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저 대구 뜬다는 말을 들으신 분들에게.
결론 : 저 대구 안 뜹니다.(아쉬움 반,기쁨 반.ㅎㅎ)
일단 거두절미하고 먼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ㅠㅠ
글고 해명을 하자면...그기 어케 된거냐 함 말이죠...
흐흐+ㅠㅠ 이 넙적한 얼굴에 웃음과 슬픔이 쪼매 왔다리 갔다리 한다만..
...어디서부터 말씀을 올려야 하는지 원..
...근 한달 반동안 카페 온,오프 활동을 거의 못했었습니다.
이유는 윗동네로 완전 이사를 하려고 결정 한지라 여지껏 해왔던 소작업?도 접어야 함에 이리저리 정리할 일이 엄청 많았습죠. 일단 뜨고 멀면 당연 잊혀지기 마련입니다만 요런뜻에서 소홀한 건 절대 아녀라.
아시죠? 착하디 착하고 정 많은 제 성격?!!ㅎ
아무리 바빠도 카페 들어올 짬은 났다만 제 컴이 다음과 상극인건 뭐 할말이...
느려터진 속도에 자료검색에 속천불나서 어제 아저씨 불렀습죠.
뭐 간단히 마우스로 한번에 처리. 것두 몰라 바이러스 잡수셨나 혔두만..
쳇. 진작에 모실낀뒈.(소홀했던 활동에의 변명은 요기까정.)
어쨋건 철도청에 상을 받을만큼 오르락내리락 많이 했습죠. 상은 안주데요? 흥~
여러분들 생각함 정말 많이 아쉽기도 혔고 그리울 것 같기도 혔고..각설하고.
그치만 대구를 아예 접고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한편으론 좋두만요.^^;;
거주지도 계약하고, 이사 견적에 날짜도 잡고ㅎㅎ 또...뒷말이 아주 많다만 요건 갠적으로 얘기할 기회가 되믄 사석에서 말씀드리고요..하여 요것도 각설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착착 진행 되었었고 떠나기전 살랑하는 카페 행님,언니,동생들에게
벙개를 함 때릴까나? 말까나?..어찌할까나? 생각도 많이 들었었다만
다들 쌩~하시고 안오실까봐서리ㅎㅎ;;
어쨋건!! 그동안 일을 진행함에 중간중간 횐님들과 연락함에 이사한다는 확실한 답을 두분에게만 언질을 드렸습죠? 그러다 결론은 또다른 결정에 변수가 생겼습죠? ...하여 요것도 각설하고.
해서 최종 결론은 내고향 대구 안착!! (음마..글고보니 주위 분들에게 얻어 먹은거 다 게어 내야돼??ㅜㅜ;;)
근데 말이죠.
어제 경우회 초청으로 강사도 아닌 제가 횐님들을 뵈었습죠. 무한정 감사드립니다.ㅠㅠ;;
근데 저를 보시는 분들이 다들 저 떠나는 걸 먼저 말씀하시는 게 아니겠슴까?!..
음마..저는 이런 얘기를 하려고 나간 게 절대 아닌데 말임돠...순간 장난끼가 발동하여 한두 분에게 “네” “네” 욜케 말씀을 드리다보니 요말이 또 퍼져서 다들 와라락 오셔서 어쩌냐 저쩌냐 그러시는뒝...ㅠㅠ
일일이 설명을 드리기엔 너무 늦었공 ㅠㅠ
이달 중순쯤 확정이 났지만 이일 저일로 심신이 비지하다 보니 카페도 많이 소홀했고
앞으로도 쬐끔은 소홀할 것 같기도 하고 하다만^^;;...그래두 난 정이 무한대로 많으니깡.ㅎ
어제 파제형의 진지한 한 말씀 : 그래두 가는데 벙개라도 함 해야쥐.
나의 기절초풍 할뻔한 답변 : 노노노. 노노노!!!
파제형의 또 한 말씀 : 사람이 들고 나는 자리는 표가 나야 된다. 이렇게 말없이 떠나는 건 아니다.
나의 야유섞인 답변 : 오~~~~~~여지껏 형의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임돠!!!ㅎㅎㅎ;;;
형.벙개는 제가 직접 올릴때까정 기다려 주삼. 아셨쬬??(간이 콩알모드ㅠ;;;)
이러니 사람은 말임돠..
없이 살아도 거짓말과 죄를 지으믄 안됨돠.^^;;
어제 자리가 자리니 만큼 제가 또 뭐기에 일일이 해명하기가 쫌 어려웠슴다.
또 아무것도 아닌걸루 요렇게 카페 한면에 올린다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만
도저히 잠이 안 오더란 말이죠. 두 다리 못뻗고 쪼그리고 잤슴다. 어후~내 소중한 삭신ㅜ.ㅜ
<용서하소서>
...좌우지간 저 안가니 좋으시죠? 그럴꺼라 생각해요. 왜냐믄...난
네가지는 있으니깡. 아닌가? 그렇담 좀 더 애쓸께요.ㅎㅎ;;
타향살이? 독수공방? 오매불망? 붐진부부에게 밥 얻어 먹을 기회도 사라지공 ㅜㅜ(대신 요 부부는 내가 쏜다.^^)
분명 대형 벽걸 티비 사주시겠다는 분은 티비는 커녕 비루빡 못질만 해준다 하시질 않나 원..(요 분은 못 뵌 사이 몸 사이즈가 많이 뿔으셨두만요. 해서 제가 뭐 도와드릴껀 없고 볼때마다 앙탈부리믄 되고.풉~)
나 떠남에 모질게 말한 몇몇 사람들~제가 쫌 한 총기에 왕 기억까지 겸비한지라.척척ㅎㅎ
오늘의 흥얼 노래는 조수미씨의 '나 가거든'과 소찬휘씨의 'tears'가 될 것 같슴다.
