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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소설] NAL #15 마지막회
코비가 단단한 의지를 가지고 나타났다. 코비의 눈빛이 빛나는 것을 마이클은 봤다. 하지만 두렵지 않은 마이클이였다. 코트에 들어선 선수들은 모두 긴장했다. 로드맨에게 전담으로 수비하는 엘진베일러였다. 로드맨은 더이상 공격의지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베일러는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볼은 레이커스의 볼이다. 매직존슨의 드리블로 시작됬다. 시간은 1분 10초대로 들어서고있다. 매직존슨은 손을 주먹으로 꽉 쥐었다. 매직은 위치25에 있었고 샤크는 위치 88에 있었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위치45로 왼쪽코트로 갔다. 샤크의 아이솔레이션을 선택한것이다. 매직은 패스했고 이내 왼쪽코트로 달아났다.
시카고에서는 노아를 뺏다. 길모어 선수를 기용했다. 길모어는 제법 큰키를 가진 센터였다. 시카고에서는 역대 최고의 센터로 불릴만하다. 득점력은 평균 20득점은 쉬웠고, 리바운드 는 10개 이상씩은 꾸준히 잡은 70-80년대 센터였던것이다. 그를 한마디로 표현할수있다. 그는 7풋의 왼손잡이 알론조모닝이라고 하면 그를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키는 7'2'' (219cm) 였다. 그는 료마감독에게 자신을 3쿼터까지 기용하지 말라는 부탁을 했었다. 바로 4쿼터 후반 지금을 위해서다.
료마 : 네?! 당신이 필요하다구요!!
길모어 : 아닙니다. 절 레이커스 전에 마지막 2분남겨 기용해주십시오.
료마 : 득점차이가 나면 어쩌려구요? 레이커스의 센터진은 역대 최고라구요. 샤크와 윌트 그리고 카림을 어떻게 이깁니까?
길모어 : 저도 그건 알고있습니다. 룩롱리나 노아 ... 아니 조던이라면 따라붙을수있습니다. 조던은 신이니까요...
료마 : 아무리 그래도 ... 조던이래도 그건 아닌거같은데...
길모어 : 부탁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료마 : ........................... 네...
과거를 회상한 료마는 지금 그가 원한 시간대에 길모어를 투입한것이다.
그는 ABA MVP, ABA 신인왕 , ABA MVP 를 수차례 받았던 대단한 선수였던것이다. 그런 그가 지금 바로 오닐과의 대결을 하고있다.
길모어 :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
오닐 : 길모어 형님 아니유? 오랜만이구려. 한번 붙어 봅시다.
길모어 : 환영한다.
오닐은 백다운을 한다. 천천히... 그의 힘은 NBA 역사상 최고라고 해도 된다. 역시나 길모어 역시 밀리고있다.
길모어 : 역시 힘으론 널 이길순 없겠다...
오닐 : (히쭉)
오닐은 한바퀴 돌아서 바로 점프했다. 한손을 들어올려 그대로 골대로 돌진하는 손... 길모어는 이 마지막 순간을 위해 수비했다. 71-72 시즌 ABA 리그에서 KEN 팀에 속한 길모어는 평균 블록이 5.0 개 였다. 블록에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경기는 풀타임 84경기를 뛰었고, 시간은 43.6 분을 뛰는 엄청난 체력을 지니고 있었다. 오닐의 덩크슛역시 블락하기 나름이였다.
잽싸게 블록을 했다! 공은 옆으로 튀기더니 백보드로 타탕하고 맞고 반사되었다. 시간은 1분도 채 안 남았다. 잽싸게 엘진 베일러가 리바운드하여 잽싸게 다시 올라가려는데 로드맨의 벌레수비가 또 한번 꿈틀 되고있다. 베일러는 이내 패스할수밖에 없었다. 매직이 눈치채고 백패스를 받으러 오는데, 조던이 눈치를 챘다. 조던이 매직에게 가는 패스를 가로채려고 달려가는 도중 코비역시 조던을 막고 있었다. 코비에게 길막당한 조던은 당황할뿐이였다. 베일러는 백패스를 감행했다.
그때! 기가막힌 스틸을 한 선수는 바로 다름아닌 스카티피펜이다. 피펜은 이마에 주름을 실컷 보여주더니 긴 팔로 스틸을 성공한것이다. 곧장 돌파하여 레이커스 진형으로 달려갔다. 3초만에 상대편 골대에 거의 다다른 피펜이였다. 속공만큼은 도가 텄다. 하지만 레이커스역시 만만치 않았다.
