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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오늘 저녁 신해철님이 돌아가셨네요. </p><p><br></p><p>밝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 믿었는데 </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좋은 음악가가 이렇게 또 한 분 가셨네요. </span><br></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p><p><br></p>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mxGloaTYl8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p><br></p><p><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이노래는 내 장례식장 에서 울려퍼질 곡이고 </b><br></p><p><b>노래가사는 내 묘비명이될것이다 </b></p><p><br></p><p><b><span style="font-size: 10pt;">-민물 장어의 꿈-</span></b></p><p><b><br></b></p><p style="text-align: left;"><b>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b></p><p style="text-align: left;"><b>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b></p><p style="text-align: left;"><b>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b></p><p style="text-align: left;"><b>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b></p><p style="text-align: left;"><b><br></b></p><p style="text-align: left;"><b>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b></p><p style="text-align: left;"><b>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b></p><p style="text-align: left;"><b>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b></p><p style="text-align: left;"><b>소리를 듣네 </b><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나를 부르는</b></p><p style="text-align: left;"><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쉬지 말고 가라 하는</b></p><p style="text-align: left;"><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b></p><p style="text-align: left;"><b>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b></p><p style="text-align: left;"><b>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b></p><p style="text-align: left;"><b>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b></p><p style="text-align: left;"><b>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b></p><p style="text-align: left;"><b><br></b></p><p style="text-align: left;"><b>익숙해 가는 </b><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b></p><p style="text-align: left;"><b>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b></p><p style="text-align: left;"><b>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b></p><p style="text-align: left;"><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b></p><p style="text-align: left;"><b><br></b></p><p style="text-align: left;"><b>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b></p><p style="text-align: left;"><b>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b></p><p style="text-align: left;"><b>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b></p><p style="text-align: left;"><b>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b></p><p style="text-align: left;"><b>두려움 때문이지만</b></p><p style="text-align: left;"><b><br></b></p><p style="text-align: left;"><b>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b></p><p style="text-align: left;"><b>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b></p><p style="text-align: left;"><b>나 언젠가 </b><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b></p><p style="text-align: left;"><b>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b></p><p style="text-align: left;"><b><br></b></p><p style="text-align: left;"><b>아무도 내게 </b><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말해 주지 않는 </b></p><p style="text-align: left;"><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b></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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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님이 돌아가셨네요.
구름여행
추천 1
조회 186
14.10.27 22:48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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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는 음반이 시원찮아도.. 말실수 해서 미움사도 좋으니.. 그만좀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아; 넥스트의 명곡들로 밤새우고싶은 저녁..; 삼가 고인의 명복을..ㅜ
마음이 쓸쓸해지네요. 신해철씨 참 좋아했는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믿고싶지않은 일이ㄴㅔ요/ㅠ;슬픔의 한잔..ㅠ;
다시 나기 힘든 사람이 너무 일찍 갔네요.
명복이라는 단어 보다는.. 마왕의 명계 평정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좋아하는 가수였는데~~
천재는요절하나바요 마왕이지만 좋은사람 안타까워요 병원에서 실수로 그렇게뎄다는듯요 송파구
별명이 마왕인 이유는
고인께서 이마가 넓어서 이마왕임.
이마왕의 준말. 마왕.
@그리운별하나 헉;;;그리 심오한 이유가..;;ㅁ;; 이제 알았네용;;
@그리운별하나 DJ했던 고스트스테이션 장이란 뜻인데요...ㅠㅠ
정말 안타깝고 억울할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ㅅㅠ 좋은 노래 많이 만드셨는데..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갈줄은 정말 몰랐어요..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에 라디오 OO프로그램 많이 들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
명복을 빕니다 ㅠㅠ
명복을 빌어요 ㅜㅜ