더불어 체리언냐와 환이의 율동을 생각하미.흐~
횐님들 굿모닝임다~^^;;
첫댓글 음... 파제행님의 벙개에 대한 집념과 사람들고남에대한 진지함이란...
잭키누님 요근래 보기드문 희대의사기사건이 될뻔한 사건을을
이렇게 마무리하는 군요.
멀리 안가신다니 좋습니다.
너가 낙찰받아 방 한칸 준다두만 기다리기 지쳐 갈삔했잖엉~ㅎㅎ아들래미 많이 자랐겠다.^^
음~~~ 일단은 당했다... 니가 어제 내게 그토록 뜸들인 말이 이것이더냐...ㅋㅋㅋ 담에 보믄 둑는다!!! 뽕쟁이==33
헐~뽕쟁?? 식당서 그리 돼뿌리서 노래방서 횽에게만 사실을 말하기 그렇잖유~글게 왜 묻냐고요 횽~ㅠㅠ ㅎㅎ;;
ㅎㅎㅎ
재환이구나. 올만이다.
살아있음 ㅋ
ㅎ
올만이십니다. 투어박님.
잭키형님 뽕카도 날릴줄 아는갑지예...ㅎㄷㄷ;; 사람 마이 변했네..ㅋㅋ
변할래다가 다시 돌아왔잖엉~ㅜㅜ
엉뉘. .정말 많은일들이 있었네요.... 엉뉘가 뜬다고 했을때 제가 "에이~거짓말.."이라고 했었는데.. 언니가 "요것이 안믿네.."했던게 지금 막 스쳐지나가네요~ 아무튼 결론은 안뜬다니~넘넘좋은거있지요~ㅋㅋㅋㅋ
그땐 그말이 맞았는데...결과가 요래 되다보니 뽕쟁이??ㅎㅎ
ㅎㅎ 그렇네요~ㅋㅋㅋ
어제 만나서 반가웠다.... 그렇지 않아도 뭔일인지 붙잡고 묻고싶었는데 너의 그 인기때문에 나에게 순서가 않왔어..영~~~멀리 떠난줄 알았는데..... 정말 급 방가웠다.... 잭키.......
아닌뒈 언니? 나 혼자 놀았눈뒈?ㅜㅜ 언니 머리컷ㅎㅎ 말할 기회가 없었쮸?
먼~~~~~~~~~~데~~~~~~~
응. 오늘은 먼데이다. 즐거운~
울 신랑 한테 잭키언냐 설 간다고 해부렀는디..ㅎ
신랑님 폰번호 줘바바. 내 함 만나서 사과 한쪽 드려야겄다.ㅎ
언니이~~~~~~ 다행이에요^^
올만이다 통크야~^^
흠~~ 왠만하면 요약해도~~ 이런 긴 글은 나에겐 독이닷~
형은 그날 안오셨응께니 끝까정 안읽으셔도 안되겠쓰라?ㅎㅎ;;?
그런거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야!! ㅡ,.ㅡ
곰. 너. 왜??
언니~ 전 못갔는데 갔으면 저도 깜빡 속았을뻔 했네용 ㅋㅋ 언니 안가서 넘 조아요! ㅋ
글게..완쥰 뽕쟁이 되부렀당 ㅜ 피커두 잘 살고 있쥐?^^
루머였군요ㅋ...조만간 함 뵈요...^^*
사실-루머-뽕...뭐 이런 절차가...ㅎㅎ
니를 비루빡에 못 박아 뿌고, 구라 없는 세상으로 낵아 떠나삘란다.. 마~ 이래 사라 마노..
형~~~노여움 푸셔요. 날 비루빡에 고정시키실 만큼 요렇게 날 위하시는줄 몰랐당께요 ㅠㅠ 내 다시는 절대... 내 단뽕은 살짝살짝 쳐도 장뽕은 절대절대 안칩니다. 아시즁?
마음으로는 "떠나길 바라는 마음" , 겉으로는 " 안떠나니 다행이에요!" 요런마음입니다. 저랑 같은분 있으시죵? ㅎㅎㅎ 이런글 적으면 뒷 수습은 어려운뎅........ㅋㅋㅋ 웃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
ㅎㅎㅎ 뭐 다 알지만 글타고 욜케 풀이까정 적어주시어 읽으니 꾸무리한 날씨나 제맘이나 별반 다름이 없구려.. 역시나 친절하디 친절하신 행플님. 웃자고 한얘기? 안 우습습니다.ㅠㅠㅠㅠ
철없는 녀석의 우매한 행동였습니다. 이 나이에 말이죠.ㅠㅠ.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이런저런 과정은 다 필요없고,결론은 대구에 잭키가 있다는 사실이지^^
잭키가 없는 경친모는 생각도 하기 싫다~얼굴 자주 보장^^ 잭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