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엉성함ㅡ 딱히 스토리를 기대하고 보는 영화는 아니지만 개연성이 없습니다. 익스펜더블 팀을 해체하는 것도, 뉴비들로 팀구성했다 털리는것도 다시 뭉치는 것도 전부 어색하기 짝이 없고 기껏 멜깁슨 납치했다가 그 좋은 장비로 gps추적기하나 제거안한 아마추어틱한 모습. 1보다도 어설픈 스토리에 감탄할뿐입니다.
캐릭터 성의 부족ㅡ기껏 모셔놓은 그 액션배우들을 그냥 총질-칼질로 써먹습니다. 웨슬리스나입스는 blade로 면도하는거 말고 칼로 딱히 보여준거 없구요.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떠벌이 캐릭터. 해리슨포드는 헬기조종. 끗. 저 배우를 저런데 쓸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동시에 과거 화려한 액션영화를 되새기는 대사 몇개 던져주며 개그라도 치는 2편모습이라도 있었다면 덜 지루했을듯. 멜깁슨도 연기자체는 괜찮은데, 라스트씬에서 너무나도 허약합니다. 전작 반담이 돌려차기?로 그 포스가 있었는데, 깁슨은 그냥 주먹질▷총질 끗. 이연걸은 비중이 공기화되었고, 주지사님은 꽤 오래 등장은 하시는데 뭐 딱히... 성룡이 출연 안하길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엉망인 자막 ㅡ 그리 영어를 잘듣는 귀는 아니지만 자막이 발번역입니다. 분명히 개그인 곳을 일상대화로 넘긴다던가 아예 다른 뜻으로 곡해해놨던가...
가장 볼 만 한것ㅡ 론다 로우지. 수준 높은 액션씬을 소화하면서 시니컬하게 남자란ㅋ해주시는 여제님은 거의 유일하게 볼만한 요소입니다. 섹시하기도하고... 팬이라면 챙겨볼 이유가 될듯합니다.
추억팔이를 어설프게 하니 이렇게 되는구나... 싶던 영화였습니다. 아마 스탤론 형님이 스토리쓴 걸로 본 거 같은데 스토리는 부디 그만.....ㅠ 4편은 힘들지싶네요.
첫댓글 첫편볼때 대사를 그냥 하지말지 라는 생각이ㅋㅋ 신시티처럼 이미지로만 도배를 해도 멋진영화가 될텐데 아쉬워요ㅎ
록키시리즈중 3편이 최고 흥행 아닌가요?? 가물가물하네요... 전 람보는 3편이 최고로 재밌는데 이거 극장을 가야하나 고민되네요
이 시리즈는 역시 2가 최강일 듯 하네요..3는 배우빨이 있어서 볼까말까했는데 디비디로 나오면 대여하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