워디가 재빨리 수비하고 있는것이다. 피펜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바로 올라가서 레이업을 시전한다. 워디는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다가오는 피펜을 향해 뛰었다. 피펜은 긴팔로 왼손으로는 그를 저지하고 오른손으로는 레이업을 했다.
극히 아름다운 한 장면이였으나...........
볼은 노골이였다. 타탕하고 튄것이다. 아마도 긴장해서 힘조절이 조금 센것이리라.뒤를 따로오는 선수는 로드맨이였다. 로드맨 뒤로 조던이 뛰어왔다. 로드맨은 볼을 잡았다. 엘진베일러를 상대로 들이대서 돌파했다. 그리곤 골밑슛을 했는데 그것도 노골이다. 다시 재빨리 리바운드를 하는 로드맨. 아니 그순간 로드맨은 생각했다.
로드맨 : '리바운드는 하지말고 탭슛을 해보자'
볼은 로드맨 손에 들어왔고 톡하고 건드려서 골대로 밀어넣어보았다. 탕 하고 또튄다. 오닐과 코비 그리고 매직이 다가온다. 베일러 역시 리바운드를 하려고 뛴다. 베일러도 탄력이 죽여주는 선수다. 찰스바클리의 점프력이라고 생각하면된다. 하지만 로드맨이 한수위다. 또 다시 점프하는 로드맨. 한번 더 탭슛을 한다.
그런데 또 노골이다. 로드맨은 다시 점프하여 베일러와 리바운드 경합을 했다. 볼을 둘다 잡으려하지 않고 쳐내려하는 장면이 연출됬다. 볼은 두사람의 손에 의해 튀었고 볼은 베이스라인으로 넘어갔다.
티비 판독에 의해 볼의 공격권이 달려있었다. 시간은 46초가 남았고... 레이커스 볼이면 아직도 엄청나게 유리한 상태가 될것이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베일러의 손이 마지막에 닿았다. 볼은 시카고의 볼이다. 론하퍼가 로즈보다 안정적이여서 료마감독은 기용했었다. 하퍼는 볼을 받고 작전을 지시했지만, 레이커스의 초압박수비는 가히 기가 막혔다. 조던은 높이 던지라고 검지손가락을 위로 가르켰다. 하퍼는 코비가 못받을만한 공의 포물선을 그리며 높게 패스했다. 코비는 잡을수있을거같아 점프했다. 하지만 볼은 코비의 점프력을 넘어 조던에게로 갔다.
둘다 마주보고 포즈를 잡고있었다. 패스할까? 돌파할까? 스탭백으로 3점? 아니면 2점? 조던의 머리속에는 64가지 해결법이 들어가있었다. 약 10초간 생각한 조던이였다. 코비는 영혼의 수비를 하고 있었다. 조던 역시 오닐처럼 백다운을 하였고 코비는 뒤에서 받쳐수비했다. 조던이 점점 골대밑으로 왔을때 , 매직은 생각했다.
매직 : '더이상 조던에게 골밑으로 다가가게 하면안되. 무조건 득점해! 그를 막아야해'
매직은 조던을 수비할때 코비로는 힘들었기 때문에 헬프를 다가왔고 조던은 급 당황하였다. 패스할곳을 찾았다. 하퍼가 비어있었는데, 그 근처엔 워디가 있어 스틸당할것 같았다. 다른 선수는 다 막혀있었고 조던은 급히 생각했다.
조던 : '더이상 패스할곳이 없어. 스카티도 막혀있고... 어디보자...'
0.1 초만에 조던은 급생각해낸것이 아티스 길모어였다. 조던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은 바로 그때였을것이다. 골대를 향해 냅다 던져버린것이다. 매직의 수비로 인해 페이드어웨이는 불가능했고 돌파는 코비가 막고있어서 불가능했다. 어쩔수없이 조던은 골대를 향해 던져버렸다. 슛의 개념이 아니다. 조던은 아리우프를 생각했던것이다.
다행히 샤크보다 더 골대뒤에있었던 아티스길모어였다. 볼은 꽤 센 속도로 날라왔고 샤크의 점프력과 키를 넘어선 볼이였다. 아티스가 기적적으로 볼을 잡았고 살짝 올려놓아 득점에 성공했다!
시카고 83 : 레이커스 82
시간은 30초가 남았다. 화난 매직은 아까 백코트하면서 워디에게 말했다.
