
* ① 지난주 나이키 실적 발표, 주가는 -14% 급락. 재고 증가율(YoY)이 무려 +44%를 기록하며 소비경기 침체 우려 심화. PBR(8.4배)은 S&P500지수 대비 228%로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업
* ② 지난주 크레딧스위스의 CDS프리미엄이 250bp까지 급등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수준 기록. 그러나 주가는 -2% 하락하는데 그침. PBR이 이미 0.2배(MSCI 유럽 금융섹터 대비 29%)까지 낮아져 있어 밸류에이션 하락 리스크가 제어된 결과
* ③ 지난주 마이크론도 실적 발표, 주가는 상대적으로 선전. 매출은 급감했지만, 내년 투자를 -30% 감축한다고 발표한 점이 오히려 주가에 호재로 반영. PBR은 1.1배, S&P500지수 대비 상대 PBR은 30%에 불과해 글로벌 금융위기 저점(15%)만큼은 아니지만, 미/중 무역분쟁 저점(31%) 수준까지 상대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는 기업
▶️ 지수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 다만 현재 코스피 기업별 PBR 분포도를 보면, 0.5배 이하 기업들의 비중이 41%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55%보다는 낮지만, 미/중 무역분쟁 당시(40%)와 유사한 수준
▶️ 코스피 내 최근 고점 대비 주가가 -50% 이상 하락한 기업 수 비중 50%. 글로벌 금융위기(실적과 주가 쇼크, 08년 연간 순이익 증가율 -44%) 당시 8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44%, 주가 쇼크)을 넘어 미/중 무역분쟁(54%, 실적 쇼크, 19년 연간 순이익 증가율 -45%) 수준 근접
* 3분기 실적과 향후 추정치 하향 조정 우려가 남아 있지만, 개별 기업 주가 측면에서 보면 악재를 이미 70% 정도 반영한 이상 이전과는 달리 작은 호재에도 주가 (상승)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