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에서 선생님과 이야기 나눴다.
“규남 씨 어서 들어와요.”
“예.”
“규남 씨 잘 지냈어?”
“예.”
“규남 씨 그림 그릴거야?”
“예.”
미술학원 선생님과 근황을 나눈 후 본격적으로 학원 생활을 이야기 했다.
“규남 씨 예전에 그리던 그림은 완성 해야지?”
“뭐가 있어요?”
미완성된 그림 한 장을 꺼내서 보여주셨다.
“아 할게요.”
“규남 씨 이거 다 그리면 뭐할 거야?”
“교회 그리고 싶어요.”
“교회 사진 찍어 와요. 구체적으로 그리고 싶은게 있는건 좋아요.”
“예.”
“선생님 혹시 규남 씨가 참가할 대회 같은 것도 있을까요?”
“지금 당장은 없는 것 같아요. 지역대회나 이런거 있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예.”
“규남 씨 꼭 말해줘야해? 같이 준비하게.”
“예.”
2024년 1월 9일 화요일, 김현승
미완성된 그림 한 장, 올해는 모두 그리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릴 것이 있으니 좋은 구실이네요.
선생님에게 사진 찍는 법, 좋은 장소를 물어봐도 좋겠습니다. - 더숨
규남 씨가 하던 일 기억하시고, 다시 이어 할 수 있게 주선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다음 예정 작품인 교회그림도 잘 그려서 출품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구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