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레드아이입니다.
정말 꽤 오랜만에 민원처리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신거 알기에 웬만해선 여길 찾아 민원을 넣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운영진께 건의드릴 것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제 제가 게시한 88848 번의 게시물로 카페 회원님들께 저의 취지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게시물을 남긴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그 취지는 해당게시물의 댓글에도 남겼고 88858 번 사과문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건의드릴 것은 운영진의 한 명인 '본계닭장군'이 저에게 반복적으로 감정적으로 막 대하고 함부로 모욕적인 언사를 서스럼없이 하는 태도에 심히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해 다른 운영진 분들께서 경고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정치선전에 이용하는군요. 미쳤어요 미쳤어.
레드아이님한테 하는 말입니다.
아 사과 안합니다.
정말 더러운 인간이네."
운영진의 신분에 회원을 상대로 이렇게 모욕적이고 욕설을 하는것이 통상적인 일입니까?
다음 댓글에서는 협박을 서슴없이 진행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변명도 아주 비겁해요.
당신은 우리 카페를 존중이나 하나요? 작업치러 온건 괜찮은데, 당신은 그간 다녀갔거나 지금도 문제없이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자원봉사자(저도 한때 자원봉사자에 가까웠습니다)들에 비해 유독 작업장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요.
경고입니다. 이게 바로 패륜적인 일베충 같은 짓입니다. 한번만 더 이딴짓 하는거 걸리면 모가지입니다."
저에게 변론을 줄 생각도 없이 저의 댓글 해명에 바로 비겁한 '변명'이라고 정의해버렸습니다.
또한 저에게 패륜적인 일베충 같은 짓이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서스럼없이 말하였습니다. 모가지? 이건 살해 협박일까요?
여기 계속 계시고 싶으시면, 글을 퍼오거나 주장을 하기 전에 이것이 정말 옳은지 두번 세번 네번 생각하고 쓰세요.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2번세번네번 생각하고 쓰라는 것은 자기검열을 하라는 뜻일까요? 저에겐 입을 닫으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운영진의 신분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태껏 다른 운영진으로부터 이렇게 감정적인 대응과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이후 제가올린 사과문(88858)에서 댓글을 달아 갑자기 뜬금없이 사과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엄중한 사건이라 화내고 별나게 경고집행도 하고 으름장도 놓고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과를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정치는 싸움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민감한 주제를 '늘하던대로'만 다루다 보면 그만큼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금만 더 배려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레드아이님이 퍼오시는 글들이 카페를 풍부하게 했으면 했지 해가 되지는 않거든요.
지금에와서 또 제가 사과하는게 좀 뻔뻔해 보이지만, 그래도 해야할 사과는 해야지요. 전보다 훨씬 쎄게 폭언을 했는데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사과를 안할 상황을 만드는게 제일 좋지만, 개버릇 남 못준다고 키워기질 어디 안가다 보니 자꾸 이렇게 되네요.
저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러한 패턴을 자꾸 저에게 반복하고 있습니다.
<자료>
https://cafe.daum.net/shogun/TAp/88848
https://cafe.daum.net/shogun/TAp/88858
그 패턴 반복의 예로 아래의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가스라이팅이 아닐까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https://cafe.daum.net/shogun/TAp/88343
https://cafe.daum.net/shogun/TAp/88374
운영진의 말과 일개 회원의 말의 무게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본계닭장군님의 말씀 하나에 저는 정치선전을 하고 일베충이나 하는 짓을 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은 일반회원과 달리 경고,처분, 퇴장에 대한 처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공정한 일처리와 청취라는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게시물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다른 운영진과 의견을 나눈다던지 해당회원에게 그 취지를 묻고 답하고 판단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습니까? 다짜고짜 욕설을 하며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누가 그 권위에 수긍할 수 있겠습니까? 회원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거나 탐탁치 않으면 감정섞인 언행으로 칼춤을 추며 입을 닫게 하고 자기검열을 하게 하면 누가 여기 카페에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겠습니까? 위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분의 비판게시글에 대해 별도 반박하지 않은 이유는 저의 게시물로 불편함을 가졌을 다른 회원들에게 사과문을 이미 작성하였고 말이 길어지면 변명이나 늘어놓는 사람으로 또 낙인찍힐까 라는 두려움에 입을 닫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416 기념일에 더 험한 말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건의드립니다.
본계닭장군님의 어제와 같은 회원에 대한 반복적인 감정적 대응과 욕설을 자제시켜주길 바라며 그것에 대한 경고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냥 평범한 회원이면 나올수도 있는 말인데
운영진신분이라서 무게감이 다른게 문제네요
본인이 키워기질이 있다고 해서 몇번인가 사임하겠다고 한적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키워기질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 같군요. "한번 더 걸리면 자른다?", "여기 계속 있고 싶으면 어떻게 해라?"
이걸 키워기질이 있다고 퉁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많이 준수해지셨어요. 비꼬는 게 아닙니다. ㅎㅎ
어제 징계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그동안 유독 레드아이님한테 조롱하는 태도 자체는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