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버섯 전골입니다.
7가지 버섯에다가 키조개 관자와 쭈꾸미 투하한 전골은 국물도 션하고 오돌오돌 식감이 아조 좋네요.
주꾸미회무침입니다,
시금치에 뭍여주면 다른 반찬에 손이 안가요.
알쭈 잡으면 맘이 불편하지만 입맛은 좋아요.
주꾸미낚시는 이제 도다리에 밀려 얼마남지 않았으니 언능 땡겨서 주꾸미회무침 드셔요.
현장 일을 하다보니 닷세동안 비를 맞았네요.
올 겨울 비 징하게 오구만요.
4물에 6시반 만조의 물때입니다.
초날물부터 지지는 조건이라 쓸만하여 나갔는데 바람이 맘에 안듭니다.
북서풍으로 생자리를 못가고 맨날 지졌던 곳으로 갈 수 밖에 없드라는...
날씨탓인지 개체가 줄었는지 입질빈도가 적네요.
숏바이트까지 잦은거 보니 일주일 동안 비가와서 햇빛이 없었던 바다라서
수온의 영향이 크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영하의 기온에도 햇빛만 내리쬐면 물이 많이 덥혀질건디..
더구나 잔바리들이 많이 달라붙어 방생도 잦고하여 조퇴하였습니다.
고기통도 만족하고 해서 철수.
국물웜 그대로 가져와 샤워시키고 다시 국물통으로 들어갔습니다.
도다리 장비 세팅하고 채비 점검하면서 요르단과의 4강전 대한민국 축구 기다렸네요.
아~~ 근디 피파랭킹 87위인 요르단에게 맥아리없고 꼼짝없이 당하여
2대빵으로 패배하니 2시부터 잠을 설쳐 무작스럽게 피곤하네요.
축구강국이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한국 축구였습니다.
오늘 하루 어찌 견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