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선이 전부 전화가 되었다고 가정시 대기업에서 사철을 운영하는겁니다..예를 들자면 영국 사철 버진그룹처럼 말이죠...
버진그룹에서는 틸팅열차의 강국 이탈리아에서 펜돌리노 브리타니코라는 시속220km/h급 전동차를 수입해서 운행중인데 영국에서도 꽤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영국 국철 BR과의 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가 않는다는군요...
그래서 해본 상상인데 정말 우리나라 철도가 민영화가 된다면 대기업에서 경부선이하 대구선 경전선,장항선등 일부 기존선을 매입해서 복선전화시키고 선형개량을 해서 최고시속 270km/h 급으로 달리는 이탈리아의 ETR500같은 틸팅고속전철을 수입해서 기존선으로 다닌다면 철도청도 정신차리겠죠..
기존선에서 고속전철이 닿지 않는 도시들중에 고속전철이나 철도 수요가 많은 수원이나 기존선 천안역이나 구미 같은 도시를 지날수있도록 말입니다.
사진으로 이탈리아의 etr500내부를 보니까 좌석도 편하게 되어있고 신선고속전철에 비해서 속도도 그리 뒤지지 않고 여러모로 애용하는 고객들도 많고 ktx TGV에 뒤지지 않는 시설을 갖추었더군요..
기존선으로 사철이 고속전철이 닿지 않는 도시를 고속전철 수준으로 이어준다면 철도청도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고 발상을 전환하고 새로운 마인드를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고객이 밥줄인데 밥줄인 고객을 뺏기게 되는상황까지 오게 되면 철도청도 정신을 차리게 되지않을까...
그냥 상상인데 이루어진다면 고속전철이 닿지 않는 도시도 고속전철급 서비스 받고 자유롭게 여행도 할수 있고 시간효울성도 높아지고 장점이 많을듯 하네요...
첫댓글 그 사철의 요금이 얼마가 될지 매우 궁금해 집니다.
▲ 차량선정때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정치 논리가 개입된 로비사건과 같은 이야기는 논외로 쳐두고 말입니다.
한가지 딴지를 걸자면 ETR500은 최고시속 300km짜리 고속신선전용으로써 틸팅기능은....없는데요...
지금도 그런 거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인식도 부족하고 돈도 안되는데 누가 할까요?
사철이 그렇게 다니면 문제는 바로 그 요금이 KTX의 3배 정도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
그리고, 철도가 민영화되면 바로 그 KTX 역시 그 회사에서 운영하겠지요. 미치지 않은 이상 다른 고속열차를 수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의 민자고속도로도 일반고속도로보다 비싼것이 참조가 되겠죠! 너무많이 비싸면 급한경우가 아니면 안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