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건강정보] ‘무릎관절’ 예방, 운동 통해 근력 유지해야….
‘무릎관절증’이란 무릎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모든 질환을 뜻한다. 그 중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가장 많으며 이는 연골,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이 뼈의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작된다.
원인
일반적으로 일차적인 ‘무릎관절증’의 원인은 무릎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관절을 이루는 연골, 뼈, 관절막에 변화가 발생하여, 통증이나 기능장애, 변형 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차적인 ‘무릎관절증’의 원인은 외상성, 세균성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다른 질병이나 손상을 통해서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검사 및 진단
단순방사선사진(X-ray)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며 연골이나 연골판, 인대, 연부조직 등의 손상을 초기에 볼 때 MRI(자기공명영상)이 유용하다. 이외에도 동위원소검사나 관절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대개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경우 생각할 수 있고 진행이 될 경우 통증이 악화되고 다리가 휘거나 걷는데 지장이 생기게 될 수 있다.
치료법 및 주의사항
무릎 관절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찜질, 스트레칭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증 중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1,2기)에는 체중 줄이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가 필수이다. 초기에 연골, 연골판, 인대 손상이 있을 경우 빨리 진단하고, 그에 맞게 치료 받는 게 중요하다. 통증이 수반 될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3,4기가 넘어가고, 나이가 많아질수록(65세 이상) 약물치료, 물리칭료,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초래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최근에 인구고령화, 스포츠 인구 증가, 100세 새대로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로 인하여 65세 이전 ‘퇴행성관절염’ 말기(4기)및 65세이상 ‘퇴행성관절염’ 3,4기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65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 3,4기의 경우라도 보존적 치료로 통증이 조절되고,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는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공 관절 수술은 치료로 걷기 힘들고,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초래할 경우 충분히 고려하여 마지막으로 선택하여야 한 수술이다.
예방
주변 근육을 단련시켜 근력을 강화하고,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주는 게 필요하다. 체중을 줄이고, 무릎에 부하가 덜 가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서 근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주는 게 ‘무릎관절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쪼그려 앉거나, 경사지를 오르내리는 것보다는 평지를 걷고, 수영이나 물에서 걷기, 실내 자전거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을 권장한다.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