매직 : 분명히 조던은 성공한다. 워디 넌 무조건 달려라.
워디 : 오케이
워디는 이미 하프코트를 넘어 달리고 있었고 피펜은 그를 놓쳐버렸다. 재빨리 피펜은 그를 쫓고있었지만 매직의 패스는 엄청난 힘을 가진 패스였다. 볼은 삽시간에 달려나갔고 워디가 잡았다. 워디는 위치 53에서 볼을 받았는데...
피펜의 속도는 확실히 빨랐다. 피펜은 그를 따라잡았고 워디를 수비했다. 워디는 당황하지 않고 피펜처럼 레이업으로 올라갔다. 피펜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워디는 성공했다.
시카고 83 : 레이커스 84
레이커스는 1점차로 리드했다. 시간은 24초가 남았다. 마이클은 웃었다.
마이클 : '좋아. 내가 마무리하면되'
마이클은 드리블했다. 시간을 일부러 끌었다. 코비도 왠일인지 파울로 끊으려 하지않고 가만히 있었다. 짹 니콜슨은 상당히 화를 냈다. 코비에게 빨리 파울로 끊고 득점하려고 주문을 하는것 같았다. 코비는 듣지 않았다.
조던 : 또 너냐?
코비 : 매직과 니콜슨 감독님이 절 믿어주셧죠. 조던선배는 제가 맡을겁니다.
조던 : 하하... 한번해보자.
코비 : 이날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조던 : 훗...
시간은 6초까지 남았고 조던이 슬슬 움직였다. 영혼의 1:1이 시작된것이다.
조던은 코비에게 드리블을 보여주며 살살 들이댔다. 코비 역시 조던의 드리블에 속지않고 수비했다. 마침내 2초가 남았다. 정면 돌파를 선택한 조던이 훼이크를 했다. 그러나 코비는 속지 않는다. 조던이 다시 했다. 또 안속는 코비였다. 당황한 조던은 슛을 날릴수밖에 없었다. 페이드어웨이를 감행한 조던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코비가 입을 오! 하면서 모으고 조던의 슛을 블락한것이다. 조던의 눈은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다행히 완벽한 블락이 아니라, 볼을 살짝 건드린 정도였다. 조던은 생각했다. 이 볼은 들어갈수도 있겠다고 생각한것이다. 그만큼 코비의 블라킹은 미미했다고 생각한것이다.
중지손가락 하나가 살짝 걸린것은 사실이였다. 볼은 조던의 손에서 떠났고 볼은 굴러갔다. 볼은 골대를 향해 달려나가는데 ... 뭔가 어설펐고 불안감에 가득찬 조던의 버저비터였다. 피펜, 하퍼, 길모어, 로드맨 역시 조던의 위닝샷에 잔뜩기대했다.볼은 선수들을 무시한채, 혼자 단독으로 움직이는듯했다.
볼은 결국 시간이 지나 골대랑 인사했고 골대는 볼을 반갑게 ...
여...
기...
지...
못했던것이다...
볼은 노골이였다. 조던은 망연자실했다. 코비의 블라킹은 사실 미미하지 않았다. 그는 조던만을 보고 연구했다. 조던의 슛을 수없이 따라하고 성공시킴과 동시에 그를 수비하면 어떨까하는 수없이 많은 수비를 또 연습하고 연습했던것이다. 조던만을 항상 연구한 코비는 마침내 블라킹을 성공한것이다. 블라킹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볼은 골대를 향햇으니. 하지만 코비는 조던의 슛을 성공시키지 않는데에 일조한 것 이다. 매직과 오닐 그리고 다른 레이커스 선수들과 후보에 앉아있던 레이커스 선수들은 축포 맞음과 동시에 코트에서 튀어나왔고 얼싸안고 웃음을 지었다.
그중 코비는 엄청난 기쁨을 가졌다. 조던을 넘어섰다는 그 기쁨이다. 코비는 기쁨을 주체할수없어 엄청난 포효를 했다. 그동안의 서러움을 온갖 표현한듯 보였다.
조던은 망연자실한채 고개를 숙이고 코트밖으로 떠나갔다. 료마감독 역시 어쩔수없이 고개를 숙이고 코트를 나갔다. 길모어 선수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고 마지막 오닐을 막을수있었던것 그리고 2점 골밑슛을 성공할수 있었던것에 만족했다. 피펜역시 아쉬워했고 로드맨은 말할필요도 없었다. 짹니콜슨은 웃음으로 가득했고 사악한 벌을 받을 료마에게 통쾌해했다. 데이비드 스턴은 료마에게 말했다.
