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응? 하하하. 아,아무 것도 아냐. 나,남주인공…? 글쎄, 나도 잘 모르겠네…. 하하하하…하하.”
뭔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데….
.
.
정말이지, 그 때의 난 몰랐다.
거대한 폭풍이 일어나기 전엔, 바다가 고요…하듯.
내 조용하던 일상이…거대한 폭풍이 오기 위한 준비였다는 것을….
이름은 윤가을, 올해 26세.
20살, 그 어린 나이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더 이상 신인이 아니다.
적은 나이와 맞지 않은 엄청난 연기력으로 데뷔때부터 모든 언론의 관심을 받아온 그녀.
우리는 그런 그녀를 윤가을이라고 부른다.
* * *
“성공했어?”
‘이 한 담’ 이라고 써져있는 대기실 안에서 두 남자의 대화가 들린다.
무척이나 조용하게 묻는 남자의 얼굴엔 기대가 담겨져 있었다.
“당연하지! 이 형을 뭘로 보고. 윤가을씨 캐스팅 거의 확정적이란다. 내가 감독님한테 말하기 전에
이미 윤가을씨를 ‘한채원’역할로 점 찍어두셨대. 고맙지? 그렇지? 이거 내가 김 감독님이랑 친분있어서 가능했던 거 알지?”
“피식…고마워.”
“피식…고마운 줄 알면 술이나 사, 새꺄!”
이한담, 그는 올해 26세로 윤가을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다.
데뷔는 가을이보다 늦지만 인기는 가을이와 맞먹을 정도다.
카리스마로 먹고사는 이한담, 하지만 그는 ‘윤가을’ 에 대한 얘기만 나와도 저렇게 피식거리며 웃는다.
한담의 매니저 현석은 그저 이런 한담의 모습이 신기할 정도였다.
“윤가을과…‘미친듯이 사랑하다’…라. 피식-”
살짝 눈을 감으며 중얼거리는 한담의 얼굴엔 그를 잘아는 사람많이 느낄 수 있는 그의 행복과 기쁨이 담겨져 있었다.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
안녕하세요 유혹적이다 입니다. 가볍게 유혹이라고 불러주세요^.^ 일단 프롤로그이기도 하니 짧습니다.
첫댓글 우왕굳ㅋㅋㅋ너무재밌어여~~^^성실연재 부탁드림ㅋㅋ
기대되는 내용이네요.성실 연재 부탁 드려요.
처음에 읽었을땐 온에어를 떠올렸는데.. 온에어보다 더 기대되는 소설이네요. 건필하세요^.^
우와~기대되요~
ㅎㅎㅎㅎㅎㅎㅎㅎ기대되는 소설!!!
기대 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