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0회에는 '강철사나이' 특집을 맞아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종혁은 새신랑이 된 것을 축하받으며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시국 탓에 여러번 결혼식이 미뤄졌다가 올해 겨우 결혼을 했다는 오종혁은 구체적인 결혼 날짜를 헷갈려 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불안감을 안겼다. 그는 진땀 속 4월 18일 날짜를 기억해냈다.
이어 오종혁은 최근까지 구안와사를 앓은 일화도 밝혔다. 결혼식에 채널A 예능 '강철부대', '도시어부3' 촬영에, 뮤지컬 활동까지 겹치며 구안와사가 왔다고. 그는 "체력만 믿고 3개월을 안 쉬고 일을 했다. 눈이 좀 무겁고 뻑뻑한 전조증상이 있었다. 첫 공연이 끝나고 '도시어부3'에서 이틀 밤을 새니 안 움직이더라. (다행히 병원을 일찍 찾아) 입이 돌아가는 걸 막았다. 지금은 70% 돌아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