스턴 : 료마감독은 곧 벌칙(벌)을 받게 될 것 입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세요
라며 코트 전체로 울려퍼지는 마이크와 함께 말했다. 스턴은 짹니콜슨에게 돈 999만달러를 선물했다. 짹은 크게 웃고 있었고 레이커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로 각각 선물을 받았다.
...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시카고 선수들...
그 중에서 조던이 료마에게 말했다.
조던 : 미안합니다. 감독님. 너무 제 자신만 믿었던것 같네요.
료마 : 아니에요... 조던선수는 할만큼 다했습니다.
조던 : 훗... 애시당초 가능성은 적었죠. 전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료마 : 맞아요. 시카고가 결승전 올라온것도 기적이죠.
조던 : (빙긋)
조던과 료마는 그렇게 서로를 다독였다.
...
료마는 눈을 감고 다가올 벌칙(벌)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5년 8월 31일... 어느 날과도 같은 일상, 료마는 퇴근을 하고 있었다. 터벅터벅. 재미난일 없을까?
스트레스로 인해 뒷목은 점점 아파오고, 뭘해야 풀수있을까?
맥주한캔을 딴 료마...
약 1달전, 샤킬오닐이 SNS 으로 피펜과의 올스타 대결을 하면 50점차로 대승한다고 했었다.
심심해 추억의 NBA 경기를 보고 있었다.
시카고 경기와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결승전
역시나 조던은 경기지배력이 있다. 뭐든걸 다 평정하겠다라는 카리스마.
슛감은 좋았다. 피펜은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워드. 조던이 득점하는 동안,
피펜은 굳은일을 하고 있다.
"훗... 역시 시카고는 역대 최강이야. 나만 그런거 아니라구"
시카고 동영상을 끄고, 레이커스의 동영상을 클릭하였다.
샤킬오닐이 눈을 부라리며 덩크를 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코비가 던져주는 공을
잽싸게 튀어올라 골대를 파괴할정도로 덩크를 한것이다.
그리곤 오닐은 두손을 앞으로 들며 검지손가락을 처들고 카메라로 달려드는 것이였다
.
료마는 빙그레 또 웃었다.
"오닐은 정말 실력도 있고, 유머도 많아 ㅋㅋㅋ"
"하지만, 진짜 붙으면 시카고가 질까? 왠지 조던이 있는 시카고가 이길거같은데..."
...
"아니지.... 레이커스가 이겨...^^"
료마는 말을 바꾸었다.
[끝]
P.S 안녕하세요. 아마추어 작가 사카모토료마입니다. NAL 소설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상 벌칙은 존재하지 않았고요. 료마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것이 결말입니다. 그리곤 말을 바꿔버리죠.
그리고 시카고와 레이커스가 결승전에 붙는다는 설정은 픽션입니다. 사실 보스턴과 레이커스가 역대로 따지면 붙겠죠. 하지만 시카고와 레이커스 즉, 오닐과 피펜의 SNS 설전으로인해 소설을 지어보았습니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약 300~500명의 알럽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묵묵히 써내려왔습니다. 몇몇분들의 응원으로 인해 그래도 소설을 마무리 지을수있어 감사했습니다.
[非스포츠 게시판]에 또 다른 컨텐츠로 소설을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소설] CYM # 1. 드디어 나도 면접봤어!!! " 도 있으니 보시면 재밌을 듯 합니다~ ^^ 생각보다 재밌을 거에요. [비스포츠게시판]에서 271061번글을 조회하거나 더 쉬운방법은 제 아이디를 누른후 작성글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더 빠르게 검색가능합니다. 또 다른 NBA 소설을 원하시면 언제라도 연재할 의향은 있습니다. 다만 주제가 아직까지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좋은 주제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 결국 코비가 일을 냈군요. ㅋㅋㅋ 조던신이 인간으로 보이네요.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코비가 한건 해냈죠 ㅋㅋ 계속 당하기만 하다가 ㅋㅋ 조던을 연구한 보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애정이 담뿍담긴 멋진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안보이시다 마지막에 나타나셧네요 ㅠ.ㅠ
@사카모토료마 저는 최후의 히어로니까요.....쿨럭 ;
험험(먼산)
@섬마을 악당 굿~~!! ㅎㅎ
@사카모토료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